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캠, 생자대 질문 받아요!

ab2017.02.08 21:39조회 수 2599추천 수 1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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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생자대의 어느 과....ㅋㅋㅋㅋ졸업예정자입니당 (혹시 화석냄새 나나여...나도 모른 척 해주시길..)

밀캠에서 기숙사도 해봤고, 부산-밀캠 통학도 해봤고, 밀캠 자취는 안 해봤으나 친구들이 많이 하고 ㅎㅎㅎ

부산캠 수업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17학번 새내기 게시판을 살짝 둘러보니,

궁금한 점이나 특히 걱정(!)이 있는 생자대 신입생분들이 몇 분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특정 과 수업 내용, 예를 들어 00과의 ㅁㅁ수업 어때요? 교수님 어때요? 등은 잘 몰라도

전반적인 밀양/밀양캠퍼스에서의 생활, 기숙사, 시설 등은 알려드릴 수 있어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환영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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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첫학기휴학은 당연히안되죠? (by ㅇㅇㅇ) 서울대 공대 vs 부산대 의대 (by 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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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풀 (비회원)
    2017.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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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캠 진짜 깡촌이고 옆에 놀거 아무거도 없나요ㅠ?..
  • @조경풀
    ab글쓴이
    2017.2.8 22:0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밀캠 주소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청학리'입니다. 읍,리에서 느낌 확 오시죠?
    네, 깡촌입니다. 그냥 본인이 상상하던 대학 캠퍼스 번화가, 북적이고 맛집 많은 그런 대학가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ㅎㅎ

    조경풀님에게 '놀 거'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학생회관-당구장, 오락실노래방이 있고 (많이들 이용합니다. 특히 당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주하는 수준...)
    학교 앞에 술집은 4군데 정도이며, 편의점은 CU가 있습니다. (CU에서도 술을 많이 마십니다.)
    (학교 내에는 세븐일레븐 있는데, 저녁에 일찍 닫으므로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술집 수는 적지만 매일 밤 사람들은 많습니다 ㅋㅋㅋ

  • 응슷응븝응 (비회원)글쓴이
    2017.2.8 22:06
    댓글 수정 삭제 추천 0 비추천 0
    앉녕하세요!질문바로여쭙겠습니당..
    1.저는부산살고 it응용공최초합했는데요 기숙사2인실넣었는데 떨어질가능성이높나요ㅠ?
    2.금욜날ot인데 밀양역내려서 학교가는법좀가르쳐주세요!네이버길찾기는 뭔가신뢰가잘안가네요
    3.밀양역-캠퍼스간 버스는 자주오나요?시간은 몇분걸리나요?
  • @응슷응븝응
    ab글쓴이
    2017.2.8 22:1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1. 이 점은 말씀드리기 참 곤란하네요...어떤 경우의 수가 발생할지 몰라서 제가 감히 단언은 못하지만, 아마도 무난하게 붙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2. 밀양역 내리시면 왼쪽에 택시들이 주루룩 있는 곳이 있어요! 가셔서 앞으로 쭉 직진하시면 횡단보도 건너서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보일 겁니다. (CU편의점 맞은편) 그곳에서 부산대로 가는 버스를 타고 부산대학교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정문에서 바로 내립니다~ 바로 보이는 건물이 생자대 단대에요! IT면 5층으로 가면 되세요 ㅎㅎ

     

    만약 이거 모르겠다 싶으시면 그냥 바로 택시 타서 부산대로 가주세요 하면 됩니다. 걸리는 시간 짧으나 기본요금보다 더 많이 나와요..왜냐면 중간에 삼랑진 진입하면 촌동네(;)할증이 붙어요ㅠㅠ

     

    3.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학기 중에도 버스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닙니다ㅠㅠ
    그래서 밀캠인이라면 항상 시내버스 시간표를 휴대폰 갤러리에 휴대해둬야합니다! 나가는 버스, 들어오는 버스 시간 다 맞춰서 기차표도 예매하고 해야하기 때문이죠! 가끔 밀양 시내 놀러나갈 때도 그렇고~ 필수템입니다ㅋㅋㅋ

    OT날 각자 알아서 학교에 모이나요?ㄷㄷ그러면 집부 선배에게 바로 버스시간표 요청하세요!

    (저도 가지고 있지만 혹시 제가 밀캠 등교 안 하는 사이에 업데이트가 되었나 싶어서 조심스럽네요...ㅜㅜ)


    그리고 학기 중보다 방학 때 버스 수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곧 OT날은 버스가 더 없을 거란 이야기입니당..

