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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샛별야학에서 대학생 교사를 모집합니다.

cloudia_hyeon2014.06.12 22:15조회 수 17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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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평생교육원 샛별야학입니다.

 

샛별 야학은 지난 30년이 넘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들 주위에는 많은 비문해 및 학력 미취득 성인분들이 우리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최근 몇년간 갑작스레 증가한 학생수에 비해 부족한 교사수로 많은 학생분들의 교육의 기회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야학에서의 봉사활동은 타 봉사활동에 비해 그리 편하고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의 약속(수업시간)이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제약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무료 봉사이기도 합니다.

 

제주위 사람들은 시간을 들여가며, 자기 차비를 부담하면서 왜 야학에서 봉사활동을 하느냐고 되묻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뭐라고 대답하지는 못하지만, 분명 가슴속에 느끼는 것이 있기에 계속 활동을 하는것이겠죠.
실제로 많은 것들을 얻고 있습니다.


부모님세대들에 대한 이해와 그들이 야학으로 오기까지의 용기! 그리고 나이를 잊은 열정!
이런것들은 어디가서 돈으로 배울수 없는 것들이죠. 저는 매년 야학에서 이런 것들을 배워나갑니다.


아직 재정적인 자립이 안되어 나라 기관에서 나오는 지원금에 야학의 운영이 휘청거리는 위태로움도 있습니다.
그래도 배움의 등불 하나만 보시고 오시는 학생분들을 위해서라도 문을 닫을수가 없습니다.
한 분의 학생이라도 있다면, 야학은 문을 열어야 하는곳입니다.


한가지 주목할만한 사실은, 이런 빈약한 여건속에서도 계속적으로 학생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30여년동안 야학을 거쳐간 학생분들이 어마어마한데,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학생분들!!
이게 우리 부모님세대의 아픔이죠.


은행에서 당신의 이름 한번 써보시는게 소원이라고 찾아오시는 학생분들의 발걸음을
차마 교실이 모자란다고, 수업할 교사가 없다고 물리치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기만해서 그런 학생들에게 우리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해드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아직도 주위에는 배움의 갈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부족한 교사수로 인해
많은 학생들의 교육의 기회에 많은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분들과 같이 생활할 마음 따뜻하고 성실한 교사를 식구로 맞이하고자 합니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에게 샛별야학에서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세요.

무료 교육기관이라는 특성상 꾸준히 함께하실 분이면 더욱더 좋겠습니다.^^

 

▶모집 분야 : 한글반, 초등반, 중.고등반  

▶수업 시간 : 늦은 저녁 7시30분 ~ 10시10분
               
▶모집 대상 : 대학생 교사  (주 2회 수업 가능하신 분)

▶특전 사항 : 평생교육진흥원 인정 교육기관으로 봉사활동 점수 인정
                  (사상구 자원봉사 센터 터존 인증 기관으로 샛별 야학에서 직접 봉사활동 점수 인증/등록 가능
                   야학의 모든 활동 즉, 수업 외 기타 활동도 모두 봉사시간이 인정 됩니다.)
                  
                   평생교육사 실습 가능 기관

▶위치        : 사상구 덕포동 덕포초등학교 앞


▶인터넷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MorningStar

▶연락처      : 051.302.8450 (샛별 야학교)
                010.2568.0904 (교장 김영식)
                010.4180.0876 (총무 이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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