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친이 미국명문대 대학원 유학간다고 고민글 올리신 분

글쓴이2014.01.06 19:57조회 수 2397추천 수 1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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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례가 되겠지만 방금 정문 모 국밥집에서


전화하시는거 본의아니게 엿듣게 되었습니다.



사랑해서 놓아준다는 남자의 말은


믿지말라고들 하지만


힘내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옆 테이블에서


혼자서 소주시켜놓고 드시는 모습이


쓸쓸해 보였지만



우리는 아직 젊잖아요.



두 분이 서로 사랑했던 추억이


두 분 인생의 귀한 선물이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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