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미국에서는 가장 큰 이슈중에 하나가 Planned Parenthood 이죠.
Affordable Health Care Act (일명 오바마 케어) 의 예산의 일부분이 Planned Parenthood 에 쓰이고 있는데
공화당쪽에서는 이걸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크죠.
미국에서 여론조사를 보면 80% 가량이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상황이라죠.
힐러리 클린턴은 이걸 공식적으로 지지했고, 의견 자체가 분분한듯..미국에서 이게 큰 이슈가 된 이유가 이 비디오 때문이죠.
(시간이 없으시다면 에피소드 3만 보시는걸 추천..)
임신 9주 이하의 태아(fetus)를 낙태한 다음에 그걸 잘라서 시장에서 거래가 된다는거죠.
그리고 그거를 오바마 케어의 일부가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을 함.
물론 논란의 당사자는 배아 거래는 연방법의 의해 불법이기 때문에 부인함.
힐러리는 Planned Parenthood 를 지지하는 영상을 냈죠.
일주일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연설내용을 보면 지지한다는걸 알 수 있죠.
그녀의 주장은 유방암 진단이나 여성 보건을 를 보충하는데 대다수가 쓰이고, 위의 비디오가 짜집기 편집 됬다는 얘기죠.
칼리 피오리나나 모든 공화당쪽 여론은 폐지를 주장하고 있죠...
도날드 트럼프도 최근 젭 부쉬를 디스하면서 한 인터뷰가 있죠.
http://video.foxnews.com/v/4564712932001/donald-trump-talks-taxes-trade-and-911/?#sp=show-clips
재미난건 텍사스 주에서는 얼마전 총기를 공개소지 할 수 있는 법이 통과했죠.(carry in pulbic)
(택사스의 대학교 캠퍼스내에서 노출 되지 않는 상태에서 총기를 소지하면 벌금을 내야되는 법이 폐지 됬는데,,
성인용품(도구) 등등을 가방등에 보관하면 $3,000 의 벌금을 내야 되죠. 미국에서는 연방법에 따라 노출 되지 않은 상태로 총기 소지하는건 모든 주에서 합법. 대략 30개 정도 주에서는 라이센스 발급 없이 공개 소지 가능하고,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등등 5~6개 주에서만 공개 소지 불법. 그외 주에서는 라이센스 발급후 공개 소지 가능.)
여담이 길었지만 텍사스에서 몇일전 Planned parenthood 가 폐지 되는 법안이 통과 됬죠.
사실 이 이슈 하나로 2013년 10월 1일에 government shutdown 처럼 2015년 10월달에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 되지 못할것이라고 예측이 난무 했지만, 공화당 speaker 인 존 베이너가 shutdown 반대 입장을 취하면서 예산안이 통과 됬죠.ㅋ
Pro-Choice 냐 Pro-Life 냐가 미국만큼 큰 여론전인 나라가 없을듯.
ㅋ 특히 종교적인 이슈라서 그런듯.. 종교적인 이유말고 논리적인 입장들이 뭐가 있을까요.
미국에서는 주마다 다르지만 공화당 주에서는 성폭행을 당해도 낙태를 못하거나,
배우자는 아니지만 남자친구가 낙태에 반대에서 법원에 가는 일이 비일 비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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