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누군가 나를 1년동안 좋아해왔다면

글쓴이2015.10.11 02:12조회 수 2258추천 수 1댓글 17

    • 글자 크기
동아리에서 만난 다른 대학교 선배가 있어요. 그 분이 군대 제대하고 처음 동아리에 나왔을때 처음 봤는데 그때가 여름방학때였고 처음보자마자 반했다고? 해야하나 계속 그 선배가 생각나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때쯤 일도 생기고 용기가 없어서 동아리를 그만뒀는데요... 그리고 거의 6개월 넘게 시름시름 앓다가ㅋㅋㅋ..다시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페북염탐하다가.. 카톡 아이디를 알아내서 친추는 못하고 그냥 사진만 보고있는데요...

결론: 누군가 기억도 잘 안나려는 상대가 나를 1년가까이 좋아하고 염탐해서 카톡 아이디를 알아낼 정도면...무서우신가요..? 이런 상황에서 카톡해보면 그냥 놀라는 정도만이겠죠...? 참고로 동아리에서 인맥은 남아있지 않은 상태입니다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혹시 취업자소서 써보셨나요?
    같은이야기라도 극적이게 쓰면 통할것같아요
  • @화사한 보풀
    글쓴이글쓴이
    2015.10.11 08:52
    잘 인 와닿는데.. 무슨 말인간가여?ㅠ
  • 좀 가능성이 없어 보이긴 해요. 여자들은 무섭다 생각하겠지만 남자들은 그런 생각이 크진 않을거예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님이 눈에 띄는 미인이 아니라면 선배의 기억에 없거나 별 감흥없을 확률이 매우 높아요. 1년 동안이나 좋아했어?? 이런거에 남자건 여자건 대부분 별 느낌없어요. 상대가 마음에 들 때나 와닿지.
  • @털많은 큰앵초
    거절하면 오히려 다행인데
    남자가 받아들이면 사실 더 문제가 깊어질수도있다고 생각해요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볼수있는데
    착한남자와 나쁜남자..
    그분이 착한남자라면 1년 동안 좋아해준거에 감동하고 마음을 열수도 있구요 좋은결과를 생각해볼수있겠죠
    문제는 두번째. 나쁜남자일 경우인데
    이사람은 사귈마음이 없는데도 1년 동안 좋아해준거를 고마워 할겁니다. 속으로도요.. 근데요 이걸이용하죠.
    1년 동안 좋아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남자는 이 여자는 내꺼다 라고 생각합니다. 사귈마음은 없는데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아시겠죠? 갖고놀기 딱 입니다.

    뭐.. 근데 결론적으로는
    여자는 밀당을 잘해야하는데 시작부터 1년씩이나 지고 들어가는건 별로 좋은건 아닌것같아요.
  • @화사한 보풀
    근데 어이없는게 착한남자 나쁜남자??
    이게 다 뭔 소용입니까?
    나쁜남자면 안사겨 볼거예요?
    이제 한번 사랑해 보고싶은데 이딴게 다 뭔 소용이레요?
    사랑하고 싶으면 제발 이딴 생각말고 그냥 사랑하세요
    그 사람이 날 사랑할지 걱정마시고 내가 사랑하세요
  • @어두운 홍가시나무
    캬 사이다... 착하고 나쁘고는 알아가면 됩니다 글쓴님 용기내세요!! 좋으면 가는거죠
  • @무례한 참취
    글쓴이글쓴이
    2015.10.11 12:38
    다들 감사합니다ㅠㅠ 살빼서 용기내봐야겠어요!
    근데... 페북 염탐하고 이런건 대부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흑ㅠㅛ
  • 좋아하는 선배가 있는데도 동아리를 그만둔게 큰 실수임. 뜸하게라도 나갔다면 모를까.
    가능성 없어보입니다.
  • 예쁘면 앞뒤 전후상황 전부 무시하고
    가능함
  • 차라리 그낭 페북 친구걸고 오랜만이네요 라고 인사로 시작하는게 훨씬 나을듯 합니다.

    카톡아이디 알아내서 어쩌구 저쩌구 되게 낯설어요 모 아니면 도
  • 염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안듬 남자입장에선
  • 인상깊을것 같아요
  • 제 경험상 1년이 넘게 좋아해서 카톡 아이디까지 알아내셨으면 진짜 도박입니다.
    카톡 보내면 시원하게 차여서 가슴 시리든지 신고당하든지 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 @초연한 배추
    글쓴이글쓴이
    2015.10.12 14:43
    경험으로 당해보신건가요 해보셨는건가요??
  • @글쓴이
    ㅋㅋㅋ 해봤다고 하면 신고하실건가요
  • @초연한 배추
    글쓴이글쓴이
    2015.10.12 18:13
    아눀ㅋㅋㅋㅋ궁금하니깐여ㅠㅛ
  • 고맙긴 하네요
    날 그렇게 생각해 준다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5563 소개팅햇는데..여자분 질문요!2 착실한 마름 2014.06.01
45562 남자는10 일등 자주달개비 2014.06.01
45561 연애못하면 어디가 모자란건가요?7 끌려다니는 노각나무 2014.06.01
45560 여자분들남자모쏠이면깨나요???11 바쁜 금새우난 2014.06.01
45559 .6 때리고싶은 개쇠스랑개비 2014.06.01
45558 뜬눈으로 지새우는ㅜㅜ2 억울한 대왕참나무 2014.06.01
45557 남치니 롤을 너무심하게해요17 빠른 줄민둥뫼제비꽃 2014.06.01
45556 여자친구가 부끄러움이 너무 많습니다.8 해괴한 서어나무 2014.06.01
45555 .9 침착한 쑥방망이 2014.06.01
45554 .29 초연한 살구나무 2014.06.01
45553 외로워요...ㅜ15 침착한 쑥방망이 2014.06.01
45552 복학하면 보는 눈이 달라지나요?6 조용한 갈풀 2014.06.01
45551 여자는어디서만나요보통ㅎㅎ8 바쁜 금새우난 2014.06.01
45550 .11 귀여운 남산제비꽃 2014.06.01
45549 [레알피누] 외로움 허전함 극복법 좀 알려주세요10 민망한 감초 2014.06.01
45548 5일 알바비 받아요16 우아한 자금우 2014.06.01
45547 카톡답 느린거..66 정중한 큰앵초 2014.06.01
45546 꽉막힌여자친구....7 교활한 산부추 2014.06.01
45545 방금 런닝맨 지난주거 봤는데 귀엽네요 ㅋㅋ10 머리좋은 억새 2014.06.01
45544 /16 질긴 세쿼이아 2014.06.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