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고등학생이 붙인 자대 대자보 보셨나요?

솔피2016.04.12 07:34조회 수 3436추천 수 3댓글 23

  • 1
    • 글자 크기
20160412_063507.jpg : 고등학생이 붙인 자대 대자보 보셨나요?제가 잘 판단이 안서서 그런데, 내용적인 측면을 떠나서 외부인이 대자보를 붙이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정치적이거나 신분적인, 그런 특수한 사례로 국한하여 보기보단 일반적인 상황에서 판단하고 싶습니다.

정치적인 면 때문에 내용이 신경쓰인다면 논지와 사례를 반대측의 예시로 뒤집어서 생각해주시고, 고등학생임이 신경쓰이신다면 타대생이나 일반인이 썼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다 자유로운 표현이 필요하신 분들은 동물원과 식물원에도 동일 내용 올렸으니 거기서 부탁드립니다.)

※ 정치적 내용을 원하지 않습니다. 정치적 발언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 글자 크기
이걸로 기숙사 가능할까요 (by 구공) 인문관 흡연부스 옆에서 담배피시던분 (by 뿌리깊은무우)

댓글 달기

  • 2016.4.12 08:19
    미성숙한 시선이 팍팍 느껴지는 대자보네요.
  • @승괭
    정확히 어느 부분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느껴지시나요? 근거없이 비난하는 것만큼 미성숙한 것도 없죠.
  • @마이피누룽지밥
    솔피글쓴이
    2016.4.12 09:53
    누군가를 미성숙하다고 판단하려는 태도 자체가 자신이 성숙하지 않은 태도를 가졌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상대방 생각의 가치를 나보다 낮게 보려는데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이 가능할까요? 고등학생이라고 미성숙한 대상이라고 보는 것도, 논리적인 주장을 하지 않는다고 미성숙한 대상이라고 보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 @솔피
    그런 논리라면 솔피님도 똑같은 이유로 문제가 있으시네요. 논리적인 주장을 하지 않는다가 제가 제시한 근거입니다. 애초에 어떤 근거도 없이 주장을 하는 경우 근거가 없음을 비판하는게 문제라면, 솔피님도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님이 말한건 어떤점에서 생산적인지?
  • @솔피
    정작 본인의 글도 상대방을 낮게보는 전제가 깔린 글인데 스스로 모순을 못느끼시는게 더 큰 문제 같네요.
    님만 이성적인 생각할 수 있는 존재 아니에요. 혼자만의 착각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안타깝네요.
  • @마이피누룽지밥
    솔피글쓴이
    2016.4.12 14:13
    말 이쁘게 하시라고요. 감정 소모하지말고.
  • @마이피누룽지밥
    ㅋㅋㅋ 그럼 애초에 그 쪽도 이성적으로 글을 쓰셨어야죠ㅋㅋㅋㅋㅋ 누구보고 충고할 수 있는 분은 아니신 것 같은데
  • @등굣길야생마
    님 글 자체도 이성적이지 않으면서 왜 평가를 하세요? 스스로 뭐가 모순인지 모르시겠나요? 본인부터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ㅋ남발하면서 본인 수준 포장하려는 모습 안쓰럽네요.
  •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딱히 정치적 색을 드러내며 글을 쓴거도 아니고 그냥 투표해달라.. 이정도라 눈살 찌푸려지지도 않구요
  •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게시판은 우리 대학생들을 위한 공간이지 외부인이 하고 싶은 말 적으라고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공익적인 내용이 있다고 해서 외부인의 난입을 무조건 허용할 순 없다고 보네요.
  • 물론 투표를 독려하는 것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투표를 하고 말고는 선거권이 있는 저희들의 선택이고, 마음에 드는 후보자가 없다면 선거를 거부하는 것 역시 개인이 해야 할 선택입니다.
  • @노됴미
    2016.4.12 09:36
    투표를 하지않는다는건 니들 마음대로 해라랑 같은 뜻이죠
    투표를 안하는 것과 무효표의 차이를 아십니까?
    투표를 안한다는 것은 난 너희들한테 아무말도 안할테니 니들 하고 싶은데로 하란 것이고
    무효표는 니들 다 마음에 안드니까 제대로 하라는 뜻입니다
    투표는 강제입니다
  • 겉으로는 투표를 독려하는 글이지만 단어선정이나 전체적인 분위기에 있어서 정치적인 성격이 있어 보이네요.
    (버렸다, 4년을 좌우한다-세월호-국정교과서도 문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등 )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내는 공간을 외부인이 사용하는 것도 그리 달갑지만은 않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몇몇 정치적인 문제들까지 자신의 주장을 팩트처럼 대자보를 통해 쓰는 것은 더 달갑지 않습니다.

