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대학원 진학 고민입니다.

라면스프22021.01.05 13:44조회 수 68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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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여기 글올립니다.

 

사촌 동생이 부산대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어 합니다. (부산내 타대 학생입니다.)

 

심리상담사를 교육? 시킬수있는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 대학원과정이 필수인것 같더라고요. (전 공대라 잘 모릅니다. ^^;;)

 

그래서 아래와 같이 질문 드립니다. ^^

 

1. 위 내용을 충족하기 위한 대학원이 어떤 곳인가요? 심리학과가 맞는지 아니면 사회복지학과인지..

 

2. 전 공대 대학원 과정이라 인문사회계열을 잘 모르는데, 학비나 장학금? 인건비 등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3. 그리고 만약 심리학과나 사회복지학과의 어떤 교수님? 연구실?로 컨택을 해서 진학을 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공대는 교수님 컨택해서 해당 연구실로 가는데, 인문사회계열은 어떤 시스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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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금 논문 최종 발표 마치고 온 인문계열 대학원생입니다.
    1. 지금 본문에 있는 글만으로는, 심리학과랑 사회복지학과 중에서 택한다면 당연히 심리 쪽이 더 가까워보입니다.
    사회복지학과는 심리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사회복지”에 관한 공부를 하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과를 택하는 문제는, 사촌 동생분께서 따고 싶은 특정 자격증이 있다고 하니 그에 맞는 코스를 상세히 찾아보고 그 루트를 타면 될 것 같습니다.
    2. 학비는 일반대학원 인문사회계열 2020학년도 기준, 첫학기는 230만원 정도(입학금 18만원 포함), 그 다음 학기 부터는 200만원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장학조교로 근무하고 학비의 90%정도로 감면받습니다. (월급 개념의 현금 지급이 아니라 등록금에서 감면된 채, 고지서가 나옵니다.) 그 외 기타 장학금 및 연구보조비 개념의 지원은 이공계열에 비해 기회가 아주 적습니다.(이공계열은 잘은 몰라도.. 교수님이 연구비를 받거나 예산을 따오면, 그 교수님 밑에 있는 학생들이나 랩실의 인원들이 연구 보조하고 돈을 일부 나눠받는 방식이라 알고 있는데 인문사회계열은 애초에 교수님 개인한테 연구 예산이 많이 떨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전공 특성상 개인이 연구를 해야 할 부분이지, 사람(학생)을 쓸 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심리학과의 경우,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데이터 확보 및 관리하는 일도 있으니 세부 전공을 어떤 걸 택해서, 어느 교수님 밑으로 들어가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3. 타대 학생이라면 사전에 컨택을 하고 진행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슈나우져
    라면스프2글쓴이
    2021.1.5 18:27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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