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두배로마트 도둑발견> 작성자 입니다.

Deeeem2019.03.22 17:21조회 수 1920추천 수 11댓글 7

    • 글자 크기

3월 21일 두배로마트 도둑발견 글 작성자입니다.

지인으로 부터 당사자 글이 적혔다는 얘기를 접하고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제가 목격했던 당시 상황과 작성자분이 설명해주신 인상착의 및 당시 상황이 일치한다고 판단되어 사과 글을 올립니다.

먼저 오해로 당사자 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먼저 당시 제가 알바생을 도둑이라 오해하게 된 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1일 새벽 2시 0x분경 지인과 두배로 마트 를 지나던중 3명의 학생으로 추정되는 성인남성 세명이 마트 천막을 들추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며 지나친 뒤, 카톡으로 " 아까 본 3명이 마트 물건을 훔치는거 같다" 는 메세지를 받아 근처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당시 3인은 댓글 내용과 같이 군용으로 추정되는 슬리퍼 및 학과잠바를 입은 두 명을 포함한 세명 이였습니다.

물건을 덮은 천막을 들추고 있으며, 우산을 들고 있던 한 남성는 포장된 특정 제품을 들고 있어서 그 특정 제품이 마트에서 훔친 것이라 생각하여 도둑이라 단정 지었습니다.

후에, 혹시나 두배로 마트측에서 목격자를 찾을까 싶은 생각과 (CCTV가 있는지 몰랐음), 계속 상황이 이어지면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증거 수집 차 20초 가량 해당 상황을 촬영 후 귀가 하였습니다.

귀가 후 창문으로 상황을 다시 확인 해 본결과 당사자들이 사라져 , 따로 신고는 하지않은체 약 6분뒤 글을 게시하였습미다.

이에 대해, 작성자 본인은

첫째, 눈으로 본 정황상 정보로 정확한 확인 없이 훔친 물건이라 단정짓고 도둑들 이라 지칭하며 글을 올려 알바생 분들께 누명을 씌운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둘째, 어떤 상황이건 몰래 사진 촬영한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게시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셋째, 과잠의 특성상 특정 학과가 무조건 적인 비난을 받을 수 있음을 생각하지 못한체 익명 게시판에 글을 기재,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신고 절차를 통해 정상적인 상황 판단 및 사건 해결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며칠간 있었던 일들과, 익명의 댓글로 인해 마음 고생하셨을 당사자 들과 특정 학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해당게시글은 작성후 약 24시간 후에 댓글로 특정학과가 비난 받는 모습을 보고 모두 수정하였습니다.

삭제 하고 싶었으나 마이피누 규정상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삭제가 되지 않기에 수정으로만 가려놓았습니다.

댓글로 특정학과에 대한 비난을 하지 않길 촉구하였으나, 모든 상황이 저의 게시글로 인해 생긴 일이기에 다시 해당 학과 학생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도둑이 아닌 알바생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마음이 풀어지신다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괜찮으시 다면 사과의 뜻으로 기프티콘이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오해와 독단으로 인해 피해받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글쓴이님이 하신행동 충분히 이해가고 공감갑니다. 다만 현장에서 경찰을 불러 확인을 했으면 이런 오해가 없었을거라 아쉽네요.
  • 개인 이익을 위해서도 아니고 정당하게 하신간데용 뭐,,
  • @ㅜ_ㅜ
    피해자가 생겼는데 단순하게 넘어갈건 아니져...
  • 2019.3.22 17:44
    문제는 확실하지도 않은걸로 멀쩡한 사람,학과 욕먹게한건데 이건 정당화될수 없다고 봅니다

    작성자님은 앞으로 어디서든 글을 작성함에있어 팩트와 신중을 가해서 쓰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1날 두배로마트에서 알바한 당사자입니다. 우선 그래도 해명글을 올려주신 이 글을 작성자분께 감사합니다. 글에서 제품을 들고 마트앞에서 천막을 들추었다는 글로 봤을때 그날 알바 동료 두명 다 마트에서 우유를 사갔고, 시간도 언급하신 시간을 봤을때 이제는 그 글의 당사자가 저희라고 확신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럽고 다른 알바생이 질타를 받고있다는 소릭을 들었을때는 조금 화가 나기도 했었는데 작성자분께서 그 당시에 상황을 잘 설명해주셔서 충분히 이해되고 죄송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다른분들께서도 작성자분에게 비난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안수상하게 마감을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이렇게 해명글을 빨리 써주신데에는 그래도 저희한테 죄송한마음을 가지셨을꺼 같아서 오히려 제가 연락이라도 주시면 기프티콘이라도 드리고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조금 찝찝한 마음 가지셨을수도 있을거같은데, 같은 알바생들도 이렇게 해명글을 받을수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들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사건이 잘 마무리 된거 같아서 이 글을 읽어주신 다른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해명글과 사과글이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두 분 다 내용이 매우 깔끔하여 문제 없이 잘 마무리 된 거 같습니다 ^^
  • 같은 학교 다니는 학생으로서 창피하네요 생각좀 하고 글 올리세요 에휴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765 질문 <교직과정 교과교육영역 과목 >은 들어도 학점 인정해주시나요? 피둥피둥동그리 2019.08.06
764 질문 <교직> 학폭 수3시 <===> 학폭 수5시 교환 녹찻닢 2018.08.07
763 진지한글 <Wanted an interviewee>(한국어, English, 简体, 繁體, 日本語)2 번제 2018.07.01
762 진지한글 <2023 부산대학교 드림페스타> 취업•창업 박람회 햄휴먼 2023.09.18
761 가벼운글 <-이지만 궁서체!! 투표합시다!! (참고사이트 첨부) 오징어말렸다널데리러가 2016.03.31
760 가벼운글 <<타조대가리>>4 싱싱청과물 2017.05.07
759 진지한글 <<<<<<길고양이 신고 찬반 투표>>>>>>31 a7b3c2 2019.02.07
758 가벼운글 >< Vhfhjcghcytwr 2018.12.20
757 진지한글 💡심리학 연구 온라인 설문 참가자 모집 (보상O) asfbfadfqw456 2023.10.12
756 질문 💛 안심귀갓길 이용 실태조사 💛 wjabs 2020.11.24
755 가벼운글 💚설문조사하시고 스벅 기프티콘 받아 가세요💚2 desainne 2021.04.03
754 질문 %계산 어떻게 하나요??1 옹달샘을찾아서 2017.04.05
753 진지한글 #총학 #토익 #장학금 #먹튀 지나가던나그네이올시다 2018.10.15
752 진지한글 #총학 #시월제 #중운위2 지나가던나그네이올시다 2018.10.14
751 질문 #진리관 #벌점 #입사3 qqerpm 2015.07.17
750 진지한글 #중운위 #11차회의록 #출석여부1 지나가던나그네이올시다 2018.10.16
749 가벼운글 #3. 랩 잘하는 법3 지수 2012.11.26
748 가벼운글 "프로야구 에이스급 선발투수 `경기 도박' 가담"6 레알호랭이 2012.02.14
747 가벼운글 "탄신제" 라는 단어 말인데요..4 Dovahkiin 2012.11.15
746 질문 "타대생과의 대화" 게시판이 있던데4 황제폐하 2015.08.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