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공무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주에서 공부해요.
중거리? 커플이죠
직접 만나느게 아니라면 되는건 전화나 카톡밖에 없는거잖아요..
근데 전화는 집에 부모님이 계셔서 안되고, 공부중이라 안 되고..
일과중엔 공부중이라 카톡이 안 되고...
아침 저녁으로 조금조금 카톡 하는 정돈데
그나마도 너무 차가워요. 힘들어요.
'잘잤나? 오늘 비온다더라'
'오늘 어디 갔다올거야 이제 출발한당 할거 많제 ㅠㅠ 열공해~'
뭐 이런식으로 보내면
10시간 뒤에
'잘가 빠이'
이런식으로 답장이 오는 뭐 그런거네요..
이나마도 제가 먼저 카톡 안하면 없고요.
이런 차가움이 너무 상처라서 연락하기가 겁나요
'꽃 예뻐서 찍어봤어 선물 ㅋㅋ'
이라고 사진 보내면
'ㅋㅋㅋ예쁘네'
굳이 더 예를 들자면 뭐 이런거에요....
속이 타들어가는데 제가 유리멘탈인가요 아니면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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