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공시생들은 도서관에만있으신가요?ㅠㅠ

글쓴이2019.11.10 11:37조회 수 2648추천 수 10댓글 12

    • 글자 크기

저는 공시 7급준비하는데 나이가 있는편이고

시간활용을 잘못하는편이고 의지가 박약한사람이라서

아침9시~밤12시까지 도서관에있습니다. 다른공부를하다가 시간을 너무허비해서 7급으로 바꾼케이스입니다

 

주말도없이 이렇게있다보니 우울증도오는거같고 

효율이 떨어지는거같기도한데 그렇다고 다른걸하면

너무죄책감이듭니다. 한편으론 참 마음이아픈것이 공부를핑계로 인간관계에도 소홀했고 가족들이 힘들때 같이하지못했고 결국 할아버지를.. 임종도 못지켰어요..그래서 너무 안타깝고 한이되었어요 

 

그래서 주말마다 가족들과시간을보내고싶은데

가족들도 제가 주말에 같이시간을보내면 혹시라도 방해가될까 싶어 무조건 공부하라고해요 ㅠㅠ 그게 싫다는건아닙니다

공부할수있다는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이니까요

그래도 빨리 되고나서 하는게 가족들도 마음이 편할텐데 하는생각에 내년까지 달릴까싶은데.. 한편으론 남은할머니마저 돌아가시면 진짜 합격을해도 이게 무슨의미가 있나 싶기도해요

 

닥치고그냥 지금처럼하는게맞는지

월~토까지만이렇게 하고 일요일은 가족들이랑시간도보내고 휴식을취해도 합격을할수있을까요..

다른분들은 시간관리 어떻게 하세요?ㅠㅠ

 

제 인생이 정말 한심스러우시겠지만 다른분들은 어떻게 시간을 쓰고계신지 조언좀해주세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일주일을 쉬지않고 하시는 것보단 휴식시간을 두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대신 하루 통으로 쉬지는 마시고 토요일 저녁~일요일 오전까지 이런식으로 아예 공부안하는날은 없도록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저는 토요일 저녁~일요일 오전까지는 휴식합니다!
    충분한 수면도 물론이구요!
  • 화이팅 선배님!
  • 저랑 진짜 비슷하시네요 ㅋㅋㅌ 저는 평일은 풀로 공부하고 토요일 저녁밥, 일요일 아침밥, 점심밥 가족과 먹어요. 그래서 토요일 오전은 평일보다 공부 1시간 더 일찍 시작해요. 일요일 점심밥 먹고 다시 공부하러 나가고요. 전 또 잠에 예민한 편이라 잠자는 시간은 7시간으로 평일주말 구분없이 고정이에요.
  • 고생많으시네요,, 수험생도 사람입니다ㅜ 사람처럼 살자구욧,,, 파이팅입니다
  • 저도 9급이지만 공시 준비할때 쉬면서 죄책감 들었ㄴ었는데 어차피 그럴때 해봐야 능률도 안 오르고 몸만 망가지더라구요...쉴때 집에서 영화보거나 이런 정적인 활동말고 등산갔다가 씻고 꿀잠자는 식으로 하는게 전 좀 도움이 됐어요 잡생각할 시간을 덜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수험생활 파이팅입니다 !!!!
  • 저는 고시생인데, 많이 놀아욥. 밤에 술도 마시고 드라이브도 가고 운동도 가고 여행도 가용~~
    저녁은 꼭 집에서 가족이랑 먹구용.
    밤에 집오면 할머니랑도 얘기하고 그래요.
    죄책감 들 때도 있긴 한데..또 이런 것들 다 안 하면 너무 후회될 것 같더라구요. 대신 공부 지장 없게 미리 짜놓은 건 밥이나 잠 줄여서라도 다 해요. 어떤 결과가 있든 후회만 안 하면 휼륭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원래 다 잊고 빨리합격하는게 효도하는겁니다
  • 저는 취준생인데 친한사람이랑 디코하면서 겜으로 스트레스 풀어요 9시부터 11시까지하고 집가기전에 한시간겜하고 바로집가서 6시간반정도 자요
  • 혹시 피트준비하다 넘어가신건가요
  • 혹시 자취하시는거면 본가 들어가서 공부하시는건 어떤가요 저는 자취하고있는데 여기 연고도 없고 애인도 없고 너무 적적해서 그냥 집에서 가족들이랑 있고 싶더라구요ㅋㅋㅠㅠㅠ 그래서 학기 마치면 아예 집에 들어가서 고3처럼 공부할려구요
  • 7급 준비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다른 시험 준비했던 경험으로 말하면, 나이가 있으시면 빨리붙는게 효도하는 길이고 본인 우울한 마음에서도 빨리 벗어나는 길일겁니다. 오래끌면 더 자존감떨어지고 부모님 힘들어져요. 의지박약이시면 절대 하루 쉬는날 만들지마세요. 앵간한 범인들은 하루 쉬니 공부하는 6일 집중도 올라가는게 아니라 크게 맘먹고 준비하는 시험에서, 마음에 빈틈만만들어버리는게 다반사입니다. 년단위로 공부하면 몇달만 지나도 몸에서 반응옵니다. 치질 있으면 심하고, 목, 허리는 안아프던 사람도 아파져요. 그때가서 쉬는 타임 고려해도 됩니다. 그리고 쉰다해도 맨 윗댓글처럼 하루 통째로 쉬지는 마세요 진짜 생활사이클 다 망가집니다. 일요일 잠들기전에는 공부 하던 다음주 계획짜던 책상앉는게 좋아요. 다만, 할머니 아프시면 일요일 한두시간은 짬내시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81 페미니즘이 변질된 이유394 멍청한 비수수 2016.08.28
168080 보성각 미분적분학 솔루션380 포근한 돼지풀 2019.03.17
16807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74 냉철한 질경이 2015.06.17
168078 우편물 분실은 그냥 답없나요ㅠㅠ372 무례한 더위지기 2017.05.03
168077 .331 배고픈 애기똥풀 2018.02.16
168076 제발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맙시다..277 밝은 넉줄고사리 2019.04.04
168075 성의과학 수업에서 문제가 된 부분들257 밝은 당종려 2017.11.23
168074 생리공결제 역차별이라 생각합니다.255 멋쟁이 사철채송화 2016.07.11
168073 제발 나랏말싸미 보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246 더러운 신나무 2019.07.26
168072 그들 논리 요약해줌245 활달한 현호색 2018.04.23
168071 군대 안가겠다고 시위나 하라는 여성분 보세요244 과감한 다정큼나무 2017.05.31
168070 댓글놀이 하실분241 무례한 갈풀 2014.12.28
168069 통합 찬성하는 사람들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없는게ㅋㅋ235 겸연쩍은 시클라멘 2016.09.13
16806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31 착한 왕고들빼기 2018.04.13
168067 여성주의 동아리 여명에 해명을 요구합니다230 돈많은 애기참반디 2018.04.06
168066 신축 기숙사의 남녀 정원 문제 ( 여학생 100% ) + 12월 27일 대학생활원 측 문의 결과 + 12월 28일 대학생활원 측 공식답변229 현명한 벌노랑이 2017.12.27
168065 동물원 폐지하면 안되나요??(댓글에 대한 생각)223 재미있는 청가시덩굴 2017.03.26
168064 오늘 정말 수업태도가 최악인 학생들을 봤습니다217 다친 벋은씀바귀 2017.04.27
16806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8 잘생긴 도꼬마리 2016.02.03
168062 '경영대 단일 회장 후보' 글쓴이입니다204 과감한 노루귀 2018.11.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