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좀 한다는 소문때문에 인생이 피곤해요

글쓴이2011.07.28 10:28조회 수 9383추천 수 1댓글 12

    • 글자 크기

중학교 때부터 컴퓨터 관련해서 이것저것 수상도 하고

 

게임 프리서버도 만들고 이러다보니

 

컴퓨터를 잘 한다는 소문이 났어요

 

처음에는 컴터 잘한다 잘한다 해서 기분 좋았어요

 

근데 고등학교 떄부터 애들이 컴퓨터 관련해서

 

하나둘 물어보기 시작하더니 인강이 안 될 때부터 시작해서

 

게임이 안 된다거나, 포맷을 해야한다거나, 오류가 난다거나

 

뭐만 하면 저를 찾는겁니다 ㅡㅡ

 

제 이름을 부르는 문자만 오면 왜?라고 보내는 순간

 

컴퓨터 관련된 문자가 도착합니다 ㅅㅂ

 

전화가 와도 꼭 지금 바쁘냐고 컴퓨터가 고장나서 그런데

 

좀 도와줄 수 없냐고.. 그래서 좀 바쁘다하면

 

전화상으로 고장 내용 불러주면서 어떻게 하면 되냐고...

 

ㅅㅂ.. 걍 포맷하지... 그래서 포맷하라고 하면

 

포맷cd 있냐고.. 할 줄 모르는데 한 번 와줄 수 없냐고 ㅡㅡ;

 

 귀찮거나 바뻐서 대충 말해주거나 씹으면

 

그런 것 하나 못 해주냐고 ㅡㅡ;;;

 

혼자만 그러면 몰라도 컴퓨터 뭐만 하면 수십명이 그러니까

 

미치겠습니다

 

내가 무슨 개인 컴퓨터 A/S기사도 아니고 에휴

 

안 해주면 완전 개객기보듯 하고..

 

그냥 답답해서 적어봤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6845 "대학기숙사 '1일 3식' 식권 강매 불법"6 서운한 병아리난초 2014.04.23
166844 "돈아깝다고 느끼다"..라는 영어표현이 뭐있을까요?17 아픈 솔나물 2015.03.18
166843 "미안해 하지 마세요(세월호 희생아들 아빠입니다)" 잘생긴 아까시나무 2014.04.30
166842 "부산지하철 화재 초기 진화 나선 용감한 시민 찾습니다.news1 때리고싶은 더덕 2014.07.19
166841 "알고싶어요"11 재미있는 백정화 2012.08.02
166840 "앞으로, 니가 나에게 무슨말을 하든, 한국어로 말해라"를 영어로 말하고싶은데..18 게으른 조 2013.04.27
166839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신을 '찌질'하게 만드는 말"14 예쁜 들메나무 2013.09.21
166838 "오빠... 나 임신했어..." 남자가 하고싶은 대답과 여자가 듣고 싶은 대답은 뭔가요?27 살벌한 코스모스 2012.11.29
166837 "이 시대 영웅은 죽었는가" 겸연쩍은 박 2014.05.16
166836 "이런 이유로 여교사 선호하는 예비신랑"에 대해 여러분들의 진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31 센스있는 능소화 2014.01.02
166835 "주말내내 초여름 날씨"7 눈부신 서어나무 2013.05.11
166834 #9 처참한 주걱비비추 2013.12.09
166833 #선크림#추천12 초라한 거북꼬리 2014.03.30
166832 #총학 #열일중2 침착한 호박 2019.05.16
166831 #피티#휘트니스2 머리좋은 미국부용 2018.11.29
166830 $화학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kgmole..9 부지런한 수송나물 2013.04.13
166829 👇 양자역학글 어벤져스 스포니까 조심10 부지런한 해당 2019.04.28
166828 😀😳👉투표함에서 투표함👈👍😉2 냉철한 병솔나무 2020.04.10
166827 😆😆😆😆좋은 말 84일차^^😆😆😆😆16 청결한 산박하 2019.08.24
166826 😞😍😛😉😜😜여름에 입는 기능성 청바지는 오래 못입을까요?5 외로운 고추 2020.06.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