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학기 마치고 군대를 가야하는데...

2011.07.28 09:14조회 수 8393추천 수 1댓글 7

    • 글자 크기

4월초부터 사귀고 있는 여친이 있는데(CC)

 

사실 이게 고민입니다...

 

제가 군대를 가기전에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예의일지....

 

아니면 여자친구에게 절 기다려달라고

 

말하는게.. 나을지...

 

전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2년동안 여자친구가

 

저없이 지낼 것을 생각하면 헤어져 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도 사람인데 외로울 거고..

 

눈길이 가는 남자가 있을 수도 있고

 

혹여나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여자친구가 새 남자가 생겨서

 

헤어지자고 하면.... 좀 그럴 거 같네요

 

군대가기전에 여자친구를 위해 헤어지는게 낫겠죠?

 

머리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놓아줄 생각을 하니 힘드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비회원 (비회원)
    2011.7.28 09:21

    지금 헤어지나 나중에 헤어지나 마음 아픈건 같은데

    혼자 마음 속으로 헤어지고 가세요


    기다릴 여자는 기다리고 안 기다릴 여자는 안 기다려요


    군대 있다보면 이 여자가 헤어질 여자인지

    내가 헤어져야 겠다고 생각하는지 답 나와요


    남을 위해서 헤어져야겠다 그런건 다 자기 위안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남자는 사귀고 있는게 고삐라고 생각하지만

    여자에게는 아무런 장애물이 안되요

  • 제 주위에 애인 놔두고 군대간 사람들 보니까

    결국 여자가 안 기다려요.

    제 친구는 여친이 연락도 끊고 폰번호도 바꾸고

    갑자기 연락이 안 되서

    여친 친구한테 물어보려고 싸이 드갔더니

    친구까지 일촌 끊어져 있었어요 ㅋ

  • @코피나는 백당나무
    읽어보니 씁쓸하네요
  • 비회원 (비회원)
    2011.7.28 10:07
    저는 지금 여자친구 군대가기 두달전에 만나서 아직까지 잘 사귀고있습니다 (09년1월입대)
    제가 군대안에서 본바로는 대부분 헤어집니다
    하지만 제가 했던 방법을 말씀드리면 편지 일주일에 한통씩 쓰고 전화도 훈련이 있지않은 이상 거의 맨날 했습니다 그리고 군대가면 여자친구한테 소포바라는 사람이 많은데 괜찮다고 휴가때 재밌게 놀자고 돈 아껴두라고하고 저는 월급 모아서 싸방에서 인터넷택배로 기념일 선물도 챙겨줬습니다
    군대 안에 있으면 힘듭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덕분에 힘낼수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바깥에서 혼자서 헤어져라는둥 군대기다려주면 차인다는둥 주변시선때문에 더 힘들고 흔들립니다
    지금 폰이라서 말이 앞뒤없이 주절주절 쓰고있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서로간에 믿음이 중요합니다 그만큼 남자분이 잘하고 믿음을 드려야합니다
    휴가나와서도 가족과 시간보내는것도 중요하지만 여자친구와 여행가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훗날 헤어지게 되더라도 후회하지 않게요
  • @♥ (글쓴이)

    와... 정말 멋있으시다...

  • 비회원 (비회원)
    2011.7.28 10:45
    아 깜빡하고 말씀 안드렸는데 선임들한테 잘하고 생활을 잘해야 하는건 기본입니다ㅋㅋㅋ잊지마세요 여친한테만 신경쓰면 찍힙니다
  • 군대 그까이꺼에 놓칠건 아니죠~ 저도 군대 기간 포함 4년을 사겼었던 여친이 있었어요 지금은 헤어졌지만-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4 정문에 피시방 아직도 할인하는 곳 없나요? 섹시한 감초 2018.07.26
43 관리회계 주태순 교수님 프린트물 화려한 개여뀌 2018.10.20
42 휴학 질문이요~ 초라한 흰씀바귀 2017.01.30
41 12학번 열말아시는분ㅠㅠ..! 까다로운 구기자나무 2017.02.05
40 노트북 잘 아시는분 ㅠㅠ? 바이오스 업뎃하다 뻑갔네요 냉정한 살구나무 2015.01.14
39 교내 농구공 빌리는 곳 있나요.?? 밝은 뽕나무 2015.08.17
38 생명과학과 윤부현 교수님 생화학 육중한 수크령 2020.03.16
37 정치학원론 최원석 교수님 출석하셨나요? 점잖은 명자꽃 2014.09.01
36 학교에 전자실이 어디죠? 바쁜 상사화 2014.06.28
35 [레알피누] ㄱㅎㄱ 교수님 창업과기업가정신 질문 멋쟁이 파 2018.12.03
34 화목 1시반 현대사회와스포츠 휴강 특이한 홑왕원추리 2016.10.26
33 허리 찜질기 제품 추천좀해주세요 나쁜 족제비싸리 2019.01.08
32 보우게임장에서 바나패스포트 파나요? 어리석은 할미꽃 2015.09.10
31 한문2 이성혜 교수님 병걸린 각시붓꽃 2014.12.07
30 월수1시반 한국의노래와역사 ㅇㅈㅌ교수님 미운 연잎꿩의다리 2015.06.15
29 화목 현대생활과화학 newidisk 아이디아시는분ㅜㅜ 병걸린 메밀 2016.09.19
28 창업의 이해 이번주 목요일 2시 수업하나요? 가벼운 수박 2018.06.12
27 두산인프라 사원되기 힘드나요? 현명한 향나무 2014.04.08
26 내 어린시절 우연히 들었던 잊지못할 한 마디~ 해괴한 베고니아 2018.06.18
25 교내근로봉사 센스있는 돼지풀 2015.02.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