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1년정도 계실거 같은데, 집은 월세로 하실테고 출퇴근 시간 지옥철 타고 오가며 일한 돈은 생활비로 쓰시면 얼마 안 남은 돈으로 문화생활 즐기실테고..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이유(6개월 이상 계실거면)가 뚜렷한 목표나 이유가 없으셔서 그래요. 저는 서울은 아니지만 수도권 쪽에 살아서 서울보다는 해외 대도시 생활을 글쓴이분 처럼 동경(?)했었거든요. 그런데 해외에 한달정도 지내니까 그새 적응해서 일상이랑 똑같더라고요. 그래도 진짜 생활해 보고 싶으시다면 젊었을때 하고 싶은거 해보셔야 되지 않겠어요ㅎㅎ 제가 아는 동생이랑 비슷한 생각이셔서 글 남겨요ㅎ
서울에 모든게 집중되있고 사람들도 많다보니 기회도 많고 노는물이 다릅니다. 서울에 지인따라 강남 클럽하우스가보면(베테랑에 나오는 유아인이 가는 그런 클럽하우스) 거의 70%가 하루에 몇천만원씩 쓰는 청년재벌들인데, 다 저희랑 같은 또래 애들입니다. 쨌든 검사, 판사, 국회의원, 고위공무원 등등 다 서울에 모여있으니 문과로서는 보고 느끼는점도 많아지게 되고 인맥도 좀더 하이클래스랑 연결이 되고 그만큼 기회도 많아집니다.
반면, 이과는 인맥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자기 실력이 있는사람이 최고입니다. 학과 4년동안 자신만의 실력을 쌓는게 더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공대에서 공모전이나 글로벌마인드를 위해 해외파견/교환학생 등등 하는거 쓸데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책상에 앉아서 손으로 열심히 풀고 또 풀고 책으로 공부하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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