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규제 이게 최선일까요? (방금 간접흡연당한 썰..)

글쓴이2015.10.17 23:57조회 수 1864추천 수 5댓글 14

  • 1
    • 글자 크기

 

 

간접흡연규제라고 적었지만 뭐 국가에서 몇십년째 규제하는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체감상 ㅡㅡ

 

좀전까지 빡쳐서 여기서나 주절거려봅니다

 

출출해서 슈퍼 갔다가 나오는데 어디선가 지독한 담배냄새 ㅡㅡ

 

슈퍼 입구 바로 옆에서 담배 피우는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 두명 발견 ㅡㅡ

건물을 나서면 꼭 간접흡연은 한번씩은 하니 이젠 짜증. 한마디 했습니다

 

'왜 입구에서 담배 피웁니까? 여기서 좀 피지마세요!!'

 

남자 두명. 뒤돌아보고 대답을 안함..

 

무시하나? 어이가 없어서 빡치네요. 재차 물음..

 

'예????!!!' 예????!!'

 

'알!겠!어!요 ㅡㅡ^ ' 라며 인상 찌푸리며 남자 1명이 대답..

 

나도 얼굴 찌푸리는 걸 보이면서 손으로 부채질하면서

더 상종하기 싫어서 그냥 갈 길 감.. 반성의 기미도 안보이고 마치 귀찮은냥..의 말투더군요

진짜 한대 때리려다 말았습니다. 오히려 때리면 내가 잡혀가니까 ㅡㅡ

 

이런 류들 이런말해도 알겠다 하고 계속 그자리에서 피던데 ㅡㅡ

내가 이미 간접흡연 당한건 어디서 보상도 못받고ㅎㅎ 와...

왜 자꾸 길이나 입구에서 담배 피웁니까?

꼭 피면 사람 왕래 잦은 곳에서 떡하니 피고 있더라고요ㅎㅎㅎ

남 피해가던 말던 나몰라라.. ㅎㅎ

 

간접흡연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 주는건 이미 확연한 사실이고..폭력인데..

국가는 뭐 규제도 없고ㅎㅎ 오히려 담배피는 사람을 때리면 때린 사람이 잡혀가는 추세ㅎㅎ

간접흡연 규제는 말만 안좋다안좋다하고 몇십년이 지나도 뭐 크게 바뀐것도 없는거 같네요

선진국 맞는지?

 

말만 하면 실제로 잘 안바뀌는걸 국가도 알텐데 이대로 두는걸 보면

간접흡연규제 대안이 이게 최선인가보죠?? 의견들 여쭤보고 싶네요

법쪽으로 좀 더 아시는 분이면 좋겠고요.

 

*사진은 본문과 관련없습니다.

mug_obj_144158941201231770.jpg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시험기간만
    되면
    중도가서 간접흡연하고 옴 ㅠ 괴로워요ㅠ
  • @날렵한 털도깨비바늘
    글쓴이글쓴이
    2015.10.18 00:36
    3차흡연이라 한답니다 그게 1차 2차 흡연보다 가장 치명적이라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goodinfo2580?Redirect=Log&logNo=220330735857

    여기 들어가면 3차흡연에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가글이나 이런걸로도 안빠진다고 하네요 옷이나 몸에 다 유해물질이 이미 달라붙어 있고 해서
  • 글쓴이글쓴이
    2015.10.18 00:38
    옆자리 같은데 흡연하고 들어오신 분이 앉아있을 경우
  • 저는 길가다 쓰레기 주울 때 담배류는 안주워요.
    그거만 남아있도록...
  • @의젓한 야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18 00:35
    착하시네요 그런데 담배는 왜 안 주워요?
  • @글쓴이
    담배만 남아있어야 담배에 대한 인식이 더 안좋아질테니까요! 만지기도 싫고 괜히 들고가다 흡연자로 오해받는 것도 싫어서도 있고요
  • 외부와 차단되는 흡연 부스가 생기면 좀 덜하겠죠. 금연 장소는 늘어가는데, 흡연 장소는 없으니까.
  • @돈많은 석잠풀
    글쓴이글쓴이
    2015.10.18 00:34
    우선 흡연 장소도 늘면 좋겠지만
    분명한 것은 금연 장소에 비해 선행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흡연권보다 혐연권이 우선이니까요
    어차피 국가에서 담배를 팔수밖에 없다면 흡연부스도 많이 마련해줬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헬이네요

