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내 남친

야릇한 꿩의밥2015.10.07 17:27조회 수 2107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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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있어요
저를 졸~졸 따라다니길래 귀여웠죠.
저두 남친이 좋고 좋은데 남친은 너무너무 게을러요.
남친을 만나는 날에는 먹고 자는거밖에 안하는것같아요. 잠도 엄청많이자요.
저는 활동적인 성격이라서 평상시엔 춤추러다니는데 남친을 만나는 날에는 가만히있으니 너무답답합니다. 토요일 7시에만나서 밥먹고 모텔에 가서 잠자면 그다음날 체크아웃할때 일어나요 ㅠㅠ 저는 아침에 7시에 일어나는데 오전에 혼자 할게없어서 누워서 천장만 봅니다. 주말이아깝다는 생각까지들어요.
제가 클럽을 같이가서 춤추고놀자고 해도 옷도많이없고 어쩌고저쩌고 별별핑계를 다댑니다.
그러다보니 평상시에 남친이 보고싶고 뽀뽀하고 싶지만 막상 주말이 다가오면 만나기가 싫네요
어쩌죠 내가 지만날 날만 손꼽아기다리는줄 알텐데.
게으른건 고칠려고 노력을 무지 해봤는데 결국 포기햇습니당. 깨워도 다시자고 다시자고 다시자요... ㅠㅠ 하루는 물뿌렸는데도 다시 잤어요 ㅠㅠㅠ
방에들어가기전에 걷고싶은데 걷자고하면 걷기싫어해요 ㅠㅠ
남친이 결혼하고싶어하는데 저는 이렇게게으른 사람을 처음봐서 결혼을 해도돼는건지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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