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경제학 잘 아시는분 몇가지만 좀 물어봐도 될까요?ㅠㅠ

글쓴이2015.10.02 22:20조회 수 132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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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경제학을 독학하는데 참 힘드네요 ㅜㅜ 몇가지 간단한 질문 답변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1. $Yt = 명목 GDP , Pt = GDP 디플레이터 , Yt = 실질 GDP

 

$Yt = Pt x Yt

즉 명목 GDP는 GDP 디플레이터에 실질 GDP를 곱한것과 같다는데

그런데 이것을 <변화율로 나타내면 명목 GDP 증가율은 인플레이션율에 실질 GDP 증가율을 더한 값과 같다> 라고 되어있던데

< > 부분을 잘 모르겠어요.. 변화율이 뭔지, 왜 곱하기가 갑자기 더한값과 같다는지... 잘 모르겠어요

 

 

 

2. <통화에 대한 수요 Md는 명목소득 PY에 이자율의 함수를 곱한것과 일치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통화수요는 명목소득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이자율에 반비례하는 것까진 알겠는데

왜 통화수요가 명목소득과 이자율 함수를 <곱한것>과 일치한거죠?

그냥 이유가 없이 외워야 되는 건지..

 

 

 

3. <중앙은행의 부채는 경제 내에 존재하는 통화의 양이다.> 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요..

은행의 부채 = 은행이 남에게 빚을 짐 = 사람이나 기업들이 은행에 돈을 준다 (예금)는 뜻 = 곧 이것이 통화

 

라는 뜻인가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나요?

 

 

 

아시는 분 답변을 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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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번은 미분의 원리에 의한 것으로 경제학적인 이유에 의해 성립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변수 X가 두 변수의 곱 YZ로 표현될 때, 즉 X=YZ일 때 lnX=lnY+lnZ이고 이를 미분하면 X'/X = Y'/Y + Z'/Z가 됩니다. 이는 "X 분의 X변화량" 이므로 'X의 변화율(%)'을 의미합니다. 즉 X변화율=Y변화율+Z변화율 입니다.
    이를 말씀하신 명목소득에 적용하면 Y=Py (Y:명목소득 y:실질소득 P:물가수준)일 때 Y변화율 = P변화율 + y변화율 이 되는겁니다.
  • 3번은 회계원리를 배우셨는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대차대조표와는 달리 은행의 대차대조표, 간단하게 말해 자산과 부채는 일반 경제주체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보통 사람이 돈을 예금하면 자산이고 대출하면 부채가 되는데, 반대로 은행은 돈을 예금하는 경우 다시 돌려줘야 하므로 부채, 대출하면 다시 (이자와 함께) 돌려받아야하므로 자산이 되는 식입니다.
    한은의 경우 중앙은행으로 화폐를 발행하여 공급하는 과정에서 예금창조가 발생하고 예금을 창조했다는 것 자체가 은행 입장에서는 부채를 창조했다는 뜻이 되죠. 없는 돈을 만들어서 시중에 뿌린 것 자체가 한국은행의 부채인 셈입니다.
  • 2번은.. 글쎄요 일단 소득과 통화량을 연결시킨거 보면 케인지안의 이론일테고 (M/P)d = f(y, r), 통화수요는 소득과 이자율의 함수이지 소득에 이자율의 함수를 곱한다는게 맞는 말인지 의문이 드네요
  • @겸연쩍은 백합
    추천 드리고갑니다
  • @겸연쩍은 백합
    글쓴이글쓴이
    2015.10.3 06:31
    와 감사합니다 ! 바로 이해됬어요 ㅎㅎ ㅜㅠ부럽습니다 당신의 지식
  • 1번 3번은 백합님이 잘해주신거 같고 2번만 답해드릴게요. 논리가 블랑샤 논리인거같은데 통화수요함수는 케인지안 식으로 보면 소득의 증가함수이자 이자율의 감소함수죠. 만일 M(d)=PY* r(i) 뭐 이런식으로 놓으면 양변에 P를 나눠줬을 때 실질통화수요함수와 소득 및 이자율의 관계가 도출됩니다. 이건 LM곡선이죠. 만일 소득을 일정하다고 놓고 실질통화수요가 증가한다고 하면 이자율이 감소할겁니다. 이렇게보면 이해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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