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속좁은 걸까요ㅠㅠ

글쓴이2017.06.17 22:56조회 수 1638추천 수 2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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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학번 새내기입니다. 시험도 끝났고 해서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카톡, 통화 등을 하고 있었는데 학점 얘기가 나왔어요. 제가 모과목 성적이 떠서, 비플이라고 생각보다 잘 나와서 좋다고 했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다 겨우 비플가지고 좋냐고/못친거 아냐..?/너 학점 안챙겨? 이 반응이더라고요. 자기들은 이번에 평점 4이상일거 같다느니, 과에서 몇등을 했다느니 하면서.....솔직히 기분 나빴는데 뭐라 하면 서로 기분나쁠까봐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그렇게 말 한 친구들이 전문대나 그냥 지방국립대 다니는 애들이라..... 전 문과 상경이고요. 솔직히 마음 한켠에서 '너네 대학이랑 같냐...'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제가 속 좁은 걸까요ㅠㅠㅠㅠㅠ


그리고 선배님들 비플이면 아주 잘친건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아닌가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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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잡대들 교수가 다 찝어주고 공부하는거보니 답도 없던데요
  • 그런 생각 안들게 더 공부를 하셨어야죠.

    모집단이 다르지만 서로 다른 공부환경에서 얻은 성적이라해도

    각자 속한 모집단에서 a+ a 를 받았다면 노력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공부 조금 잘 한것 가지고 보상심리가지고 우월감 가지고 하면

    나중에 똑같이 sky 출신이나 다른 외국계대학이 글쓴이를 비하하거나 평가 절하한다고 해도 그대로

    받아들여도 된다는 차별적 시각이 있네요.

    그런거 비교하지마시고....비교는 불행의 시작이에요.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성적에 대한 평가를 내리도록 노력하심이.. 좋을거 같네용
  • @멋쟁이 메밀
    뭔 소리지...;;;ㅋㅋㅋㅋㅋㅋ

    본인은 가만히 있었는데 상대방이 극딜 했다잖아요.ㅋㅋㅋㅋㅋㅋ

    물론 글쓴이분이 시작했다면 비판 받을 수 있는데 상대방이 먼저 저런식으로 나오면 저라도 좋은 얘기 안나오겠습니다.
  • @야릇한 타래난초
    극딜이라고 여기지 않네요.

    글쓴이의 시각이라면 우리학교보다 수준 낮은 학교에 갔으니... 그사람이 하는 수준낮은 이야기도

    적정선에서 너그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서로 틀어지지 않게 원만하게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네요.

    상대방이 무지에 의해서 과격한 말을 했다고해서 똑같은 말을 하면 똑같은 수준밖에 안되는거죠.


    뭔소리긴요.
  • @멋쟁이 메밀
    무지에 의해서 과격한 말을 했다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 같은 것이죠.

    그런식으로 너그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인드가 반복되면 본인에게 손해되는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겁니다.

    한번 보고 안 볼 사람들이라면 가능하지만 친구기 때문에 계속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받아준다면 본인만 바보 됩니다. 저라면 제대로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엄연히 존재하는 격차가 있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더 이성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님이 말하는 원만한 길은 한 번 보고 안 볼 사람들한테 하는 짓이지 계속 볼 사람들에게는 제대로 현실을 이야기 하거나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해야됩니다.
  • @야릇한 타래난초
    엄연히 존재하는 격차는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엄연히 존재하는 격차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격차로 인해서 더 힘들 사람은 상대방이죠.

    친구라면 한번보고 말 사이가 아닌데 서로 싸워서 무슨 이득이 있죠?

    서로 성적으로 날세우고 우위에 서서 너는 낮은 대학에 다니니 그런거지 라고 하면 친구관계가 유지가 되나요?

    제대로 현실을 이야기 하는것 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우월한 입지에 있는 사람이 배려하는게 관계에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현실을 받아들이고 대하는 방법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는게 아니죠.
  • @멋쟁이 메밀
    그리고 공부를 하는 자세는 이 글의 논점에서 벗어나는 말입니다.

    오지랖 부리지 마세요.^^
  • @야릇한 타래난초
    공부하는 자세가 아니라 글쓴이가 비쁠도 좋은 성적인지? 그걸 게시판에서 물어보는 본인에 대한 확신이 없는걸 이야기 한거구요. 그걸 대답한거에요.
    글쓰시는게 상당히 꼬여 있는 걸보니 인생도 꼬여있겠네요. 힘내세요.
    시험기간에 힘들어도. 힘내시길
  • @멋쟁이 메밀
    ㅋㅋ꼬인건 님이 꼬인거구요.

