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시험기간을 앞둔 효원인들께 드리는 부탁

Paycheck2014.09.30 00:20조회 수 4881추천 수 32댓글 10

    • 글자 크기
곧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옵니다.
중도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학생들로 북적거리겠죠.

그에 비례해서 쓰레기도 늘어갈겁니다.
매학기 경험하셔서 아시겠지만 가장 큰 문제가 테이크아웃 컵입니다.

질량에비해 터무니없는 부피로 쓰레기통을 가득채우고 쌓여올라가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돌탑앞에서 소원을 빌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청소하시는 어머니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지난 시험기간에 같은 생각을 하는 어느 학우분이 컵을 찌그려서 버려달라는 메모를 붙여놓으신걸 봤는데 현실적으로 동참하기 어려웠던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안을 하나 하자면, 음료를 다 드시고 얼음은 화장실, 하수구 등에 버리시고 홀더는 일반쓰레기로 버린뒤 남은 컵을 '겹쳐서' 버리는 것이 어떨까요?

쓰레기통안에 다른 플라스틱 컵을 찾아서 그 위로 내 컵을 포개서 버리면 쓰레기가 1/2로 줄어들어 학우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음을 화장실에 버리고 오시는게 조금 번서롭지만(사실 얼음물이 든 컵을 재활용이랍시고 쓰레기통에 버리는건 너무 몰상식해요 ㅠㅠ) 작은 실천이 아름다운 도서관을 만들거에요.

저부터 실천할테니 부디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중도에서 플라스틱컵이 산을 쌓아가는 모습을 더는 볼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폰으로 써서 횡설수설했지만.. 많은 분들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공감합니다. 커피 드시고 남은 얼음이나 음료는 화장실에서 버려주시고 컵홀더는 꼭 빼서 종이로 따로 버려주시고 컵은 쌓아서!! 저도 실천하겠습니다!!
  • 안내판 같은 게 있으면 더 잘 지켜질 것 같네요.
  • @부산대학교 
    알겠습니까? 학.생.회.장.놈?!!
  • @꼬추가저려
    안타깝네요.
  • 커다란쓰레기통에손넣어 그렇게하는건힘들수도있으니까 교내커피빌리지처럼컵쌓을수있게 판같은걸설치하는게어떨까요 도자위님들부탁드려요~
  • @해모글로빈
    맞네요 많이 쌓이기 전까진 손넣어서 하기에 쓰레기통이 크네요! 저도 받침 설치해놓는거 생각햇는데 물이흐를까봐 ...옆에따로 뮬받침이랑 같이설치하면 좋을것같아요!
  • 2014.10.2 19:25
    초치는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담배피고 꽁초버리기 귀찮아서 바로옆에 쓰레기통있는데 바닥에 버리는 사람 천지인데 귀찮아서 걍버림니다
  • @illus
    현실적으로불가능하다니요 뭐대단한거라도창조하려나보죠 저분이?
  • @뿌리깊은잡초
    Paycheck글쓴이
    2014.10.5 06:41
    그렇게 말씀하실 것 까지야... 커빌쪽 흡연장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윗분말도 틀린건 아니지요 다만 몇분만이라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함께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입니다.
  • Paycheck글쓴이
    2014.10.3 17:12
    음.. 갑자기 해결책이 생각났어요.
    이제 가을겨울이잖아요? 이번 중간 기말고사는 따뜻한 음료를 일회용 종이컵에 받아먹을테니..
    다드시고 구겨버리면 될듯하네요..

    내년 여름에는 부디.. 윗분이 말씀하신 내용이 실현됐으면합니다. 컵받침이라던가..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15134 진지한글 《마이피누 동물원 폐쇄 청원》253 noname3 2018.01.18
115133 가벼운글 [레알피누] 추천합니다!를 한번의 클릭으로?6 xldos129 2017.03.23
115132 진지한글 [레알피누] 도서관에 있는 "이상한 책"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54 청사진 2017.02.08
115131 진지한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9 피자사줘 2017.09.08
115130 진지한글 [레알피누] 졸업가운 디자인을 새로 바꾸었으면 합니다!34 오베라는남자 2018.02.24
115129 진지한글 님들 .., 비빔면 있잖아요,..21 Qugugu 2018.05.26
115128 진지한글 백혈구 긴급수혈 관련 근황 소식입니다.20 히웅히웅 2017.03.22
115127 진지한글 .47 TimeFliesBy 2016.12.18
115126 진지한글 부산대 재학생에게 몰카를 당했습니다.77 우유두잔끄억 2017.10.13
115125 진지한글 .46 EAn 2018.04.13
115124 가벼운글 막내가 처음 휴대폰 사고 보낸 문자87 닐리맘보 2017.06.29
115123 가벼운글 (취업정보) 무조건 클릭 후 추천은 자유 ㅋ64 윈도우 2018.03.12
115122 진지한글 (04.08.11:40pm)중도 편의점 행사상품 관련 입니다.[레알피누 해제]115 닉네임변경 2016.04.01
115121 가벼운글 [레알피누] 저렴하게 서울가는 팁 공유35 닉네임네 2019.07.14
115120 진지한글 부산대 기숙사 성폭행범 "심신미약" 주장… 탄원서 접수중입니다52 summer_dream 2013.10.25
115119 가벼운글 부산대 소모임 부수리ㅋㅋㅋ가지마세요190 무섭닭 2018.03.22
115118 진지한글 어제 밤 부산대 정문에서 겪은 일33 탱굴탱굴 2018.10.29
115117 가벼운글 막내가 처음 핸드폰사고 올린 카톡(+ver2)28 닐리맘보 2017.07.11
115116 분실/습득 학생증 주웠음ㅋ32 김히틀러 2019.02.22
115115 가벼운글 뜨신 밥, 뜨신 쌀국수 이제 종료합니다.49 원샷노브레끼 2017.07.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