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최저임금을 주제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게으른 섬초롱꽃2019.03.01 22:40조회 수 451댓글 9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친구가 지금보다 시급이 더 올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카페에서 알바중인데 시급은 다 받는 중이지만 주휴수당은 못 받아서 아쉽다고...

 

10000원은 되야 좋지 않을까~라고 하네요.

 

그런데 알바 5곳 지원하고 다 떨어진 제 친척동생을 생각해 보면 시급이 올랐다고 마냥 좋은건 아닌 것 같아요.

 

시급이 올라서 알바생을 대폭 줄이고 모집도 안 하고...

 

저도 시급이 작년에 6470원에서 7350원으로 대폭 오르니까 전부터 잘만 구해지던 알바가 잘 안 구해지더라고요;;

 

지금 하고 있는 알바도 겨우 구했어요. 이쯤 되면 정말 지역별로, 가게 수입마다 시급을 맞춰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근무시간이 대부분 줄어서 결과적으로 오히려 월급이 줄어드니까 시급이 오르는게 결코 좋은것만은 아닌 것 같구요.

 

저 역시 일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오히려 월급이 줄어서 고민입니다. 남는 시간에 일을 더 하고 싶은데 강제로 쉬는 꼴이니..

 

물론 시급은 계속 올라가는게 맞지만 너무 많이 올라서 득보단 실이 많은거 같아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최저시급이 지금처럼 오르는게 과연 좋은 걸까요????

    • 글자 크기
친구랑 화해하고 싶은데..용기가 없어요 (by 답답한 메타세쿼이아) 친구랑 중력에관해서 논쟁중이에요 봐주세요 (by 깜찍한 맥문동)

댓글 달기

  • 올리긴 올리되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야되는데 이번에 너무 가파르게 올린것같네요
  • 최저임금 혜택 보는 사람이 존재하긴 하지만 고용주 입장에서는 알바를 줄이거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식으로 대처했기 때문에 실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임금은 더 줄었음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랑 손잡고 일어나겠다더니 동반자살하는 문재앙
  •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님들은 소득주도성장 어떠케 생각하시는지 궁금함.
  • @더러운 후박나무
    애초에 소득주도성장이론 자체가 비주류 이론이라 배우신 교수님이라면 당연히 반대하실듯
  • 점진적으로 올라야죠
  • 최저임금 때문에 멀쩡하던기업들도 다 힘들어해요 인원은 자꾸 감축하려고하구요

    최저임금 올라서 알바 몇만원더받는다만 보지마시구 다들 몇년뒤면 취업하실텐데 그런것도보세요
  • 개드립하세요?
  • 중소기업,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죠 이전처럼 한자릿수도 아니고 두자릿수 인상이다 보니 비용 부담이 너무 커져서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직원을 줄이고 고용주가 더 뛰거나 해버리면 말짱 꽝..

    현 정부가 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것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행복회로만으로 경제를 운영하는 건 잘못된거죠
  • ㅋㅋ 자영업자들이 바본가? 최저시급 올린거만큼 알바를 적게쓰고 근무시간도 줄이겠지.
    주15시간 미만으로 알바쪼개기 전법 사용하면 주휴수당도 안줘도 되니 개꿀~
    알바는 무조건 1년 이상 장기만 뽑게 해서 근로계약서 쓸때 최저시급 미만으로 수습줘도 합법되게끔하면 더 개꿀~

    어제 모 뉴스채널에서 소득주도성장정책이 오히려 1~2분위 사람들 소득 떨어뜨리고 6~8분위사람들 소득 올라갔다고 보도하던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6553 친구를 손절해내는 기준은?24 싸늘한 층꽃나무 2020.07.27
146552 친구를 미워하는 제가 밉네요ㅠㅠ8 질긴 벋은씀바귀 2013.09.10
146551 친구를 만들고 싶네요...11 착잡한 물아카시아 2015.01.27
146550 친구를 끊어내고 싶은데 마음이 잘 안따라줘요10 멍한 털진득찰 2019.02.26
146549 친구를 고소하고 싶어요.9 활달한 찔레꽃 2018.03.29
146548 친구랑 화해하고 싶은데..용기가 없어요7 답답한 메타세쿼이아 2013.09.11
친구랑 최저임금을 주제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9 게으른 섬초롱꽃 2019.03.01
146546 친구랑 중력에관해서 논쟁중이에요 봐주세요43 깜찍한 맥문동 2014.12.01
146545 친구랑 있을때 남친이랑 연락8 점잖은 꽃다지 2017.06.11
146544 친구랑 의논해가면서 공부할수있는데, 학교안에 없나요?5 촉촉한 나도송이풀 2013.12.19
146543 친구랑 우정여행 가는데 동남아로8 냉정한 냉이 2019.07.23
146542 친구랑 연락할때요..3 착잡한 백일홍 2015.07.04
146541 친구랑 여행7 센스있는 으아리 2017.06.17
146540 친구랑 약속....2 유능한 박 2017.07.08
146539 친구랑 부산역 남포동 무난하죠?17 침울한 으아리 2018.12.20
146538 친구랑 놀면 보통 얼마나 드나요?6 털많은 참죽나무 2015.01.05
146537 친구랑 내기했는데.. 경상도분들 친오빠 오빠vs오빠야 뭘로 부르세요50 발랄한 부처손 2019.05.03
146536 친구랑 내기중입니다 러비더비 vs 롤리폴리 뭐가 낫나요?22 따듯한 싸리 2012.05.21
146535 친구랑 낮술하기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5 정중한 기린초 2017.09.07
146534 친구랑 같이살 원룸13 정겨운 노랑물봉선화 2018.01.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