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수강신청 이거 바꾸는게 그리 어렵나?(문뜩 든 생각)

Rokmw2012.03.02 14:35조회 수 2397추천 수 3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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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긴 일이 그리 쉬우면 이렇게까지 끌진 않을것 같지만...

 내부사정을 잘 모르는 저로써는 별로 이해가 안가네요. 오늘 수강 정정때 전공수업 한개 비빌려다가 결국 미동도 없어서 1과목 껄끄럽게 남겨놓고 든 생각이 있습니다.

 

 수강신청방법 고치는거 그게 그리 어려운것인가?

 해결책으로 서버 늘리고 이런건 아주 부수적이고 간접적인  해결책이죠. 근본적으로 학생들이 동일시간대에 몰리는 현상 자체를 없애면 될것을 굳이 비효율적으로 돈을 써야 하는겁니까?

 단순히 생각해 보면 쉬운게 아닙니까?

 

 어차피 전공과목. 어차피 그 과에 속한 학생들 대부분은 들을거 아닙니까? 그럼 쉽지 않나요? 그 과목 들어야 할 인원/분반 해서 인원 편성하고, 전해와 전 학기 등의 통계와 평가 및 학과 사무실이나 과학생회를 통해 인원수를 조정해서 그 예상되는 인원만큼 분반을 만드는겁니다. 혹은 그것보다 약간 적게.

 교양과목이나 다른과목도 이런식으로 하되, 교양과목 같은건 타과에서도 많이 들으니 단순계산보다는 통계와 수강평 등의 비중을 높게 잡던지 해서 만드는거죠.

 

  어렵다하시겠죠? 혼자서 머리싸매면 어렵겠죠. 그런데 대학교가 어떤 곳입니까? 지성의 집합체가, cluster가 대학 아닌가요? 학석박사 다있고, 지성인 수백 수천명이 모인 곳에서 몇년동안 겨우 이거하나 해결못한다는건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것 같습니다. 전 공대인데 수학은 잘 못하는 공대인이라 ㅡㅡ; 잘은 모르겠는데 통계학 사회과학 경영학 뭐 이런데 눈 핑 돌아가는 공식이 많고 많던데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실마리를 주는 공식은 없는가요. 아니 해결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개선 정도만이라도? 수강신청 3-4번 하게 만드는걸 2번정도로 줄인다던지

 

 수강신청 사이트가 약간 바꼈다 이런 말 하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건 노력도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제가 군대갔다오는 동안 개인이 My PNU라는 사이트를 만들어놨을 정돈데 그동안 겨우 그정도 바꿨다는건 그냥 애들 장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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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공감글이나 주장글이라기보단 의문을 품고 쓴 글입니다.  이게 고쳐지지 않는다는건 제 생각보다 복잡하니까 그렇다는건 대충 알겠는데 제 어리석은 머리론 이해가 안되서 쓴 글입니다. 이 글 보신 분은 제가 납득가게 설명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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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좀 흥분한거 같네요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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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실히 일을 안 하는 탓이 크죠 ㅎㅎ
  • @몰라그런거
    Rokmw글쓴이
    2012.3.2 14:47

     그런듯...

  • 4학년->3학년->2+1학년 이렇게 하면 문제 없을 거 같네요
    4학년은 졸업을 위해 배려해주고
    3학년이야 교양 들을 일 없으니 따로 떼어내서 서버 부하 줄이고
    2+1학년은 교양때문에 같이 붙여놓고
  • @미쳐버린파닭
    Rokmw글쓴이
    2012.3.2 14:47

     바로 이런 것! 머리 좀 모아보면 좋은 아이디어나 해결책은 많고 많다는거죠.

  • @미쳐버린파닭

    4학년을 왜 배려해줘야 하나요??

    졸업을 하든 말든 그건 개인사정이죠. 4학년이 3학년, 2학년, 1학년 수업 빵꾸나서 먼저 수강신청하면...

    4학년 외 다른 학년들은 무슨 죄로 4학년이 차고 앉은 빈자리에 끼어들어가야 하나요.


    학과내 전공이 재수강 분반이 따로 개설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서는 이 방법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 @달팽이

    제 생각엔 다른 학년도 4학년이 되면 그 혜택을

    고스란히 받으니 문제될게 없어 보이네요

  • @레알호랭이

    아니죠. 혜택을 받는 4학년은 재수강 할 것이 있는 4학년 생들이고, 피해를 받는 타 학년은 학년 전체입니다.

    즉, 피해 받은 학년이 4학년이 되더라도 재수강 할 것이 없는 학생들이라면 대학 다닐 동안 고학년들 때문에 피해만 받다가 졸업하는 케이스가 되겠죠??


    위 같은 경우 수강신청을 계속 성공했으니 별 문제 없지 않느냐 하실 수 있지만, 수강신청 성공했냐 실패했냐가 문제가 아니라 고학년 부터 수강신청을 하는 바람에 어쩌면 지금보다 더 수강신청 스트레스를 받는게 핵심이니까요.

  • 저도 수강신청 한 시간 전에 일어나서 덜덜 떨다가 폭풍 클릭질을 해야하는 지금의 방식이 싫습니다ㅜㅜ 최소한 제가 듣고 싶은 or 들어야 하는 과목은 편하게 듣고 싶어요....
  • @부산인
    Rokmw글쓴이
    2012.3.2 14:48

     전 듣고싶은 과목 인제 상관안함다 들어야 하는 과목만 편하게 들으면 되요.

  • @부산인

    부산대생 모두가 그런 마음이기에 수강신청 대란이 일어나는 거겠죠~

    분명 과목마다 인기있는 과목이 존재하니까요.

  • "공무원들이란 ㅉㅉ" 이런말이 좀 안 나오게 학생들이 말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시정을 하면 좋을텐데요.. ㅎ

  • qlghldnjs (비회원)
    2012.3.2 15:02
    동일한 과목을 a,b 두 교수가 가르치는데
    한 교수 수업에만 몰린다면..?

    교수 숫자가 부족한 점은...?

    강의실이 부족할 수도 있고...
  • ㅁㅁ (비회원)
    2012.3.2 16:06
    울학교 강의실이 많이 부족하죸
    근데 어떤교수님한테 몰리는건 어쩔수없죠
    그 교수님 분반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반을
    들어야죠 그것까지 맞춰줄순없죠
  • 일단 수강신청 전쟁은 전공보단 교양쪽에서 훨씬 심하죠.
    (전공은 교수님 싸인 받아오면 다 열어주니까요.)
    거기서 일단 패스고, 교양과목 같은 경우 매년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책정을 할 수가 없고 시간강사 님들이나 교수님들을 섭외하기가 까다롭죠.

    이와 같은 이유로 글쓴분께서 제시한 대안은 활용할 수가 없고요.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렇다할 대안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이죠.

  • 수강신청 과정에서 왜 문제 생기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해당 교수님 과목을 듣고싶은 학생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인기 교수님이 더 많이 수업을 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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