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을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와 이래서 고전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질 못 하고 무언가 난해하구나...이런 느낌만 듭니다.
재미는 있는데...그 소설 속 내용과 인물들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건지 전혀 느껴지지가 않아요. 말그대로 글자만 읽고 표면적 의미만 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
왜 이 소설이 이렇게 각광받고 지금까지도 가치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건지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작품들의 가치를 잘 느끼면서 읽을 수 있을까요?
작가의 생애나 그 소설이 쓰여졌던 당시의 사회적 배경같은 것을 좀 공부하고 읽어야하나요?
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해요!
그냥 베스트셀러라고 서점에서 파는 책이나 자기계발서 이런 거는 깊은 속뜻같은 거 파악할 필요 없이 표면적으로 의미가 다 드러나있으니까 걍 읽으면 되는데...저런 문학 작품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좋을 지 막막~하네요.
그나마 한국소설은 대강 사회적 배경이나 분위기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으니까 파악이 되는데...외국 고전문학은 참 어렵네요ㅠㅠ
독일 고전의 문체들이 너무 좋아서 읽으면 재밌다 싶은데 이게 뭘 얘기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고 그냥 난해하기만 하면서 신비스럽다는 느낌만 느끼면서 글자만 읽는 것 같아요...하...바보가 된 느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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