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

키큰 애기일엽초2015.10.20 21:35조회 수 3244추천 수 1댓글 28

    • 글자 크기
진짜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어쩌면 앞으로 진짜 친한 사이가 안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해보신적 없어요...?
평생 함께할 친구들이라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있다란 생각이 자꾸 들어요.
요샌 그냥 고민상담 해도 서로 시큰둥 하고 서로의 삶에만 집중하니 사이가 퍽퍽해지는 느낌이예요.. 성격자체가 막 여러사람 두루 사귀기보단 깊이있게 사겨서 진짜 친한 친구들은 이 친구들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멀어지면 이젠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가 없어요 ㅠㅠㅠㅠ
    • 글자 크기
공부량이 얼마나 되시는가요? (by 초연한 호두나무) 19) 성기 크신 분들 평소에 어떻게 다녀요? (by 외로운 개구리밥)

댓글 달기

  • 전많이그렇게됐는데
  • @슬픈 꿀풀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1:43
    나이가 들수록 깊게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은 줄어들텐데 ㅠㅠㅠㅠ 현실이 슬프네요
  • 나랑 친구해요
  • @일등 수국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1:43
    그럴까요?ㅋㅋ
  • 나이 먹으면 친구가 적이 될때가 많더군요
  • @한심한 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1:44
    적은 너무 마음 아프네요....
  • @글쓴이
    요즘 느낀건 내가 잘나가는 때가 아닌 힘들때 옆에 있는 친구가 정말 소중한거 같아요
  • @한심한 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2:58
    그쵸..?? 제가 힘이들때 달려와줄 친구들이지만... 뭔가 복잡 미묘하네요
  • 저도 그렇게 된 친구많은데.. 너무 가까운게 독이 될수도 있더라구요.
  • @냉철한 봉의꼬리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1:45
    그런가요... 뭔가를 해결하고 싶은데 뭐가 문제인지도 믹상 나만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봐 말하기도 겁나요
  • @글쓴이
    음.. 인간관계가 그리 넓지않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편이니 오해없니 들으셨으면 좋겠는데, 일단 음.. 너무 그 친구들뿐이다! 우리는 친구니까 꼭 돈독하게 우애깊게 지내야한다! 라는 기대를 조금은 덜어놓으시는게 좋아요. 님이 친구들한테 고민 털어놔도 친구들 입장에서는 왜? 뭐가 문제야? 우리가 뭐 싸우길했나? 우리사이괜찮은데? 라고 생각할수도 있거든요ㅋㅋ 아 이게 제 친구가 자기 무리에서 겪은일이랑 되게 비슷한데 제가 표현력이 딸리네요ㅜㅜㅋㅋㅋ 여튼 친구들은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친구들 생각도 틀린건 아니거든요.. 싸우고 막 큰 트러블 생긴거 아닌이상 요즘 대학생들 취직하기도 넘 힘들고 사는게 팍팍하고 각자 가는 길이 다르면 조금씩 소원해질수밖에 없는거 같아요ㅠ 가끔만나더라도 재밌고 에너지를 얻을수 있다면 일단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보세요.ㅠ
  • @냉철한 봉의꼬리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2:44
    ㅠㅠ진심 어린 조언 감사해요 님 이야기 들으니 친구 탓하기전에 저 스스로가 팍팍한 사람이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 서로친하니까 말 막하다가 점점그게 쌓여가지 서로 서운한거때메 막함부러하다가 서로 그게 더 쌓이고
  • @해맑은 박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2:46
    그걸로 한번 된통 싸운적 있는데 ..ㅎ 가끔은 막말하는게 서운할때도 았더라구요
  • 정말 믿고 믿었던 친구한태 배신을 당해본 사람인데요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이 기분을 알수 없을거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느낀건 언제나 영원한건 없는거 같아요
    특히 정답이 없는 인간관계는 더 더욱이요
    어떤 시련이 와도 이길 수 있게 강하게 사세요
    인생은 뭘해도 외로운거에요
    힘내세요
  • @머리나쁜 산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2:47
    저도 고등학교때 그런걸 당해봐서 참... 과거나 현재나 인간관계는 다 어려운것같아요
  • 저도 그래요 앞으로 깊이있는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시길
  • @적나라한 아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2:48
    제가 깊게 만들고자해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깊이 만들었는데도 자꾸 현실이 깊이를 메워버리는 것같아서 마음 아프네요
  • 저도 님만큼은 아니지만 심하게 느낍니다. 제 얘길 관심있게 들어주는 그런 친구는 찾기 어렵더군요
  • @나약한 칠엽수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2:49
    사회에선 이런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올까요...?
  • @글쓴이
    아시다시피 자기사람 찾기 더 어려워지는거 사실이지만 기회야 있을거라 생각중이예요..ㅎㅎ 있겠죠! 있어요!
  • @나약한 칠엽수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2:59
    그래요!!있겠죠!! 힘냅시다!!
  • 20대 초반엔 의리있는친구 죽이 잘맞는 친구 찾으려 애썼는데..

