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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칙촉2011.11.24 21:26조회 수 326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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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프로그래머 브랜든 해리스의 호소문
저는 지금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을 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지금 제가 위키백과를 위해 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제 인생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백과사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유로운 지식에 접근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것 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우리 자신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해와 관용을 배우게 될 것 입니다.

위키백과는 전 세계 방문 수 5위의 웹사이트입니다. 저는 이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작은 비영리단체에서 일합니다. 위키백과는 광고를 싣지 않습니다. 광고를 싣기 위해선 위키백과의 독립성을 희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키백과는 선전도구가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됩니다.

우리가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것은 독자들의 기부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5달러, 10달러, 20달러... 얼마가 되든 기부해 주심으로서, 위키백과를 지키는데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저는 제 영혼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기 때문에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일합니다. 저는 예전에 많은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에서 아이들의 코 묻은 돈을 뺏어가는 형편 없는 것들을 만드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전 충격을 받고 집에 돌아오곤 했었습니다.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아주 적은 수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를 것입니다. 다른 10위권의 사이트들은 수만명의 직원과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보잘것 없는 도구들로 해내는 것에 훨씬 못 미치는 것들을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이 위키백과에 기부한다는 것은, 세상에 무료로 지식을 제공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손과, 그 자손의 자손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 보물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지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언젠가는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위키미디어 재단 프로그래머

브랜든 해리스

 

과제때문에 위키 접속했더니 이런 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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