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사는 사람들께

글쓴이2018.05.16 09:33조회 수 1149추천 수 10댓글 6

    • 글자 크기

라면 국물을 소변기에 버리지 않나, 세면대에 버리지 않나

이거는 그나마 양호하지, 정수기에 버리는 건 무슨 경웁니까..

 

똥 큰 거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막힌 거 두고 튀지를 않나

샤워하면서 본인  젖꼭지 패드를 여기저기 놔두고 가지를 않나

밤 늦게까지 룸메랑 파티를 하지 않나..

 

한번은 주말에 누가 김치 국물을 1층 복도에 쏟아놓고 갔는데

이틀 뒤에 집 갔다오니까 아무도 안 치우고 오히려 빨간 발자국 천지가 돼있더라구요

쉬밤 흘린 본인은 이틀동안 그걸 보고 지나쳤다는 거 아니에요..

 

휴지 끊다가 떨어트리면 좀 줍고

휴게실에서 본인 먹다가 흘린 거 있으면 좀 치우고 가세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무슨 귀저기 갈아주는 엄마도 아니고,

과장 안 하고 진짜 부산대 수준 가장 잘 알고 있는 분들이 기숙사 청소하시는 분들일 겁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700 신입생인데요 이제 저에게 남은게 없는거 같은.. 엄청난 절망감을 느낍니다22 어설픈 새박 2012.02.24
167699 다른 여자분들은 남자친구가7 돈많은 강활 2012.02.24
167698 나랑 가장 친한친구??5 현명한 연꽃 2012.02.25
167697 헤어진남친...9 멋쟁이 송장풀 2012.02.26
167696 다른사람들은8 큰 산뽕나무 2012.02.26
167695 새내기인데.. 돈이없어서 걱정..11 서운한 백목련 2012.02.26
167694 통금 때문에 고민인 분 있나요?9 털많은 참다래 2012.02.27
167693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그 때3 뚱뚱한 옥잠화 2012.02.27
167692 아오.... 바지가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7
167691 혹시 이런분 있나요?5 끌려다니는 개비름 2012.02.27
167690 아아아아 오랜만에 소개팅을...5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8
167689 저 언제 졸업하죠..?6 민망한 까치고들빼기 2012.02.28
167688 학교 근처에 전공서적 파는 서점 어디에 있나요?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8
167687 새내기인데.... 기숙사에서는...9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8
167686 중국어 공부하려는데 도와주세요!!ㅠㅠ2 이상한 노랑제비꽃 2012.02.28
167685 날씬한 분들은 다이어트 안해도 되고 부러워요...9 똑똑한 우산나물 2012.02.29
167684 착한남자라.....여자분들 생각은?1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9
167683 착한남자란..14 깨끗한 털진득찰 2012.02.29
167682 다들 싫은 친구 어떻게 끊어내시나요?1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29
167681 이래서 다들 과씨씨는 비추하는군요....15 까다로운 쑥갓 2012.03.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