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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참죽나무2015.10.19 01:23조회 수 861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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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은데 (by 괴로운 팥배나무) 남자만나는게 스트레스받아요 (by 참혹한 메타세쿼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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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친구들 옆에있으면 아무래도 평소처럼 대해주기 힘들죠. 오글거리는 말투나 달달한 대화하면 주변친구들 눈치보이는것도 사실이고 특히 솔로인 친구들앞에서는 달달한 대화 꿈도못꿔요 전
    이해해주셔야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ㅠ
    그리고 담배는 끊기가 정말 어려워서 여자친구가 피지말라해도 쉽지않더군요. 굳이 안피겟다면 여자친구앞에서 안필수는 있지만 평소에 피는것가지고도 뭐라하시는건 좀 그런거같긴합니다만... 물론 동의없이 여자친구분이 앞에있을때 피는건 분명히 잘못된거지만요
  • 절충안을 찾아야죠.
    담배 끊는 거 진짜 어려워요.
    끊는 거에서 한 발 물러서서 담배냄새 풍기지 않는 정도로 타협하시는 게 좋을 거 같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여자친구랑 전화로 애정표현 하는 거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화 받는다고 몇 십분씩 자리 비우는 것도 그렇고..

    본인 위주로 다 바꾸길 바라지말고 서로가 실천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으세요.
  • 친한친구랑 전화할 때도 무뚝뚝하게 정색하고 받진 않죠?? 친구랑 있어서 애정표현하긴 부끄러울 수 있는 거 이해해도 그건 아니죠.
  • @어설픈 구기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19 07:27
    무뚝뚝한 정도면 부끄러워서 그럴수도있겠구나 하겠는데 그냥 아예 단답을 해요.. 어. 어. 이렇게
  • @글쓴이
    전 좀... 남자친구분이 잘못행동하는 것 같은데...댓글에 너무 상처받지마세요 연인 간 문제는 사실 그 연인들이 제일 잘 알아요
  • 진짜 담배는 왜 끊으라 구박하는지 모르겠네요. 글쓴이분이 담배사는데 돈보태준적이나 있어요? ㅋㅋ너무 심한거 강요하지마요 남자가 불쌍해요. 그리고 친구있을때 무뚝뚝하게 받는건 남자가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나보죠. 그런게 보기 싫으시면 헤어지세요. 남자를 위해서.
  • ㅋㅋㅋㅋㅋㅋ결국 맞춘다고 생각하는게 글쓴이 본인이 본인의 남친을 자기 입맛대로 고치겠다는건데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줄줄은 모르면서 왜 그렇게 고치려고만하죠? ...그럴거면 헤이지고 본인에게 딱 맞는사람찾아요~
    연애하면서 상대방 뜯어고치려는 사람들 극혐
  • @끔찍한 세열단풍
    글쓴이글쓴이
    2015.10.19 07:26
    저만 남자친구한테 요구하는게아니라 남자친구도 저한테 요구하는게 있잖아요~ 그럼 저는 어느선에서 최대한 맞춰주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싫어하는거 최대한 피하려고하구요 그런데도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 남자들 댓글 극혐
  • 전담배도 여친전화도 달달하게하는데 여친이없네요?
  • 무뚝뚝하게 받는거는 자존심 때문일수도 있죠. 그러는 글쓴이님은 남친분 친구앞에서 남친 기 살려주고 자존심 세워주려고 해본적 있으세요?
    물론 담배는 짜증나는 거 동의해요. 아예 약속을 말던가 최소한 내앞에서 안피우는 성의라도 보여야 이쁘게 봐주죠; 근데 이것도 입장바꿔서 금연보조제를 사주거나 하루종일 담배 안 피웠을때 칭찬해주거나 하신 적은 있으신가요?
    상대한테 바라는 게 있으면 어느정도 맞춰주거나 동기부여를 해주면서 부탁해야지 무작정 이거 해줘 저거 해줘 하는 건 상대입장에서 봤을때 똑같아요. 여친이 이거이거 해주라는데 내가 무조건 맞춰야하냐 아님 헤어져야하냐 충분히 가능한 질문이잖아요.
  • @병걸린 물레나물
    글쓴이글쓴이
    2015.10.19 07:50
    친구들앞에서 기살려주는거 대체 얼마나 더해줘야되나요? 밤늦게 밥도못멀고 과제하고있다고하면 치킨결제해서 배달시켜주고하는데 이런걸로는 부족한걸까요..담배끊는걸 힘들어해서 전자담배나 금연담배? 사줄까? 하니까 스스로 끊을수있다고 싫데요. 신경쓰지말래요 약속을 왜했냐고 약속하지말지그랬어 하니까 이번엔 진짜 끊을수있데요. 이런게 지금 몇번째나 반복되고 그래요. 동기부여 충분히 해봤어요. 세세한 사정을 다적을순없지만 저도 해볼만큼 해봤어요. 친구였을적에 전여친사귈때는 담배도 힘들어하면서 그래도 몇달째 안피고, 다른사람이랑 있을때도 전여친 전화왔을땐 저한테 하는것처럼 저정도는 아니였거든요
  • @글쓴이
    전여친이랑 비교하는 내용 보면 이미 끝난 거 같은데요. 전여친한테는 지금 글쓴이님한테 하는 것보다 다정?하게 대했다는 건, 원래 친구들 앞에서 무뚝뚝한 사람은 아니란거잖아요. 그 이유를 좋게 말하면 편해서 그런거고 나쁘게 말하면 만만해서에요.
    그리고 윗분들이 사람을 입맛대로 바꾼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거랑 생각달라요.
    만약 상대가 글쓴이님을 진짜 좋아하면 글쓴이님이 좋아하는 거에 맞춰서 자기를 스스로 바꿉니다. 저 원래 밖에 나가는거, 땀흘리면서 운동하는거 진짜 혐오했는데 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거기에 맞출라고 게임끊고 하루에 3시간씩 운동하고 그랬어요. 글쓴이님을 좋아는 하지만 자기를 바꿀 정도로는 아닌거에요.
    남친분이랑 똑같이 별 기대 안하고 스트레스 안 받을 정도로만 좋아하시거나, 포기하시는게 속편해보여요.
  • 친구들도 별 말 안하긴 하겠지만 솔로라면 여자친구하고 꽁냥꽁냥하게 전화하는 것 보면 기분이 좀 그럴테니 친구들 배려 차원에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인데요.
    그리고 금연이 그렇게 맘먹은 대로 칼같이 안 된다는 것도 아실텐데... 윗분 말대로 응원하거나 도와준 적은 있으신지요.
  • 맞춰가려눈게 아니고 남친을 바꾸려하네요
  • 글내용 뿐만아니라 추가적인 댓글 내용을 봤을 때..
    사랑은 맞춰가는 것이지만 애초에 두 분은 다른 퍼즐인거 같군요..
    아쉽지만 끝내 안 맞춰질거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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