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원룸 살아보신분 있나요?

몇년전에 살았었는데 4층건물인데도 3층방에
비가 새고, 겨울에 보일러 고장났는데 알아서 고치던가 그냥 참고 살아라고 하던곳. 방 빼는 날에 카드마그네틱이 고장나서 보증금 다음날 주겠다고 해서 그럼 방못뺀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돈 주던 그곳이군요

뭐든 가격 이 싼 곳은 싼 이유가 있겠지요.

최악이에요. 친구랑 같이 살려고하다보니 거기가게 됏엇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정말 최악입니다. 리모델링이 늦어져 입주날짜도 이주정도 미뤄졋구요 일층 살앗는데 방범창해달라 부탁하니 다음입주자들이 답답해한다고 안된다하더라구요.(동생이 테스트해본결과 바깥담을 넘어 화장실쪽문으로 성인남자가 왓다갓다할 수 잇는 정도엿습니다.) 리모델링 남은거 한다거나 뭐 고친다고 허락없이 현관문따고 들어오는일은 비일비재햇고 뒷처리도 엉망이엇어요. 그쪽엔 가스보일러아니고 전기판넬같은거라 바닥은 불타는데 공기는 차갑고 겨울엔 정말 못견딜정도엿어요ㅠㅠ 끝쯤에는 새입주자들 데려온다고도 막 들어왓엇구요, 새입주자가 저랑 계약기간중에 들어오게 됏는데 아줌마는 한달월세 다 받으려고하고 마지막에 그런식의 사소한 트러블 생기니까 자기가 오히려 계약파기니 뭐니하면서 보증금에서 얼마 제하고 주겟다하더라구요ㅋㅋ(보증금 1500만원이엇고 뭐 이백만원인가 얼만가 제하겟다더라구요)아니 본인은 입주날짜도 이주넘게 못맞추면서 인정으로 넘어가려하면서ㅋㅋ 지금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요ㅋㅋ장전원룸글보자마자 바로 씁니다. 건물도 주인도 정말 별로에요. 그 집에서 아떻게 일년을 살앗는지 모르겟어요. 여자분이면 절대 안가시길 바라구요 남자분도 정말 이런저런거 신경안쓰시고 무던한 분 아니고서는 안가시길바래요.

지금 계약 끝내고 이미 나왔는데 보증금 50만원치 못돌려받고 있어요 ㅠㅠ 돌려받은 보증금도 며칠을 전화 계속 하고 들들 볶아서 겨우 받아냈구요 그리고 저 여기 살때 냉장고 고장난채로 살았어요^^ 또 세탁기 고장나서 보러 오셨을때 바닥에 물 다 쏟아졌는데 제 행거에 걸려있던 수건 바닥에 던지더니 발로 밟고 쓱쓱하고 닦더라구요 ^^^^^^ 저 그거 얼굴이고 몸 닦고 하는 수건인데! 그리고 여기 방음 진짜 하나도 안됩니다.. 옆방에서 핸드폰 진동 울리는거 되게 크게 느껴져서 울릴때마다 깜짝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옆방 사는 애가 새벽에 자주 들어와서 자다가 깬적 엄청 많구요 누가 집에서 담배피는지 밤만 되면 담배냄새 올라오구.. 바로 옆에서 피는것처럼 그리고 제가 2층반？에 살았는데 윗집에서 비오는날 문열어놨다고 저희집에 비 새가지고 창문옆에 다 곰팡이 쓸었었어요 그리고 신발장 옆에도 곰팡이 쓸고 물이 흥건하게 젖어있었구요.. 싱크대 부분도 좁아서 그릇 좀만 쌓아도 그 물나오는곳이랑 닿을듯말듯해서 불편했고 여름되면 화장실에서 하수구냄새 엄청 올라와요 (일년전에 올리신 글이라 놀라시겠지만 혹시 피해볼분들을 위해 여기 댓글 달고 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