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랑 너무 말을 못해요

꾸준한 배초향2015.10.24 01:13조회 수 173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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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러버 때문에 시끌벅적하지만..
여자랑 너무 말을 못합니다 ㅡ. 변명이라고 해보면 동아리도 해보고 했지만 이상하게 처음보는 여자랑은 말을 전혀 못해요.
처음보는 남자랑은 잘합니다. 다수를 상대로도 말을 잘하는데 유독 여자앞에서만(카톡도) 말을 전혀 못해요. 연애도 몇번정도 해봤었는데 참고로 모든 연애기간이 짧았습니다.
이거 어떻게해야될까요? 처음보는 상대랑 어떤주제로 대화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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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이성에게 잘 맞춰주고 자신을 잘 드러내는 게 중요할 것같아요. 제 전남친이 님과 비슷한 성격이었는데.. 님처럼 대화주제를 어떤 걸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이거부터 잘못 된 것같은 게.. 주제를 고민하다보면 이야기할 타이밍이 지나가 버리고 또 주제를 고민하고 무한 반복이 되더라구요.
  • 전남친에게 부탁한 게 주제를 찾으려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걸 먼저 해달라했어요. 보통 여자들하고 이야기를 잘 못하는 남자들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걸 꺼리더라구요. 하지만 전 남친에게 아침에 일어나는 방법. 시간. 씻을 때 쓰는 샴프. 바디워시. 아침에 먹은 음식. 학교까지 또는 직장까지 가는 방법. 직장에 가서 한 대화. 직장에서 한 일. 그 일을 할 때 처리한 방법. 일을 끝마치고 느낀 점. 등등 이런 걸 이야기해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런 걸 왜 이야기하냐? 이런 이야기가 저에게 재미있겠냐?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여자애들의 이야기 주제는 이런 일상에서 나오거든요.
  • 처음만나는 여자애들과의 대화 주제는 드라마 이야기나 카페 이야기가 꺼내기 좋은 것같아요. 그 시대시대 유행하는 드라마 이름정도는 알고 있을 테니까 "그녀는 예뻤다 요즘 재밌다는데 알고 있어? 인기 많다해서 볼까하는데 어때?"이런 질문이나 "요즘 이 근처에 예쁜 카페 많이 생긴 것같다. 이흥용 과자점 오픈 한 거 가봤나? 인기 좋아하던데 어때?" 이런 질문이 여자애들이 아 이 남자 센스있다 생각하게끔 만들고 대답해주기에 좋은 처음 주제인 것같아요. 그러다가 점차 자기 일상의 이야기를 대화에 집어넣은 질문을 하는 거에요. "나는 아침에 휴대폰으로 알람맞춰놓고 일어나는데 잘안 일어나지더라. 좋은 알람앱 알고 있어?" 또는 "내가 엘라스틴 샴푸를 쓰는데 향이 너무 독하다. 좋은 샴푸 알아?"또는 "내가 린스를 안 쓰는데 린스 쓰면 머리결 좋아진다며?" 이런 일상에 관련된 질문을 던져주면 여자들도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 터놓고 이야기할 것같아요~~ 좋은 대화 시도해보세요!! 중요한 점은 자신감!!
  • 제 이야기하시는줄 하..
  •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고, 그에 따라 방법이 다를수있겠으나..
    우선 이야기하는 여자를 잠재적 연애상대로 보지말고,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면...

    두번째로는.. 본인의 관심사나 이야기 주제가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관심이 적은 주제가 아닌지 한번 점검해보시면..
  •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고, 그에 따라 방법이 다를수있겠으나..
    우선 이야기하는 여자를 잠재적 연애상대로 보지말고,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면...

    두번째로는.. 본인의 관심사나 이야기 주제가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관심이 적은 주제가 아닌지 한번 점검해보시면..
  • @참혹한 애기나리
    저는 관심사가 게임이랑 미드라서 여자못사귈듯ㅠㅠㅠㅠㅠㅠ 혼자 노는거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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