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싸움 걸지요?
서운함 또는 섭섭함 또는 그냥 넘겨도 될만한 것들을 걸고 넘어지지요?
싸움을 시작하는 사람이 예민해서 그렇고 싸움의 빌미를 제공하는 사람은 그 예민함에 맞춰주지 못해서 그래요
한쪽이 덜 예민해지거나
또는 한쪽이 싸움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면
안싸웁니다
저도 달 2회씩 대판 크게 싸울 정도였는데 제가 성질죽이고 상대방이 싸움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아서 안싸워요 요즘
모두 그런걸로 싸워요
많이 싸우는 커플은 특히나 더 그렇죠
여자분이 이전 연애에서 데인게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 좀 별거아닌걸로 트집잡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트집은 너무 사랑해서 오는 불안함에 따른 거죠
좋게 생각하세요
안좋아하면 서운한것도 없고 불안하지도 않아요
더욱 더 사랑해주시고 안심시켜주세요
진짜 자랑은 아닌데..전남자친구랑싸운적이 한번도없어요. 그냥 제가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남자친구 생각하고 저절로 배려해주게되니깐 남자친구도 절 많이 좋아하고 그걸 고맙게 생각하니깐 더 저한테 잘하고.. 그래서 싸울 일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사람인데 어쩌다보니 섭섭한 일이 생기면 솔직하게 이러이러해서 섭섭하다고 말해요. 그러면 남자친구가 진짜로 미안해하면서 자기 생각 이야기하고 설명해주고 그래도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니깐 바로 풀리고 좀더 내가 이해를 못해준 느낌이라 내가속이 좁은게 미안하고...
그러다보니 지금 사귄지 500일이 넘었는데도 한번도 안싸웠어요ㅎㅎ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적어도 나때문에 힘들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안싸우게 하는거같아요!!
무조건 굽히고 들어가지 마세요. 무조건 사과하는건 서로에게 악영향만 끼칩니다. 무조건 사과하는게 지금 당장은 맘도 편하고 그게 맞는거 같겠죠. 근데 시간 지나면 여친은 점점 더 싸이코처럼 히스테릭하게 변하게 될거고 결국 님은 그거에 지쳐서 못 버티게 될거에요. 잘못된건 똑부러지게 지적하고 넘어가는게 좋아요. 사과받을건 받으시구요. 근데 여친이 또 똑같은 잘못한다? 그러면 참지말고 또 말하세요. 너 자꾸 이렇게 괜히 시비걸고 하지말라고 이거 니가 생각했을 때 잘하는거 같냐고. 왜 참으세요? 헤어질까봐? 차라리 그냥 딱 한번 눈감고 헤어질 각오 하시고 대판 싸워보세요. 계속 이럴거면 나도 너무 스트레스고 더이상 못맞춰주겠으니 그냥 헤어지자. 이게 몇번째냐 니가 잘못해도 내가 사과하고 참고 넘어가니 그게 당연항거 같냐고 따지세요. 근데 그거에 지 잘못 반성할줄 모르고 그래 헤어지자 하면 진짜 헤어지세요 그런 사람이랑 오래 가봐서 좋은 꼴 못보고 결국 헤어짐. 참고로 제가 님 여자친구 같은 사람이었고 제 남자친구가 이런식으로 대처했습니다. 저 이때 정신 번쩍 들었고 다 고치고 거짓말 안하고 지금은 거의 몇달에 한번꼴로 싸울만큼 잘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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