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처방 받아본 적 있으신분?

글쓴이2018.03.19 21:36조회 수 5961추천 수 1댓글 10

    • 글자 크기

혹시 식욕 억제제 처방 드셔본 분 계신가요?

제가 최근에 너무 식욕이 억제가 안돼서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고... 살이 갑자기 너무 찌는 것 같고

다른 일에 집중도 할 수가 없어서

좀 도움을 받아 보고싶어요

 

내과에 가면 처방해주나요?

그리고 BMI가 비만이 아닌데도 처방 받을 수 있나요?

효과는 어떤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식욕호르몬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하는건데 약 먹는걸 멈추면 호르몬이 자가조절이 잘 안될 수도 있어요 제가 약 끊고 폭식증와서 한동안 고생했습니다 호르몬제는 되도록 먹지마세요..케바케일 수도 있지만
  • @어설픈 박
    글쓴이글쓴이
    2018.3.20 00:00
    진짜여..? 약 먹을때는 부작용 있었어요?
  • 건강소대 라고 있습니다.
  • @처참한 도깨비고비
    글쓴이글쓴이
    2018.3.20 00:01
    건강소대요?
  • 내과, 정신과 등등 다양한 곳에서 처방합니다만 처방 해줄지 말지는 의사 마음... 그리고 약들도 무슨 비염약 같은건데 부작용으로 식욕 떨어지는 그런 약들을 주로 처방하고 아에 식욕억제용으로 된 약은 잘 없어요. 그런 약으로는 팬터민(?)인가 있는데(상표명은 아니고 약 자체 이름) 그거먹으면 의식적으로 먹지 않는 한 밥을 안 먹어요...대신 마약성이라 4주이상 처방 안하고bmi35넘어야 처방하는게 원칙이라던가...물론 잘 지켜지는지는 모르지만 중독되서 의사 속이고 여러곳에서 타서 먹고 죽은 사람 많으니 안전한 약인지 물어보고 사세요. 약중에는 지방 흡수 억제하는 대신에 기름똥 싸고 심지어 조절도 잘 안되는 약도 있어요. 이름은 까먹음 ㅋ
  • @교활한 상사화
    글쓴이글쓴이
    2018.3.20 13:45
    혹시 처방 받아서 드셔보셨나요?
  • @글쓴이
    펜터민은 암페타민(히로뽕 친척뻘 되는 마약)종류라서 피했고요.(그때 고도비만이었음에도) '오르리스타트'라는 성분 들어간 약들도 기름똥 질질 흘리는 단점 있다길래 걸렀고 전 그냥 안정적인 것 중에 좀 쎈걸로 달라고 해서 처방받아 먹었어요 콘트라브, 세티 등은 식욕억제제고 수도에페드린은 비염약인데 교감신경활성화 시킨다고 들어갔고 엘칸은 심혈관계 약물인데 지방소모 높인다고 들어갔고 마그밀이라고 변비약 들어갔어요(식단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변비와요...) 전 6개월간 30kg쯤 뺐다가 갑자기 요요 와서 10kg 쪄서 다시 먹고 이번엔 식단 습관도 만들고 끊으려고 하는데 제가 먹는 양은 다른 병원에서 물어보니 과한 양이라더라구요. 뭐 여튼 처방 받으면 배고픔이 없진 않은데 덜하고 감기 걸린것 마냥 입맛이 없어요. 내성이 없다곤 하는데 제 느낌엔 점점 효과 떨어지는듯... 여튼 펜터민은 절~대 피하시고(합법적으로 구할 수 잇는 마약이라 보면 됩니다) 오르리스타트 계열도 기저귀 차기 싫으면 피해요. 그리고 약물 다이어트 요요 심하더이다.
  • @교활한 상사화
    글쓴이글쓴이
    2018.3.20 19:36
    그렇군여 ㅠㅠ지금 식욕이 너무 절제가 안되는데 약물 도움 받아서 빼도 요요가 오기 쉽다는 말씀이죠 ㅠㅠ... 다들 디에타민 많이 복용하던데 혹시 디에타민 드셨나요?
  • @글쓴이
    찾아보니 펜터민 계열인데 펜터민은 말했다시피 암페타민 계열인데 다들 많이 복용한다고요? 요새 의사들 윤리 의식이 ㄷㄷ...설명 읽어보니까 4주간 1.8kg이상의 유의미한 체중감량이 있을 시 계속 복용 가능하다는데 전 저런거 안 먹고도 1주일에 2kg씩 뺐어요. 그럼 이 약도 되게 쉽게 장기처방될 수 있다는건데 제가 의학쪽은 몰라도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의사한테 안정성을 최우선순위로 강조한 뒤에 그중에서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는걸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펜터민 계열 먹고 환각봐서 벌거벗고 밖에 뛰어다닌 여자이야기도 있고, 다이어트 약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하면 이 약에 중독되서 과다복용하다가 사망하는 경우일거에요...암페타민류가 다 마약인데 이것만 유일하게 허용된거에요. 권장하지 않아요...
  • @교활한 상사화
    글쓴이글쓴이
    2018.3.20 20:09
    네ㅜㅜ 저도 더 찾아보고 그냥 스스로 절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랑 말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88 클릭하면 고민상담하고 싶어지는 신기한 글 눈부신 수양버들 2012.02.17
168087 귀가 너무 얇아서 고민입니다.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1
168086 조토과 학생회장들.... 초연한 후박나무 2012.03.31
168085 기초수학 시험 문제 유형 끌려다니는 갓 2012.04.01
168084 화공과 선배님들!ㅠ 못생긴 당매자나무 2012.05.31
168083 현대인의 체력관리 양점홍교수님 푸짐한 향유 2012.06.09
168082 미학, 현대중극 수업관련 무거운 오동나무 2012.06.11
168081 수학과 미분방전식 시험범위 아시는분??? 어리석은 쑥 2012.06.17
168080 계절학기 수치해석 김광훈 교수님 들으시는 분.. 처절한 꽃치자 2012.06.22
168079 생명과학과 학우분들에게 질문 ㅋㅋ 즐거운 시계꽃 2012.06.29
168078 건강하고 밝은 성지식을 위해 성교육이 필요한 분들 신선한 아프리카봉선화 2012.07.02
168077 교수님께 건의할때 한가한 가시오갈피 2012.07.06
168076 부산대근처에 청아한 금낭화 2012.07.24
168075 아까 고민쓴 분께(엄마에 대해) 의연한 붉나무 2012.07.28
168074 상남 전복삼계탕 저녁에도 하나요? 촉박한 영산홍 2012.08.07
168073 이제 그만 침착한 머루 2012.08.18
168072 사회대 신목정에 계시는분있으신가요? 재수없는 미국쑥부쟁이 2012.09.08
168071 21세기와교양한자 금요일1시 수업 질문... 신선한 물레나물 2012.09.17
168070 국제경제학 시험범위 힘쎈 흰꿀풀 2012.10.10
168069 한국지역사의 이해 들어보신분??? 건방진 벼 2012.10.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