  • ㅇㅇㅇㅇㅇㅇ (비회원)글쓴이
    2017.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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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교양을 장전캠에서 들으려면 많이 힘든가요
  • @ㅇㅇㅇㅇㅇㅇ
    ab
    2017.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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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 거주를 밀양에서 할 것인지 장전에서 할 것인지 등 거주지에 따라서 다르고, 시간표를 어떻게 짜느냐(전공과목도 고려해야하고, 그에따라 요일과 시간대도 생각해봐야하고)에 따라 다르고.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밀캠 학생들도 부산캠 수업을 상당히 많이 수강합니다.
    밀양에 사실 건가요? 아님 부산 통학?
  • ㅁㅅㅁㅅㅁㅅ (비회원)
    2017.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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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분들 중에서 기숙사나 자취하는 사람이 더많나요 부산서 통학하시는분들이 더 많나요?
  • @ㅁㅅㅁㅅㅁㅅ
    ab글쓴이
    2017.2.9 15: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과마다 차이도 있고, 같은 과 안에서도 학년마다 차이가 있어요.

    우리 과 동기들 예로 들어보면, 1학년 때는 거의 반반이었어요! 긱사 6: 통학 4 정도...? 하지만 학년 올라갈수록 통학이 점점 더 많아졌었구요(수업 갯수가 적어져서, 밀양 생활에 대한 염증 등...) 물론 통학하다 피곤해서 긱사로 들어온 경우도 있습니다. 학기 바뀔 때마다 통학 긱사 번갈아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구요~

    저와 긱사 룸메였던 타과 몇몇 친구들은 기숙사생이 엄청 적은 경우도 꽤 있었어요~
  • ㅇㅇ (비회원)글쓴이
    2017.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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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팅 같은거 있나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답이없다는 글들이 있던데 진짜 대학 생활 암울한가요?
  • @ㅇㅇ
    ab글쓴이
    2017.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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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팅 있어요~ 과대에게 추진하자고 하면 다른 과 과대와 연락하여 추진하면 됩니다ㅋㅋㅋ(좋겠당..)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생자대에는 열댓개의 학과가 존재하고, CC 즉 캠퍼스커플이 아주 많습니다.

    답이 없다와 대학생활 암울하다 라는 게 어떤 면에서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놀거리가 없는 노잼 환경 때문인가요? (아니라면 다시 말해주세요!)

    촌이기 때문에 유흥적이고 번화가의 느낌 원하신다면 답이 없고, 암울하실 수도 있겠네요.

    대부분은 다들 처음에는 당황했다가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에 놀거리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적응하여 수업 열심히 듣고, 선후배동기님들과 즐겁게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대학생활 즐겁게 했다고 생각해서..ㅋㅋㅋ학과 행사도 많이 참여하고, 좋은 친구들과 선배들도 많이 만나고, 술도 자주 마시고^-^ㅋㅋㅋ

    만약 이 환경에 난 적응 못하겠다 싶으시면 밀캠을 떠나는 게 맞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전과든 재수든 편입이든 뭐든요! 정말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댓글 작성자님이 조금 걱정되는 건, 지레 내 대학생활은 암울할 거야. 핵노잼일 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입학하시면 모든 생활이 재미 없으실 거에요...
  • @ab
    ㅇㅇ (비회원)글쓴이
    2017.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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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감사합니다!
  • 1234 (비회원)글쓴이
    2017.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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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비율은 생자대 전체로 보면 어느정도인가요?? 그리구 혹시 밀캠에서 꿀교양선택 수업 개인적으로 있으시다면 추천 좀 해주세요!
  • @1234
    ab
    2017.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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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과가 아니라 생자대 전제로 보면 여자도 많고 남자도 많습니다. 반반!

    꿀교양..은 저는 제가 듣고 싶은대로+시간표에 맞는 거 골라서 들었고, 친구들도 고학년이라 교양 들은지가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네요...죄송함다ㅜㅜ
  • ㅇㅇㅇㅇㅇㅇ (비회원)
    2017.2.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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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밀캠 앞에 원룸 보통 보증금이랑 월세랑 얼마 하는지 각각 알 수 있을까요??
  • @ㅇㅇㅇㅇㅇㅇ
    ab
    2017.2.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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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30~32 정도인 거 같아요. 말 잘하면 보증금 깎아주신대요 ㅋㅋㅋ
  • 7215 (비회원)
    2017.2.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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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 어떤거 있나요?
  • @7215
    ab
    2017.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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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마다 과동아리가 존재하고요
    생자대 동아리에는 피아노, 춤, 기타, 밴드 등이 있습니다
  • 밀밀 (비회원)
    2017.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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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기숙사 생활하려는데요. 밀양에서 장전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혹시 수강을 다 밀양으로 해도 되나요? 그런 사람 있나요?
  • @밀밀
    ab
    2017.2.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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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전 기숙사가 아니고 밀양 기숙사인 거 맞죠? 수강을 다 밀양으로 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편하잖아요....나중에는 편한 게 짱...특히 또 나중엔 전공 밖에 들을 일 없으니까 더더욱 밀양에만 있지요

