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해석좀

유별난 돌양지꽃2015.10.06 02:54조회 수 1555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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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다른학교인 아는오빠가있어요. 길게 연애하다가 얼마전에 깨져서 당분간 연애생각안해야겠다고 종종 말해서 저도 티안내고 대하고 그랬어요
어쩌다 모임에서 한잔하다가 제가 실수로 좋다는 티를 확 내버렸는데요 ㅜㅜ 혹시 내한테 마음있냐고 확인사살까지 해서 제 감정은 전달했어요 제가 부끄러워서 바로 집에왔거든요 다음날에 카톡에 이렇게 왔는데 제가 기대해도되는걸까요 거절일까요

지금 많이 부끄럽고 속탈텐데 이제야 연락을 줘서 미안하다. 아직은 내가 지난일도 있고 새로운시작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아서 어설픈 마음으로 응해주지 못하겠다 아직은 나를위한 시간을 좀더 가질 필요가 있다 생각한다. 괜찮다면 지금 나한테 어떤 대답을 기대하기보다 조금의 시간을 더주었으면 좋겠다
많이 아끼는 동생한테 상처를 줄까봐 조심스럽다 어제 이야기한거 이상으로 하고싶은말이 더 많을것이고 걱정되는것도 많을텐데, 나 어디안가니까 언제든 이야기했으면좋겠다

요래 왔어요 어투는 다르게썼고요,, 그대로쓰는것도 실례인것같아서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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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제 생각은 이래요
    정말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어장으로 남겨 두는것 이거나.
    평소 다른 이성들과의 관계가 어떤지 글쓴님이 잘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
  • @외로운 자라풀
    글쓴이글쓴이
    2015.10.6 06:05
    어장이란 판단을 내리기엔 제가 콩깍지가 씌었나봐요 ㅜ
    다만 이전에 다른 연애 하는것을, 콩깍지 없는 상태로 보았을땐
    여친과 있을때는 여친에게, 친구와 있을땐 친구에게 잘해주는 사람이었어요.
    스캔들 같은것과도 거리는 멀었다고 생각하구요.
    솔로로 있는 오빠를 본거는 얼마안되서 판단이 안서네요
  • 글쓴이분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맘이 느껴지네요
    거절은 아닌듯 해요. 제가 볼땐 오빠분이 많이 신중해하는 것 같아 준비만 되면 잘 되지 않을까 싶어요
  • @뛰어난 우엉
    글쓴이글쓴이
    2015.10.6 06:06
    응원 감사합니다.
    배려받았다고 생각하니 답답한 마음이 날아가는것같네요
  • 지금 당장은 거절인데 앞으로는 모르죠ㅋㅋ
    조바심내지마시고 멀리 보세요
  • @센스있는 수련
    글쓴이글쓴이
    2015.10.6 06:07
    조바심 보다도 당장 내일 모레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하나가 더 걱정이에요 ㅜㅜㅜ
    평소처럼 친하게 대해도 되는건지 눈치껏 생각할 시간을 주고 빠져있어야하는건지요
  • @글쓴이
    평소처럼 친하게 하는기 좋겠죠 친항 동생 잃기 싫어서 저렇게 말했는데 멀어지면 좀 그렇네요
  • @글쓴이
    평소처럼 대하되 부담스럽게만 안 하시면 돼요!
    평소보다 좀 덜하게 하셔도 괜찮고요.
    너무 아무렇지 않거나 하면 이상해보일수도 있어요ㅠ
  • 이건..거절이예요..미래의 가능성에 희망을가지지말마요. 현재확실한 의사표시에 집중하세요. 적어도 글쓴이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나중엔 잘되겠지같은 소리나 하면서 헷갈리게 하진 않아요. 저건 희망고문이예요. 맞으면맞고 아니면 아닌겁니다. 여지를 남기는 순간 꿀같은 독이되겠죠.
  • ㅇㅇㅇ 윗분말이 맞음 레알 희망고문 남자는 좋으면 좋은거에요 뭐 기다리니 마니 더 얘기를 하니 그런거 없어요 바로 사귀지 .. 확실하게 아니면 아닌거지 여지주면 나아가서 섹파밖에 안돼요...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는건 기분 좋으나 내가 사귀고 싶지는 않다는 말
  • 한 2주안에 사귀고 있을듯
  • 와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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