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못하게

글쓴이2015.10.07 22:25조회 수 700댓글 5

    • 글자 크기
따끔하게 말좀해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장거리는 말이야

    서로 못보니까 궁금을 낳고

    궁금이 상상을 낳고

    상상이 의심을 낳고

    의심이 불화를 낳고

    불화는 헤어짐을 낳고

    헤어짐은 너의 학업에 까지 영향을 끼치니

    그 어찌 쓰잘데 없는 짓 아니더냐
  • 애인이 있는데 곁에 있지 못하니까
    다른 커플들 보면 내가 사귀고 있긴 한걸까
    하고 생각하게 돼요
    더 외롭고 서운해져요
  • 딴사람 만나고 있어도 알수가 없음
  • 딴사람 만나도 모르는건 둘째치고
    그냥 한사람 뿐이라고 해도 서로 지쳐요..
    저는 서울이랑 부산이었는데
    보고싶단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걸 말로만 계속 표현하다보면
    처음엔 '아,우리 정말 애틋하다' 하다가도 나중엔 그게 진심도 안느껴지고 형식적인 말이 되더라고요
    저는 서울에 있던 남자친구가 거의 부산에 오는 편이었는데
    경제적 부담도 무시못해요. 시간 내기도 힘들고..
    나중엔 그쪽이 지쳐서 자연스레 멀어지더라구요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해도 현실적으로 힘든건 진짜 무시못하는 듯요
  • 진짜 돈문제로 싸우고
    얼굴못보니까 연락 좀 소홀해도 서운하고
    서운서운하다가 지침이되고
    지침이 질림이되고
    그렇게 상처만주면서 끝나죠
    그누구에게도 이롭지 못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1383 반짝이3 코피나는 참새귀리 2013.11.26
51382 [레알피누] 소개팅을했는데3 냉정한 홑왕원추리 2013.11.27
51381 작은일에도 설렌다3 개구쟁이 칡 2013.11.27
51380 다시3 머리좋은 쉽싸리 2013.11.28
51379 사랑은 타이밍이라더니.3 착잡한 돌마타리 2013.11.29
51378 함께 했던 시간들이 영원 할 순 없을까3 눈부신 물박달나무 2013.11.30
51377 씁쓸하네요ㅠㅠ..3 참혹한 물달개비 2013.11.30
51376 3 날씬한 짚신나물 2013.11.30
51375 사랑한다는 그 말3 활동적인 해당 2013.12.01
51374 좋아하는사람과 여친3 푸짐한 도꼬마리 2013.12.02
51373 드디어 내일3 창백한 왕고들빼기 2013.12.04
51372 부대남신3 친숙한 해당 2013.12.05
51371 반짝이3 친숙한 해당 2013.12.05
51370 .3 친숙한 파리지옥 2013.12.05
51369 마이러버3 천재 영춘화 2013.12.06
51368 ^_^3 방구쟁이 둥근잎나팔꽃 2013.12.08
51367 음...3 냉정한 오동나무 2013.12.08
51366 드디어 내일3 살벌한 게발선인장 2013.12.08
51365 다쓴 종이컵에 묻어있는 립스틱자국3 기발한 관음죽 2013.12.09
51364 [레알피누] 안그러고 싶은데...3 생생한 앵두나무 2013.12.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