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애인에게 연락 ㄴㄴ.

글쓴이2016.09.17 13:16조회 수 5208추천 수 13댓글 22

    • 글자 크기

세상에 남자/여자가 반이지만,

 

내 사람은 하나뿐이다라는 말들을 하는데,

 

 

여러 경우의 수가 맞아 떨어져서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애인인 것일뿐.

 

예컨대 내가 부산대를 선택 안하고 경북대를 선택하거나 동국대에 갔다면?

 

또 다른 사람하고 죽네 사네 하고 있을겁니다.

 

 

 

그저

 

어느 정도 조건이 맞는 사람들끼리 사귀는 것이고,

 

그 집단의 사람들만이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있는 것이지,

 

특정 개인이 아니에요.

 

 

 

특히 맘떠난 여자한테 연락하는 남자는 추해집니다.

 

첫째로, 여자는 잘 떠났다, 우월감을 느끼며

 

둘째로, 그 여자에게서 연락올 가능성 자체가 사라집니다.

 

셋째로, 더욱 찌질해지는 자신을 보며 모멸감을 느낄 것.....

 

 

 

그냥 자기계발 하시고, 다른 쪽으로 눈돌리세요.

 

당장은 궁해도 참고 대어를 낚기 위해서라면 기다릴줄도 알아야 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맘떠난 남자한테 연락하는 여자도 추해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ㅋㅋ 뭐 어쨌든 추천박고갑니다!!!
  • @머리좋은 백일홍
    글쓴이글쓴이
    2016.9.17 13:36
    ㄳㄳ~
  • 와 이거 진짜 레알이다 난 왜 이제 알았을까
  •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입니다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
  • @아픈 삼백초
    글쓴이글쓴이
    2016.9.17 13:49
    캄샤캄샤~ 저도 아재가 되어 느낀 바로군요 껄깔깔~
  •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실천하기가 어렵죠.ㅠㅠ
    저도 이런 점 고쳐야 하는데 말이에요.
    자기계발에 힘쓰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 힘!
  • EX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논리로 끌어쓰신것 같은데 저도 한 21살때쯤엔 저런 생각 했거든요. 내가 서울로 대학갔으면 만날일도 없었을 앤데 라고요. 근데 그거 아니에요 그런 우연들이 하나 하나 맞아떨어져서 지금의 인연이 내 옆에 있는거니까 그만큼 더 대단하고 값진 소중한 기회였던거에요. 그렇게 따지면 내가 꼬리 한번만 덜 흔들엇어도 우리 부모님은 다른 아들이랑 살고계셨겠죠.
  • 그래도 ex에게 연락은 하지 맙시다..
  • @난폭한 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9.17 13:57
    그런 건 확률로 떨어진 현재의 것에 대한 착각이라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그보다 더 낫다고 생각되는 짝을 만나면 지워질.
  • @글쓴이
    세상을 숫자로 풀려고만 하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겠지요.
  • @난폭한 느릅나무
    그래서 느릅나무님은 끝까지 연락하고 상처받을 건가요?
    마음은 한 번 떠나면 잡기 어려워요.
  • @개구쟁이 비수수
    그래도 엑스에게 연락은하지맙시다.
    도 저의 댓글입니당..ㅎㅎ 우연이라 생각하면 옆에 있는 사람에게도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 믿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잘해주시고.. 많이 고민하고 싸워도보고 떠나보낸 엑스에겐 연락 ㄴㄴ합니다 ㅎㅎ
  • @난폭한 느릅나무
    아 그렇다면 이해가 되네요.ㅠㅠ 제가 닉네임을 잘못 본 것 같아요.
    당연히 지금 옆의 인연은 소중히 여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4년 사귀고 4개월 전에 헤어진 사람인데 잡아보려고 계속 연락했는데 더욱 떠나가더라구요. 글쓴이 글에 공감이 가네요. 자기계발하고 잘 살고 있었지만 얼마 전 부터 계속 생각나고 우울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는데로 아파하면서 참아야할까요?
  • 친구사이로서 연락할수도 있죠
  • @처절한 가막살나무
    남녀사이에친구가될수있을까오
  • 맘안떠났으니까 연락다시해줬으면좋겠어요.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른거죠뭐.
  • 누구랑 만났든간에 그 사람이랑 행복했던 기억은 둘만의 전유물인거.... 저런 마인드라면 누구와도 깊게 사랑을 나눌수없음 헤어지고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 구나 라고 느끼고 보내면 되는거
  • 연인관계든 친구관계든 내가 이 관계에 진짜 최선을 다했을 경우에는 미련이 안 생깁니다. 배려하고 손해보고 참고 상처받고 그랬으나 더이상 이 사람과는 아니다 싶어 돌아섰을때 후련함을 느낀 경험으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사람 끊어낸 경험담입니다ㅎㅅㅎ..
  • @잘생긴 솔나물
    아 이거 와닿네요ㅎㅎ...
  • 오늘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배고픈 푸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9.22 12:5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858 남자직장인31 마럽 .8 잘생긴 하늘타리 2020.06.19
57857 남자친구앞에서 아빠이야기를할때 마다 조심스러운데....11 참혹한 탱자나무 2020.06.19
57856 [레알피누] 마이러버 왜안되냐7 유능한 곤달비 2020.06.19
57855 [레알피누] 프리하게 나왔다면서 왜이리 이쁘냐3 엄격한 디기탈리스 2020.06.19
57854 [레알피누] 마이러버 카톡 아이디 검색허용 털많은 꽃치자 2020.06.19
57853 [레알피누] 친구나 사귈겸해서 신청했눈데...6 꼴찌 금방동사니 2020.06.19
57852 진짜 아니란거 아는데 사랑하는마음이없어지지않을때12 괴로운 클레마티스 2020.06.18
57851 [레알피누] .2 해괴한 개감초 2020.06.18
57850 마지막으로 끝4 촉박한 산비장이 2020.06.17
57849 [레알피누] 고시합격 후에요 글펑펑펑39 절묘한 술패랭이꽃 2020.06.17
57848 .56 참혹한 송악 2020.06.16
57847 수욜날 데이트약속 있는데22 머리나쁜 팔손이 2020.06.15
57846 to. 남자친구에게14 근엄한 삼잎국화 2020.06.15
57845 건강하지 않은 연애 후 힘듬9 고상한 붉은병꽃나무 2020.06.14
57844 [레알피누] 마이러버 졸업생들도 많이하나요??12 적나라한 세열단풍 2020.06.14
57843 드디어 제 외모가2 끔찍한 꽃창포 2020.06.14
57842 아름답게 헤어지는 법?6 슬픈 모란 2020.06.14
57841 -2 서운한 으름 2020.06.14
57840 모쏠인데 나이 먹을수록 성욕이 없어짐.28 귀여운 풀솜대 2020.06.13
57839 조루 치료법 좀요..5 세련된 쇠별꽃 2020.06.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