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공황장애 치료 잘하는 병원 있나요?

바쁜 조록싸리2014.05.25 17:37조회 수 6052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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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오래 이용하는거 좀 불편해해서 학교 근처인 곳에서 치료 받을 만한곳 없을까요?


동래구나 금정구에서요~!


도움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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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진짜 증상있으실때 차타는거도 힘들죠ㅜ 주위에 있는 종합병원가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는 2년전에 갑자기 몸이 너무 안좋아서 여기저기 다니다 대학병원가서 검사를 해도 병명이 안나왔는데 알고보니 공황장애 증상이었더라구요, 저도 그당시 지하철도 한정거장가다 내려서 앉아서 쉬고..차를 타도 어지럽고 숨이차서 세우고 내릴정도로 증상이 심했어요. 대학병원에서 진단받고 의사선생님한테 병원왔다갔다가 힘들다고 말하니 약을 한번에 길게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어딜가셔도 그렇게 자주 내원하지는 않아도 되거에요.. 치료잘받으시고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얼른 나으세요.
  • @촉박한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4.5.25 18:03
    지금은 좀 어떠신가요? 약먹으면 좀 편하신가요?? 전 특히 대중교통이용을 잘 못하거든요 KTX는 괜찮은데 지하철이나 고속버스 타면 막 불안하고 울렁증나고 그래요.. 얼마전엔 마트에서도 살짝 그렇더라구요. 제가 운전을 하는건 또 괜찮고, 그니까 저의 통제 밖에 있는 상황에 있는걸 극히 꺼려하는거 같아요. 화장실이 없는 대중교통수단에서 특히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것 같아요. 광장공포증 같기도 한데.. 저 같은 경우엔 속이 울렁거리는게 주 증상이거든요.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 @글쓴이

    저는 그때 증상이 오고 생활이 다망가질 정도로 아팠는데, 알고보니 공황장애?라니까.. 결국 몸이 문제가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찾아온 마음이 병..이라니까 제 스스로를 한번 돌아본거 같아요. 이것저것 고민거리도 많았었고, 남들보다 나는 뭔가 더 잘해내야한다는 압박감에 소소한 재미,행복도 무시하면서 항상 긴장한 상태로 생활을 했었던거 같고.. 그런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원이이되서 증상이 찾아왔었던거 같아요. 전 그렇게 제가 아파본적이 없어서 너무 놀랐었거든요 그래서 다신 그런 경험하기 싫었고 고치고자하는 마음이 간절했어요. 그래서 바로 마음을 고쳐먹었죠. 남들보다 좀 못해도 괜찮고, 너무 잘하려하지말고, 소소한 재미 행복을 느끼고 지금 당장 웃고 즐기는게 우선이다..하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부담을 줄였어요. 약은 저는 효과를 잘 못느껴서 잘 복용안했어요. 마음을 바꾸니 증상이 진짜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그때일로 진짜 몸만큼 마음건강도 중요하단걸 깨달았어요.

  • @촉박한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4.5.25 18:27
    증상이 없어졌다니 너무 부러우십니다 ㅜㅜ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는다. 마음에 와닿는 말입니다. 저도 주변에 항상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 하는 욕심이 있어서,
  • 글쓴이글쓴이
    2014.5.25 18:28

    가능하다면 치료 과정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사람 한명 살려준다 치고 어떻게 생각전환하셨는지 이야기 좀 나눌수 있을까요? 지금 장애때문에 생활이 힘들어져가고 있어요 ㅜ 메일주소라도 알려주시면 카톡이든 다른매체로든 좀 더 개인적으로 얘기 나누고 싶어요.

  • @글쓴이
    음, 저랑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시는지 알 수 없어요..제가 보기엔 내원하셔서 전문의분과 상담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증상이 왔을 당시, 준비하던 시험이 있어서 약 1년 가까이, 잘지내던 친구들과 연락도 끊고 정말 지금 생각하면 왜그랫나싶을정도로 압박감과..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혼자 공부만 했거든요. 공부열심히하는건 좋았지만 사람을 안만나니 우울하고.. 항상 스트레스가 있는 그런상태로 생활했던거같아요. 그런 상태로 일년정도 지나서 병이왔었던거 같구요. 저는 증상이 오고 병원가서 공황장애 증상이란걸 듣고 준비하던 시험이 얼마 남지않았었지만 아예 공부를 접었어요.
  • @촉박한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4.5.25 19:00

    지금도 서면에 의사샘이랑 내원하면서 치료하고 있는데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직접 치료해보신분께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불편하시면 어쩔수 없죠 ㅜㅜ 여튼 환경이 중요하단것

  • 네~ 생활에 본인이 모르고있는 스트레스 원인이나 본인이 가진 컴플렉스가 있다면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도 한번 살펴보세요. 저는 그때 바로 공부도 접고 친구들도 다시만나고 예전 생활을 되찾으니 다행히 자연스럽게 금방 나았어요. 의사분께서 한번 증상이 찾아온 경우 짧아도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공황장애 진단을 받기까지는 증상이 계속되다 공황장애 증상인걸 알고나서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던거 같아요 대학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받으며 큰병인줄알았다가 공황장애라니까 마음만 고쳐먹으면 된다 싶어서요..앞서 말씀드린거처럼 예전 생활을 찾으려고 마음을 고쳐먹고 나니 한달?정도 지나서는 거의 증상을 못느꼇어요 약도 필요를 못느껴 복용안했구요. 저는 아무래도 평소생활보다 너무 극단적으로 스트레스받으면서 일년정도 생활하다 증상이 온만큼 그냥 그 극단적인 생활을 그만두니 금방 나은거같구요.. 암튼 더 많은 도움 못드려 죄송해요 꼭 나으실거에요 힘내세요!
  • 공황장애치료는 모르겠으나 동래에 황을지정신병원괜찮습니다. 효원심리상담센터에서도 이쪽 병원 소개시켜주고요. 원장선생님께서 단순 약처방보다는 진심으로 상담해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추천했는데 한 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네요.
  • @우아한 참오동
    글쓴이글쓴이
    2014.5.25 20:31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우아한 참오동
    글쓴이글쓴이
    2014.5.25 20:55
    그런데 포털에 검색해봐도 잘 안나오네요 ?? 정확한 병원 이름 아세요?? 문을 닫았나..
  • @글쓴이
    http://m.search.naver.com/search.naver?sm=mtb_sug.top&where=m&query=%ED%99%A9%EC%9D%84%EC%A7%80%EC%A0%95%EC%8B%A0%EA%B1%B4%EA%B0%95%EC%9D%98%ED%95%99%EA%B3%BC%EC%9D%98%EC%9B%90&qdt=0&acq=%ED%99%A9%EC%9D%84%EC%A7%80&acr=1
  • 051-557-8575 입니다
  • @우아한 참오동
    글쓴이글쓴이
    2014.5.25 21:33
    감사합니다 ~~~
  • 공황장애는 잘 모르겠지만요
    정신과는 인제대백병원 완전 '비'추천이구요
    김원묵기념 봉생병원은 정말 좋습니다
    약만 잘드시면 금방 나아요
    거기다가 보호사님들과 간호사님들 의사분들 다 좋구요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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