    존재하는 격차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격차로 인해서 더 힘들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성적에 관해서는 상당히 엄격하시네요^^ 이중성 대단합니다.

    성적도 각자 공부 스타일, 앞으로 할 일, 과목의 난이도나 과목 성취도에 따라서 각자 생각 기준이 엄연히 다를텐데 성적만큼은 엄청나게 잘 받아야 되나봅니다.
  • @야릇한 타래난초

    사람에 대한 존중 문제와 개인적공부로 인해 성취하는 문제를 구분하시길...

    이중성은 그럴때 쓰는 말이아니죠.

    판단력부터 기르시길.

  • @멋쟁이 메밀
    개인적인 공부 성취도는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 그 사람이 그 시험을 응시하는 시기, 상황 등등등 여러가지 사유로 인하여 다를 수 있는데 무조건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님 태도가 웃긴거죠.
  • 그말 그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에이 나 부산대 ㅇㅇ과잖아~ 우리는 학점 쫌 짜게 주더라ㅠㅜ하고요ㅋㅋ
    그런 감정 들기시작하면 없어도 되는 인간관계에요. 학점이 2점대라도 함부로 그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 기분 나쁘죠.
  • 그냥 ㅋㅋ 하고 웃어넘기세요 본인들도 분명히 작성자님와의 차이는 알고 있습니다 ㅋㅋ 열등감에서 나온 말일수도 있어요
  • ㅋㅋㅋ기분나쁜게 정상이긴한데
    글쓴이 심성도 상당히 삐딱하네요
    끼리끼리 논다고 보면 되나요?
  • 즐기세요 나는 그런소리 들으면 괜히 기분좋던데
  • 비교는 어제의 나와만 하는거라고 말씀하세요
  • 20살되면 다른길 가서 친구들과 조금씩 마음상하는일이 생겨요... 어찌보면 사회로 나오면서 겪으면서 당연히 겪게되는 문제이기도 하지요..
    그러려니하고 넘기세요.
    학교 몇년다니다 보면 학점,동기,친구 정말 별꼴다봅니다...그깟 학점이 뭐냐싶겠지만 진짜 목숨거는 애들도 많고 휴
  • 님이 부산대라는 것에 열등감을 느껴서 그런 말 하는거에요
  • 정상입니다. 그냥 넘기세요ㅋㅋㅋㅋ
  • 와 공부 열심히 하나보네 ㅠ 나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쩝...
    이런 식으로 유순하게 넘기는 것도 좋죠.
  • 나두 나름 열심히 했는데...우리학교에 나보다 열심히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봐~하세용ㅋㅋㅋ여러가지 뜻을 담고있는 말이니깐요ㅋㅋㅋ
  • 글쓴이님이 학벌부심에 취해서 가르치려든것도 아니고 솔직한 말로 전문대나 그런데 다니는 사람한테 저런 말 들으면 같잖을듯 ㅋㅋ 글쓴이님 정상임
  • 저도 20살때는 억울하고 뭐라도 변명하고싶고그랬는데 좋을것 하나도없어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대꾸하지마세요ㅎㅎ 끝도없더라구요 졸업할때까지도 재수강 다돌려서 A받아졸업하는 애들이 학점가지고 뭐라하니...ㅎㅎ
  • ㅋㅋㅋㅋ귀엽다ㅋㅋ저도 20살때 그랬는데 신경쓰지마세요ㅋㅋ 그럴땐 아무말도 안하고 넘기는게 최고임
  • 친구분들 반응은 잘못됐고 글쓴분 기분 나빠야 하는거고 속 좁은거 아님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비플은 결코 잘친게 아니고 괜찮은 점수라고 좋아할 거도 아님
    아무리 못쳐서 f떠도 재수강으로 비플까지는 메꿀 수 있음 . 물론 재수강으로 b 받은 것보단 낫지만 그런경우 교수님께 말해서 학점 떨구고 다시 삼수강으로 비플 받을 수도 있음(잘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서 졸업할 때 졸업생들 거진 펑균학점 3.5를 상회하는게 그거때문임
    암튼 그냥 허허 하고 넘기시고 기말치느라 고생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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