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인정받으며 전역했는데 자꾸 찜찜한 이유는 뭘까요??

버터와플♡♡2020.07.30 18:03조회 수 1063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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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전역을 했습니다. 

 

후임들이 전역 선물을 너무 잘 챙겨줘서 많은 전역 선물을 받고 나왔습니다.

 

분명 저희 부대에서 손꼽을 만큼 화려하게 전역을 한 것 같습니다. 

 

전역 인사를 돌때 다 좋았다고 이야기해 주고 정말 성공할 거란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누구에게도 아쉬운 소리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자꾸 찜찜한 느낌이 듭니다.

 

과연 내가 저 정도 인정을 받을만한 사람이 었나?

 

내가 저 정도 대우를 받을 만큼 군 생활을 열심히 했는가?

 

저의 진심은 "아니요?" ,,,,,,,,,,

 

자꾸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저의 기준이 너무 높아서 그런 걸까요? 

 

부산대 올 때도 마찬가지예요 처음엔 너무 가고 싶은 대학이었지만 막상 오고 나니 만족을 못하고

 

편입 요강을 뒤적거리는 모습을 발견하네요 자꾸

 

본질적인 문제는 분명 저에게 있는 것 같아요,, 

 

만족을 못 하는 성격 정말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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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가 아닌 이상 편입요강 뒤적거릴 수도 있죠~ㅎ
    군대에서 인정받으며 전역하신 거는 정말 진심으로 존경스럽네요👍 자랑스럽게 생각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 생각보다 군대에서 인정받으면서 전역하기 쉽지않음. 24시간 내내 동고동락하면서 지낸 사람들이 인정했다는건 그만큼 글쓴이님 사람 됨됨이가 훌륭하다고 생각함
    어떻게보면 그런 높은 기준이 자신을 발전시켜서 지금의 본인을 만든거일수도 있으니 너무 강박감은 갖지마셔요
  • 2020.7.31 10:43
    진짜 학벌, 조건 안따지고 사람됨만 보는 곳이 군대죠. 오히려 학교에서 인정받는 것 보다 자부심 가져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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