    아 초반에 저학년일 때는 장전동 나가고 싶다!해서 월화수목 밀양 듣고 금욜 장전듣고 이런 경우가 많기는 하던데(저도 겪어봤구요) 나중에는...그거 귀찮아서 잘 안 해요......ㅋㅋㅋ저도 매주 밀양에서 장전까지 어떻게 다녔었는지 신기한 수준... 밀양에도 교양 꽤 열리니까..긱사 살면 더더욱 굳이 그러고 싶지 않음......

    밀양 기숙사에서 장전까지는.. 통학러가 아니시기 때문에 통학버스 못타시니까 버스-기차-지하철 루트 타는데 기차시간도 기차마다 조금씩 다르고 버스는 15분 정도 잡고 무궁화는 짧으면 30분, 길면 그 이상..가서는 구포역에서 부산대역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찍어보시면 나오겠죠! 기차 얼마나 걸리는지는 코레일톡 앱 까서서 밀양-구포 루트 찾아보세요~~~
  • 밀캠 (비회원)
    2017.2.16 01:29
    댓글 수정 삭제 추천 0 비추천 0
    편입에 붙었는데요, 환경이 너무 걱정되서 직전대학을 그냥 다닐까 말까 너무도 갈등중이에요. 편입생이라 기숙사 신청도 놓쳐버렸고 자취는 낯선 곳이다니보니 처음부터는 썩 내키지 않고, 비용부담도 있구요. 기숙사가 되면 좋겠지만 .... 편입생이라 다소 소외감도 있을것이고 너무 촌이라 우울증 걸릴까봐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결정을 못하겠네요 ㅠㅠ 4년.. 어떻게 보내셨어요? 저는 2년이 남았지만 너무 걱정되네요. 심적으로 너무 나약해서 ㅠ
  • @밀캠
    ab
    2017.2.16 09:1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편입생이라 다소 소외감도 있을 것 같고
    ->라는 부분은 굳이 부산대 밀캠이어서가 아니고 어느 학교를 붙었어도 걱정하실 사안 같은데요? 어느 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과에도 편입생 분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모두와 거리낌 없이 편하게 지냈어요! 처음에는 편입생이든 신입생이든 다 낯선 거는 똑같아요. 얼만큼 다가가느냐. 사람이 얼마나 좋냐.의 차이이지, 편입생이라고 해서 안 좋게 보는 눈은 전혀 없어요.

    환경이 너무 걱정되어서, 너무 촌이라 우울증 걸릴까봐...
    -> 왜 본인이 편입을 결심하셨었는지부터 다시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편입을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준비하셨을텐데 왜 부산대 밀캠 상대로 지원을 하셨었을까요?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보다 부산대가 더 나아서 라는 이유가 상당 부분 있을 것 같은데...음..장기적으로 보시는 것과 처음 편입을 결심했을 때의 마음을 리마인드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촌이죠. 할 게 없어서 심심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 안 좋은 환경요소들을 사람으로 이겼어요. 저는 친구들과 보낼 수 있었어서 잘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추억으로 남았지요. 저희 과 편입생들도 다들 친하게 잘 지내고..과제도 열심히 하고...그런 거? 학교를 다녀보셔서 알겠지만, 다니다보면 주변의 좋은 식당, 카페, 노래방, 피씨방 등의... 환경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아실 거라 생각해요!

    그리구 어쨌든 본인의 선택이니까.. 정 싫으면 원래 학교로 가는 게 낫겠죠. 하지만 편입 준비 기간 동안의 마인드라던지 시간, 아 그래도 부산대인데 갈 걸..이라는 생각과 후회를 안 할 자신이 있으시다면요 ㅎㅎ
  • 밀 (비회원)
    2017.2.16 01:40
    댓글 수정 삭제 추천 0 비추천 0
    부산대 밀캠 인식 어떤가요? 많이 무시하나요?
  • @밀
    ab
    2017.2.16 09: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사람들이 전혀 밀캠이든 뭐든 신경 안 써요~=무시나 차별 안 한다는 말이에요. 인식은 뭐..사람마다 케바케...ㅋㅋㅋㅋ아예 부산대 밀캠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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