    일부 흡연부스 있는거 봤었는데 가보면 흡연자들도 거기 답답하고 냄새난다고 거기서 안피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ㅡㅡ
    이런 부분들 보면 이런건 여전히 후진국이구나 라는 생각이라는 말이죠 말만 떠들석.. 몇십년째..변한것도 없고ㅎㅎ
  • @글쓴이
    부스는 혐연권을 위해 더 필요한 겁니다..
    흡연자가 아무리 조심해서 골목골목 숨어가도
    연기를 완전히 제어할 순 없어요.

    흡연 부스 있어도 밖에서 피운다..
    그건 그 흡연 부스가 기준 미만의 상태인 겁니다..
    사상 터미널 포함 흡연부스 괜찮은 곳들은 애지간하면 들어가서 핍니다. 요새 눈치 보여서... 몇몇 할아버지들 빼고...
  • @돈많은 석잠풀
    글쓴이글쓴이
    2015.10.18 00:42
    국가에서 흡연부스가 곳곳마다 유치하기엔 예산이 없다면

    건물을 세울때 흡연부스를 설치해야한다 라는
    법적인 규제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건물 못 짓도록..
  • @글쓴이
    예산 없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 게...
    원래 2500원이었던 담배에서 담뱃세가 1400원쯤 되고,
    물가상승 뭐 다 고려해도 지금 담뱃세가 갑 당 3000원은 될 테고,
    하루 한 갑 피우는 흡연자가 1년이면 담뱃세만 110만원 정도를 내는 건데,
    흡연부스 당 하루에 100명씩만 이용해도, 부스 이용자들이 1년 동안 내는 담뱃세 총합이 1억이 넘는데,
    무슨 돈이 없다는 건지 이해가 안돼요...

    흡연 부스 좀 지어줘서 떳떳하게 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골목길 구석 좀 안 찾아다니게
  • 비추뭐지ㅋ 반대한다는건가
  • 어우...저기 대체 어딘가요? 정말 노답이네요
  • 나같음 그냥 숨참고 지나가는데
    성격이 드세시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6764 관리회계 전미진교수님 시험범위6 참혹한 창질경이 2018.12.15
146763 .2 싸늘한 감국 2018.12.19
146762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서 그러는데..3 답답한 애기참반디 2018.12.20
146761 .5 털많은 흰씀바귀 2018.12.26
146760 영어문장 멋있게 의역해주실분8 허약한 파리지옥 2018.12.28
146759 공공정책학부4 절묘한 큰괭이밥 2019.01.09
146758 ...6 초연한 섬백리향 2019.01.19
146757 토익 시험지6 황홀한 딸기 2019.01.28
146756 19년 드클 겨울캠프 장학금2 밝은 실유카 2019.01.31
146755 기계과 기사2 침울한 거제수나무 2019.02.20
146754 [레알피누] .8 냉정한 미역줄나무 2019.05.27
14675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 민망한 관중 2019.06.05
146752 초과학기 질문있어요3 유치한 시금치 2019.07.16
146751 미국 이민 질문있습니다.18 발랄한 백송 2019.07.22
146750 [레알피누] 오늘 토익 난이도 어땠나요?5 수줍은 논냉이 2019.08.11
146749 김해공항 가보신분들,,!11 민망한 쇠무릎 2019.08.21
146748 졸업유예해서 이번이 막학기인데3 털많은 리아트리스 2019.08.22
146747 창원에서 통학해보신분?6 흐뭇한 대극 2019.09.19
146746 지금 밖에 날씨 어때요?2 끌려다니는 벋은씀바귀 2019.09.22
146745 [레알피누] 아버지 옷 선물 드리려고 하는데9 피로한 생강 2019.10.02
첨부 (1)
mug_obj_144158941201231770.jpg
75.6KB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