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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전은 SNS 바람을 타고..

담담하게2012.03.31 21:52조회 수 18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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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출범식 조토전이 정말 핫이슈로 정점을 찍고 있네요.

특히, 작년부터 불어닥친 SNS 활동으로 인하여 더 이 일이 심각하게 번지는 것 같네요.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조토전이고, 뭐 절벽에서 떨어지니 머리가 터지니 이런 사건들이 있었는데.

이슈화 안되고 조용히 넘어갔는데..

SNS활동이 활발해지며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등을 통해 퍼나르고 그러는 것 같네요.

 

제가 이곳저곳 옮겨다니다 본 사이트만 해도

 

네이버

네이트

다음

야후

 

와 같은 큰 검색포털에는 다 메인, 준메인급으로 올라섰었구요.

여러 커뮤니티, MLBPARK라든지 디씨인사이드, 일베.. 등

심지어 번역되어서 2ch에도 넘어간 상태입니다. (뭐 흔한 반도의 축제라고 해서 나갔겠지요)

 

반응도 모두 좋지 않은 반응입니다.

 

가장 먼저, 지방대 논란이 가열되고, 운동권이니 학교 망신 다 시킨다.

천안함 걸고 넘어진데 대하여 엄청난 욕설과 파문이 이네요. 최근에 또 2주기라 더 민감한 사안이 되었고..

취업률 얘기하니까 서울권쪽 학생들이 우물안 개구리부터 시작해서 온갖 비난들이 난무하는군요.

어느 곳에는 중,고교 일진문화의 잔재가 그대로 대학교로 옮겨붙은 거라는 비아냥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이 글을 제 입장에서도 가까운 예로.

아까 성대 다니는 한 손님이 쓰신 글처럼 제 친구가 미국에서 공부하는데 이 사진 접했다고.

동영상도 봤다고 하더군요. 유투브에도 올라왔다 삭제되었다는 말도 하고.

제 부모님께서 두 분 다 부산대 나오셨는데, 부친께서도 이 이야기를 접하셨는데.

당신 학교 다니실 때는 공출 (86년 졸업) 이 없었고, 뭐 그냥 고사지내는 수준이었다고 하시네요.

이런 조토전은 상상도 못했고... 뭐 워낙 옛날 이야기니까요.

 

같은 학교 학생으로써 좀.. 슬프기도 하면서 씁쓸합니다.

 

이렇게되면 조선, 토목과에만 데미지가 심하겠지요.

이미 조선일보 사회면에 사진 3방 그대로 찍혀서 올라왔구요.

총장님과 조선, 토목과 포함한 대부분 교수님들께서도 아마 접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학교를 좋지 못한 방향으로 홍보했으니... 총장님이 내거신 ONEPNU, 단합된 학교에 쇳소리 나는 행위이니

관련 지원이나 여타 방면에서 타 단대와 과에 비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학교 학생들의 축제도 제지를 받을 수도 있겠지요..

 

제가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뒤에 총장님께서 보셨겠지요부분은 제 그냥 추측입니다)

충분히 개연성 있는 장면일 듯 하구요.

 

참, 어떻게보면 공출이라는 축제 안에 벌어진 이것 (행사라 표현하기도 그렇고 소요사태라 표현하기도 그렇습니다) 으로 인해 불어올 나비효과는 좀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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