조문을 가실때 양복은 검은 계열(많이 어두운 네이비정도까지는) 입으시구요 타이도 역시 검은 계열로 하시면 되요
일단 부조는 돌아가신 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나 가족들에 대한 위로로 드리는 거라 액수보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넣으실 때 짝수는 피해주시구요 10단위는 짝수라도 괜찮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개 5만원 단위로 넣는 편이나 친한 친구나 소중한 분인 경우 더 넣기도 하구요
아직 학생이라 큰 금액이 부담된다면 3만원 정도만 넣어드려도 성의는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도착하시면 아는 분이 있다고 신나서 반가운 티를 내시기보다는 가벼운 목례만 해두신 뒤 먼저 마련된 빈소로 가서 절을 두 번 드리시구요
가족분들이랑 마주 절하시고 가볍게 인사 나누신 후에 조의금을 앞에 놓인 함에 담고 퇴실하시면 됩니다
이후 식사를 원하시면 옆에 마련된 장소에서 식사를 하시면 되구요
아마 찾아가는 것만으로 가족들에게는 힘이 되는 고마운 일일 겁니다
음양에서 보면 홀수는 양, 짝수는 음입니다.
대체로 세시풍속이 양의 중첩에 모인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다만 10은 장수라 하는데 이사의 예를 들어보면 12일은 동쪽, 3,4일은 남쪽, 5,6일은 서쪽, 7,8일은 북쪽에 ,귀신이 드는 날이아 하여 방위에 따라 집을 옮기는 것을 치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9,10일은 장일이라 '손 없는 날'이라 부르기도 하며 귀신이 없는 날로 인식 되기 때문에 특히 이사가 많이 잡힙니다.
부의금을 낼 때 역시 같은 의미가 통용되어 일반적으로 3, 5, 7, 10단위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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