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장문주의) 우리학교 축제관련 고민있어요ㅎㅎ

피난사다리2019.11.08 22:31조회 수 2620추천 수 36댓글 11

    • 글자 크기

* 홍보글은 자유홍보로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부산대학우 여러분.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 생각에 대한 학우분들의 의견과

제가 이를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유하고 싶어 글올립니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많이들 의견주시면 

좋겠네요ㅎㅎ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때 

저의 희망대학은 고려대였어요. 

그 이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려대 입실렌티 때문이었죠.

유튜브에서 우연히 본 입실렌티 축제영상과

민족의 아리아를 떼창하는 모습을 보고

꼭 고려대에 가야지. 싶었어요.

 

그런데 저는 부산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꿈꾸던 학교는 아니었지만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최근 다시 고려대 입실렌티

영상을 보게됐고, 이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내가 고려대에 가는것도 좋지만,

내가 있는 부산대학교 이곳을 

저렇게 멋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잘놀고 잘공부하며, 학생들이 가고싶은 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학교로요.

 

부산대는 축제가 재미없다고 많이 유명하잖아요.

왜 그렇지? 학생들이 재미가없어서?

학교가 돈이없어서 꿀잼가수를 못불러서?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어느것이든 그 문제는 해결될 수 있고,

그런 인식도 엎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어요.

-우리학교도 학교자체 응원단을 만들어서 응원곡이나 단체곡을 만들어보고, 같이 부르고 뛰어놀면서 애교심을 고취시키는 것

-연고대는 학교에서 연예인섭외비도 지출하지만, 학생들이 티켓을 끊어서 그 수입으로 섭외를 하기도 한다네요. 우리도 종합운동장을 대관하고, 소정의 티켓비로 섭외가수의 퀄리티를 올려서 더 뜨거운 축제를 만드는것.

-같이놀아 더 좋은 연고전처럼, 부산대학교도 다른학교들과 연합축제를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제가 간단히 생각해본건, 부산국립대학연합축제(부산대부경대교대해양대) 정도..

 

이와같은 생각에 대한 학우분들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 모든 의견 듣고싶어요.

제한점이나 안되는 이유 등등..

제가 이와같은 생각을 현실화 시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할수만있다면 좋죠. 근데, 중요한건 어떻게 참여를 이끌어내는가 입니다. 그리고 만약 입실렌티나 아카라카처럼 운영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해봐야겠죠. 티켓료를 청구를하면 얼마로 하는게 적당할지, 수요자는 얼마나되는지 생각보다 복잡할것같습니다. 그리고 참여의지도 적을듯싶구요. 부산대 학우분들이 특히 그런거에 관심이 적으신거 같아서 그래요. 이외에도 막상 추진하려면 어려움이 많겠지요.
    차라리 축제 활성화를 위해선 먼저 부경전을 안정적으로 진행 하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도듭니다.
  • 본디 넉터가 지금 넉터의 네댓배는 됐다고 합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재미없지고 않앗고 괜찮았는데 터도 좁아지고 개인주의도 확산되고 여러가지 질적인 차원에서 후퇴돼서 지금까지 온게 아닐까요?
  • 오 축제에 대한 깊은 고찰

    남들이 쉽게 하지않는 사유를 하고 계시네요
    색다르게 봤습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
  • 고민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 멋지지만 난관이 예상됩니다.. 축제 관련하여 총괄하시려면 큰 스트레스를 받으실텐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 추천
  • 2019.11.9 18:24
    1. 축제전문경험이 대다수 전무한 매년갱신되는
    학생회의 고생이심하다.
    2. 구시대적 선후배관계가 매우 약해 체계가 만들어지기 힘들다. 입실렌티는 이미 역사와전통의 체계가 잘 구축되어있음에 그것이 극복가능한것이다. 즉 개인주의를 뛰어넘는 자연스러운 참여유도를 어떻게 극복할것인가가 문제이다.
    3. 지리적특성이 불리하다. 축제의핵심은 청년. 이청년들의 수는 부산시기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주변지역도 마찬가지. 문화적인 다양성을찾기에도 서울에 비해 불리하다.but, 서울은 서울내 뿐아니라 주변위성도시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인원을 끌어모을 여력이된다.
    4. 타학교와협력얘기는 지난 몇년동안 얘기했지만 하고자하는의지가없는건지 아니면 안되는사유가있는건지 모르겠음

    ㅡ이상 지나가던졸업생
  • @NoHILL
    추가로 국립대라서 축제는 지역주민에게 개방되어야하므로 대관&티켓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 티켓값 끊어서 가수 부르는 것 좋은것 같아요 ㅎㅎ 학생회비가 연예인 부르는데 쓰이는게 달갑지 않은 학우들도 많읗테니 까요 ㅎㅎ
    고려대 처럼 행사가 즐겁기 어려운 이유는 아무래도 학생들의 소속감이 고려대처럼 좋진 않기 떄문인것 같아요.
    부산대가 부끄러운 타이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강한 소속감이 들 정도는 안되니까요;
    예전에 누군가 부산대생의 소속감이 낮은 이유에 대해 잘 정리해놓으 신걸 봤는데 생각나서 적어봐요
  • 펀딩도 괜찮을것 같은데말이죠
  • 2019.11.14 10:38
    딱히 고찰한것도없어보이는데 유명연예인이 오면 좋고재밌는축제라 그들을 부르기 위해 돈 받는게 좋다는거 부터 발상 구림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13074 가벼운글 .18 히포몽구스 2012.10.11
113073 가벼운글 외서를 인터넷 서점에서 사봤는데....18 深影 2012.10.10
113072 가벼운글 세계문자올림픽18 까만옷 2012.10.09
113071 질문 길을 가다 개를 만난다면??18 Zgreen 2012.10.08
113070 가벼운글 새내기들 개념이...18 중도소쿠리 2012.10.08
113069 가벼운글 흔하진 않은 의경의 소소한 일상18 갱찰아찌 2012.10.02
113068 가벼운글 저도 요리.. 만인이 할 줄아는 대표요리 김치볶음밥..18 달님 2012.09.25
113067 가벼운글 굳굳 10월 2일에18 빗자루 2012.09.25
113066 가벼운글 중도커빌에관한 고찰18 아후로 2012.09.24
113065 가벼운글 요놈은 사회대 고양이18 사는동안 2012.09.23
113064 가벼운글 그냥.. 예전에 불렀던거 올려봅니다.18 달님 2012.09.22
113063 진지한글 그동안 갖고 있던 고민이나 걱정들이18 深影 2012.09.18
113062 진지한글 [진짜 진지한 글]지방대라는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18 오전11:47 2012.09.16
113061 가벼운글 물건 훔치는 사람들 진짜 이해안가요18 ㅊㅌ 2012.09.11
113060 가벼운글 [레알피누] 24tent 웃기네요 ㅋㅋ18 제가글쓰면닥쳐라고해주세요 2012.09.08
113059 가벼운글 죽을뻔했당18 갱찰아찌 2012.09.06
113058 가벼운글 요새 하는일마다 다 꼬여서 걱정입니다;;18 深影 2012.09.05
113057 가벼운글 해골왕님을 보면 마치 아단이님이 생각나네요18 베이스 2012.09.03
113056 진지한글 마피야동!! 회원님!!! 연락처를 주삼!!18 어설픈해골 2012.08.31
113055 가벼운글 친한 여자친구가 저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루 착각한다면....18 우엉이 2012.08.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