    P.s 외부인의 무분별한 대자보는 뒤의 광고지들과 달라보이지 않다는 제 생각..ㅎㅎ
  • @복어야보거싶어
    추천
  • @복어야보거싶어
    추천합니다 ㅋㅋㅋ 어딜봐서 저게 정치적 색이 없다는건지 ㅋㅋㅋㅋ
  • -안녕하십니까? 형님 누님들
    저는 만덕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전지환입니다
    > 응 그래 무슨일이니?
    -4월 13일이 무슨 날인지 다들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 20대 총선 선거일인거 알아 너보다 쌀밥 더 먹었으면 더 먹었어 모른다고 생각하지마
    -대한민국 4년을 좌우하는 날입니다
    > 응 이건 아니야. 4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의 방향을 좌우하는 날이야
    -2014년 4월 16일 많은 형 누나들의 삶이 바다깊은 곳으로 사라졌습니다
    > 응 안타까운 해상사고였지, 2주기가 다되가네.
    나도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어
    -2015년 12월 28일 대한민국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버렸습니다.
    > 응 아니야, 2015년 12월 28일이 아니라 1910년 8월 29일 이후로 아무도 그들을 배려하지 않았어
    -게다가 실업률은 역대 최고고,
    > 응, 취업률 빡쌔서 힘들어.
    -국정화 교과서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 공부는 머리로 하는거지 책으로 하는게 아니야 교과서라고 꼭 진실인건 아니야
    -저는 투표를 하고 싶습니다.
    > 응 안돼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 위해 투표를 하고 싶습니다.
    > 나는 다시는 북한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실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만들어줬으면 좋겠고
    >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형님 누님들께서 투표를 해주시면 형님 누님들 뿐만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좋을 것입니다.
    > 니 권리는 니가 성인이 된 후에 찾으렴. 나는 나를 위해 투표할거야
    -형님 누님들께서 취업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형님 누님들이 투표를 많이 하면 국회의원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관심가지고 해결할거라 생각합니다.
    > 한 표라도 더 얻기위해 그들은 더욱 그럴듯한 거짓말을 해대겠지
    그걸 가려내려고 공부하는거야
    - 그러면 저희도 취업걱정없이 대학 다닐 수 있겠죠?
    > 아니, 니 스스로 고민하고 그걸 얻으려는 노력은 해야지.
    -사람은 자신이 살고싶은 세상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느꼈을때 절망한다고 합니다
    > 누가 그러니? 대학생은 시험지를 봤는데 아는게 학과 학번 이름밖에 없을때 절망한단다
    -헬조선이라는 말은 그래서 나온게 아닐까요?
    > 조선업계가 헬이긴 하지...
    -저 역시도 제 미래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저희들에게 형님 누님들께서 투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 투표로 국회의원을 바꾼다고 바뀌는게 아니라 개인의 사상이 모여서 세상이 돌아가는거야
    저희에게 희망을 주십시오
    형님 누님들 꼭 투표 해주십시오
    > 응 난 사전투표했어^^
  • @예쁜나이스물다섯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 @마이피누룽지밥
    2016.4.12 13:41
    난 재밌는데??
  • @마이피누룽지밥
    그러게요.. 이걸 25이 썼다니...
  • @예쁜나이스물다섯살
    고등학생 글에
    죽자고 달려들어 비판도 아닌
    비꼬는 댓글 남기는 것은
    예쁜나이에 어울리는 행동이 아닌 것 같습니다

    쌀밥 몇 그릇 더 먹었다고.. 과연 어른일까요? 아쉬운 반응이네요
  • 아 다시보니 글 내용이 외부인이 와서 대자보를 붙이고 가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내용이였군요. 불허해야죠. 대자보는 학내 구성원들의 소통매개입니다. 개인 대학과의 소통을 원한다면 정문 앞 피켓 홍보 등 다른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사진 속 대자보와 같이, 겉으로 보기엔 공익적인 것 같지만, 막상 읽어보면 의도하는바가 있는 글을 외부인이 마음대로 와서 게시하도록 두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글 주제와 별개지만 선거독려는 설현이 하고가라고 한걸로 충분하고, 저 글의 주제가 선거독려인지, 정부심판주장인지 명확하지않아 읽기 불편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지도 않네...
    고딩감성팔이거만 ㅋㅋ
    누가 주도했는지 딱 봐도 알겠습니다^^
  • 위안부, 세월호, 헬조선 ㅋ
    저 세개 키워드를 가장 강조한 당이 더민당이고 문재인 트위터에 그대로 올라와 있다. 그런데 저걸 정치적인것이 아니라고 판단하나? 저기 CCTV 없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6145 질문 공대는???13 상대 2011.09.25
6144 진지한글 큰일났어요...4 중도소쿠리 2011.10.07
6143 가벼운글 아까 PPT 대회 우승하신 팀꺼 헤헤헤 2011.11.06
6142 질문 왁스 바르시는 분들 머리 하루에 두번씩 깜나요?7 ㅇㅇㅇㅇ 2011.11.14
6141 가벼운글 무조건 믿으면 천국간다 자신했던 모습 반성4 리후레쉬 2011.11.29
6140 질문 카카오톡 특정인 프로필 누르면 배경변화7 길가던상대생 2012.03.23
6139 가벼운글 일본 잡지에 실린 한국 남자들9 피아노의숲 2012.07.19
6138 가벼운글 오늘 좀 너무덥네요3 ㅂ345ㅈ3ㅅ4 2012.07.25
6137 가벼운글 [무역학부] 금일 휴강 안내8 Rafaeli 2016.10.05
6136 웃긴글 센텀에 아파트 계약했습니다5 공자타임 2018.03.23
6135 가벼운글 마이피누 샛퀴야 너 계속 부갤오고 그러면1 ㅇㅇ 2011.07.15
6134 가벼운글 경제학과 부전공1 비회원 2011.08.01
6133 질문 팝 음악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세요??6 JD 2011.08.26
6132 가벼운글 삼국지 12가 나오네요3 길가던상대생 2012.01.21
6131 웃긴글 왕돈까스 김밥의 실체.jpg8 레알호랭이 2012.02.02
6130 질문 이걸로 기숙사 가능할까요20 구공 2015.07.30
질문 고등학생이 붙인 자대 대자보 보셨나요?23 솔피 2016.04.12
6128 질문 인문관 흡연부스 옆에서 담배피시던분14 뿌리깊은무우 2019.04.16
6127 가벼운글 헬로7 쏘쿨분자 2011.07.14
6126 가벼운글 고려대 셔틀버스 사태7 꽃을든낭자 2011.11.01
첨부 (1)
20160412_063507.jpg
155.8K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