    결국엔 몇년 지나 느낀건

    인생은 결국엔 누구에게도 의지해서는 안되고..

    혼자다.. 입니다

    결혼을 염두에두고

    친한친구에 대한 집착보다는

    정말 마음에 맞는 여성 빨리 만나서 연애 결혼하고싶네요
  • @한심한 으아리
    글쓴이글쓴이
    2015.10.20 23:38
    죽맞는 친구보다 현재 내 곁에 있는 사람한테 잘해야하는데 현실은 참 힘드네요 이러다 삼포에다가 친포까지 추가될것같아요
  • 저도 참...ㅋㅋ인생이란게 이래서 재미있더라구요.
    이게 평생 갈 친구도 그 친구와의 관계가 후에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재평가 되잖아요?
    인생 뭐 혼자 사는 거라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한 친구에게 믿음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그 친구와 나와의 적절한 조화는 고려해 봐야겠죠. 그래도 나와 맞는 친구다 라고 생각하면 힘들때 의지하고 기쁠때 같이 웃고 떠들 수 있는, 그런 친구 하나쯤은 있으면 정말 도움되는거 같아요. 친구가 배신을 하던, 사기를 치던, 다투던, 그순간은 꽤나 힘들고 아프고 인간관계에 대한 믿음이 깨질 수 있지만, 저는 그것마저 내가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럴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이렇게 성장할 수 있던거 같아요. 물론 판단은 글쓴이님의 몫이겠지만 전 혼사서 살아가면 재미없을거 같네요 ㅎㅎ
  • @배고픈 섬말나리
    글쓴이글쓴이
    2015.10.21 21:29
    진심어린 조언 감사해요 ㅠ 정말 좋은 친구들이라 잃을까 겁나는 것도 사실이라 갈피를 못잡고있었는데 ㅠㅠ
  • 점점줄어요
    중학교5명...
    고등학교4명...
    대학교때3명...
    취업해서2명...
    결혼은 배우자1명...

    남자라서 허울없이평생갈줄 알았지만 군대가보니
    아 이정도까지 드러내고살면 안되겠구나가 느껴지네요
  • @우아한 쇠뜨기
    글쓴이글쓴이
    2015.10.24 17:08
    ㅠㅠㅠㅠ점점 상황이 외로워지네요.....
    나이가 들수록 가려서 사귀고 내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겁나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843 정말 군대라는 곳은 무섭네요....24 건방진 산딸나무 2014.08.24
7842 토익점수가 낮으면 이력서에 아예 안적는게 나을까요?6 바쁜 홍단풍 2015.04.12
7841 스벅 대박이네요..3 침울한 봄구슬봉이 2015.07.16
7840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가 부산대보다 더 좋나요?17 날씬한 여뀌 2016.02.17
7839 밥을 줘보자.19 근엄한 층꽃나무 2016.04.30
7838 강의평가 솔직하게 했는데...14 교활한 꽃며느리밥풀 2016.06.22
7837 아니 어떻게 3.7인데8 무심한 피소스테기아 2018.07.10
7836 진짜 9급 왜 물어보는지모르겠네37 귀여운 큰물칭개나물 2020.03.12
7835 부산대 몸짱님들, 보충제 추천해주세요ㅎ18 머리좋은 박하 2014.01.19
7834 지금 교수님께 수강신청 메일 보내면 싫어하시나요?6 발냄새나는 서양민들레 2015.02.03
7833 공부량이 얼마나 되시는가요?20 초연한 호두나무 2015.04.06
진짜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28 키큰 애기일엽초 2015.10.20
7831 19) 성기 크신 분들 평소에 어떻게 다녀요?14 외로운 개구리밥 2016.10.07
7830 이거 진실인가요? 충격적인데10 세련된 산오이풀 2017.04.30
7829 이 셔츠 입은 사람 제법 많이 보이던데19 못생긴 오갈피나무 2017.10.29
7828 친구어떻게하죠? 진짜심각합니다.19 허약한 애기현호색 2012.10.23
7827 부산에서 가장싼목욕탕3 엄격한 은목서 2013.05.21
7826 토익 성우들 웅얼거림13 훈훈한 새팥 2013.08.20
7825 집이 가난한게 영향이 크긴크네요20 똥마려운 물봉선 2018.05.26
7824 근데 빗자루님 마이피누 넘기셨던데 누가 인수하신건가요?1 창백한 개비름 2018.12.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