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부산대학교 선배님들!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비회원2011.08.19 20:59조회 수 495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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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문과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어제 부산대학교 영어영문과 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저의 성적은 총 2.06입니다. 학생부우수자 1단계에 있어서는 좀 모자라는 성적인걸 압니다.

그러나, 창의적 인재라는 2차 전형이 또 있다고 하더군요. 이 전형은 3배수를 뽑는걸로 아는데, 합격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창의적 인재 경우 :  저는 3년 동안 내신 성적을 2.56 > 1.85 > 1.83으로 꾸준히 올려왔습니다. 

                                  특히  제가 영어는 중학교 3학년때까지 간단한 영작도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고 1 1학기 기말부터 고3까지 전부 1등급(전교2등)을 받아내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유난히 약한 수학의 경우엔 만년 4등급에서  고3부터는 2등급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영어에 대한 애착이 깊어, 동아리도 만들어 학우들과 열심히 활동을 하고,

                                 학예차장, 부장을  역임하여, 학생축제와 신문 3년간 발간 등을 주도하는 정말 벅찬 행운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렇듯이, 저는  해외 봉사활동과 같은 특별히 화려한 실적은 없지만,

                                 부산대학교 선배님들의 후배가 되기위해서 교내에서 선생님들과 학우들과 최선의 활동을 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소중한 5분을 12학번 새내기를 위해 투자해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

 

(참! 올해 부산대 영어영문과 경쟁률은 작년(6.16) 보다 다소 낮은 4.13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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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아시다시피 부산대는 우선선발에서 떨어지시면 창의적인재로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거기서부터는 성적보다는 전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공부에 대한 열정,성적 향상도,지정교과목 성적,대외활동경력,

    생활기록부,추천서,에세이,면접 등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격자를 뽑습니다. 내신이 낮더라도 크게 불리하지 않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꼭 부산대 12학번으로 오시길 바랍니다. ^^

  • 덧, 올해 경쟁률이 낮은 것은 8,9월 분할모집과 부산대-부경대 통합설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 @빗자루
    비회원 (비회원)
    2011.8.19 21:11

    그렇군요..빠른 답변 고맙습니다. ^^  그런데, '에세이'는 어떤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 @비회원

    고교생활을 충실하게 한 학생의 경우 충분히 답변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에 맞춰서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

    주제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 논리전개, 창의력, 비판력, 설득력 및 효과적 전달능력을 평가하므로 평가 요소에 맞게

    자유롭게 기술하시면 됩니다.

    는 입학관리처의 설명이고, 직접 에세이까지 써본 제 경험상 논술을 배우지 않아도 쓸 수 있는 가벼운 주제입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훈민정음을 사진으로 주고 그 책을 쓴 글쓴이의 사상과 자신의 꿈을 연관시켜서 서술하라는 그런

    문제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

  • @빗자루
    비회원 (비회원)
    2011.8.19 21:25

    그렇군요!! 그런데, 모집요강에는 창의적 인재의 경우엔, 1차: 학생부 100 / 2차 : 서류 100/  3차 : 면접 30, 서류 70 이더라구요.

    1,2,3차 중에 언제 에세이를 쓰는 것입니까? 날짜는 본교측에서 알려주겠죠? ( 매번 답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비회원

    작년에는 서류평가 -> 에세이 -> 면접순이였습니다 ^^

  • 참고로 작년엔 서류평가만으로도 일정 수를 뽑고,

    나머지 서류평가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에세이 -> 면접으로 뽑았습니다.

  • 입학학지 3년이 넘은 08학번이네요... 게다가 이과... 뭐라 조언은 못해주겠지만... 꼭 울학교 입학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ㅎㅎ

  • @깜딱놀람
    비회원 (비회원)
    2011.8.19 21:37

    네. ^^ 고맙습니다 .선배님!!

  • 와.. 글 보니 정말 말 잘하실 것 같아요.

    똑똑한 새내기라는 것이 느껴짐. 합격 하실 것 같아요.

    더불어 더 좋은 학교에 원서 넣으셨다고 해도 붙으실 것 같아요.

  • @레필리아
    비회원 (비회원)
    2011.8.20 00:32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입학실날 뵙겠습니다!

    요세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듯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비회원 (비회원)
    2011.8.20 02:31

    저도이과에 정시로 온 08학번이지만..ㅋㅋㅋㅋ

    저 고3때 부산대 넘넘 오고싶어해서 합격 상상만해도 눈물흘렸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ㅠ퓨ㅠㅠㅍ퓨

    수능 얼마 안남았는데 뽜이야 해서 꼭 12새내기 되길 바래용 ~~~~~~~><

  • 글쓴이 (비회원)
    2011.8.24 19:08

    네, 부산대 영어영문 12학번 ! 꼭 합격합니다!

    바쁘실텐데  리플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정시로 왔지만,,

    무조건 자신감이 최고에요...

    그 정도 자신감이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절대 앞 길이 어둡다고 생각하지 말고 달려나가세요

  • 올해 창의적인재 전형으로 입학했는데요...

    내신성적은 제작년의 평균정도 였구요, 1차 우선선발에 떨어져서

    수능을 앞두고 자기소개서와 같은 그런 서류를 작성해야 된다는 사실에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고, 대외활동도 열심히 한 것이 없어서 걱정도 됐지만,

    열심히 쓰고 나니깐 좋은 결과도 있었고,

    지금은... 그 시간을 아깝다고는 생각 안한답니다~

    뭐든 열심히 하시면 합격하실거에요!!!

    그리고 이렇게 궁금한 점에 대해 글을 올리시는 이 열정도 멋져요!!!

    12학번으로 입학하셔서~ 내년에 학교에서 봐요!!! 화이팅!!!

  • @도도한악마
    글쓴이 (비회원)
    2011.8.24 19:03

    네! 선배님! 바쁘실텐데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하다가 가끔씩 리플이 달렸나 확인하고, 선배님들의 격려 리플을 볼때마다 힘이 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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