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고 싶어도 엄마 때문에 못하네요

글쓴이2021.01.21 21:14조회 수 1074추천 수 1댓글 22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집에 돈 나올 구멍이 하나도 없어서 학교 졸업도 못하고 휴학 해두고 돈버는 중인데 남자 동기들도 올해 졸업하는 애들 있던데 ㅠㅠ

엄마만 아니면 진짜 자살하고 싶고 죽을 자신도 있는데 나 없으면 우리엄마 누가 먹여살릴까 그게 걸려서 죽지도 못하고..정말 사는게 꼭 벌받는것도 아니고 지옥같아요 나만 사는거 이런거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도 취업전까진 그런 맘이었어요.
    물론 개인적인 부분은 상황이 다르겠지만,
    참고 노력하시면 해뜰 날 올거에요.
    참으라고 말하고싶지않지만 포기하면 답이 더 없는게 세상이니.. 조금만 화이팅하시고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 학자금대출해서 학교계속다니시면 안되나요?
  • @애매한 풀협죽도
    글쓴이글쓴이
    2021.1.21 21:40
    생활비도 벌어야해서 ㅠㅠ
  • @글쓴이
    생활비대출도 해서 최대한 빨리 졸업하시고 직장을 빨리 제대로 잡는게 좋지않을까요?
    제가 쓴이분 상황을 정확히 알순없으니 사실 이런 조언도 의미가 없지만...ㅠㅠ
    그래도 꼭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 유튜브에서 스타강사 이지영씨 인생얘기 보는거 추천드려요.
    그 분도 찢어지게 가난해서 너무 힘들어서 뭐에 홀린듯이 자살하러 옥상에 갔는데 그때 뭐 어쩌다 자기자신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데요 그 뒤로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 공부하고 서울대가고.. 지금은 뭐 수백억 자산가에 스포츠카 수집하고 요트 타고 다니고 거의 재벌이죠ㅋㅋ.. 글쓴이 님도 분명 현재의 시련을 이겨내시면 결국에는 하늘이 큰 선물을 주실거에요. 글쓴이 님 소중한 사람이에요 죽지마요 같이 화이팅!!
  • 우울증이신 거 같네요.. 얼마나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문창회관에서 학생들 무료상담 해주니까 꼭 가보세요
  •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상담 받으면서 좀 에너지를 얻고 나니까 힘든 마음이 꽤 줄었어요. 그랬더니 생활이 좀 더 편해진 느낌도 들고.. 분명 도라지님도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 @멋진 금불초
    글쓴이글쓴이
    2021.1.21 21:57
    치료 받는다고 될까요 상황이 변하지 않는한.. ㅠ
  • @멋진 금불초
    글쓴이글쓴이
    2021.1.21 22:06
    내가 우울증이라니.. ㅠ
  • @글쓴이
    도라지님께서 기운을 차리시면 주변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길 거예요.. 상황이 어떤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너무나도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책하게 되고 또 자살하고 싶고 그렇게 돼요. 상담 받으시면서 남들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 속으로 혼자 삭혔던 일들 털어내고, 또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 @멋진 금불초
    글쓴이글쓴이
    2021.1.21 23:56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고 보잘거 없어도 제 꿈 다 포기하고 엄마가 살아있는 동안은 살아야겠죠? ㅠㅠ 제 목숨보다 더 소중한게 엄마니깐 ㅠ
  • @글쓴이
    네 엄마를 위해서라도 꼭 전문가 도움을 받으시기 바라요
  • 힘내세요..
    조그만 것 부터 하나씩 하나씩 해봅시다
  • 저는 국장으로 등록금은 안내도 돼서 꾸역꾸역 졸업은 했네요. 학교 다닐 때 돈 벌어서 제 생활비 뿐만 아니라 집에 경제적으로 도움 줄려고 항상 일하고, 하고 싶은 것들도 포기하면서 학교다녔어요. 밥 굶을 때도 , 죽고 싶다고 얘기할때도 진짜 많았네요.
    지금 취준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상황도 모른채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조언을 하긴 힘들지만 반드시 좋은 날이 오길 기도할게요. 죽지마세요 저도 그렇게 살고 있어요..
  • 저랑 밥한끼 드실래요?
  •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생활비대출이랑 과외로 버티면서 괜찮은 직장 들어오니, 어머니 용돈도 드리고 저도 잘 살고 있어요. 지금 돌아보면 오지도 않은 미래로 괜히 걱정하고 초조해했던 것 같습니다. 돌아가면 조금만 여유를 가지라고, 다 잘될 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쪽지주세요. 도움드릴게요.
  • 사소한것에서 행복을 찾아보세요
  • 죽을 자신있는 사람이 뭘 못합니까...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졸업 했고 친구들 대리달았다는 소리도 들려오는데 죽을 자신이 없어서 살고 있습니다
  • 31살에 취업했는데 저보다 3-4년 취업 빨리한 동기들보다 더 잘벌고 더 잘나갑니다. 아직 어리십니다.
  • 저도 대학생활 모든 것을 제가 해결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취업했습니다. 다시는 그렇게 열심히 살지 못하겠다 싶을정도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땐 정말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나 정말 열심히 산다 하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잘 살고 계시니 현재에 대해 걱정하지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저도 동기들보다 취업이 늦어졌지만, 막상 일자리 잡고나니 다 똑같습니다. 자살같이 나쁜 생각은 접어두시고 한 일주일 정도 쉬시길 권유드립니다. 정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고삐리까지 생보자로 찢어지게 가난하게 삼. 대학교때 버스비가 없어서 자전거타고 등교 1300원들고 정문토스트로 점심때움. 30대중반 중형차 2대 해수동 메이커 대단지 집 마련.
    학자금대출 다땡기고 과외 풀로돌리면서 공부해요
    졸업하고 취직하면 지난날은 그냥 추억이됨
    어짜피 내힘든거 아무도 안알아줌 그시간에 빨리 취직할수잇게 최선을 다하는 부산대생이 되시길.. 화이팅 가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5720 구두수선집 부대앞에 어딨나요? 병걸린 멍석딸기 2021.01.24
165719 부산대 치과9 의젓한 물아카시아 2021.01.23
165718 법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19 육중한 새콩 2021.01.23
165717 전기기사 기계기사5 청결한 뽕나무 2021.01.23
165716 정치권에서3 멋진 한련초 2021.01.23
165715 지루하다2 잉여 꽈리 2021.01.23
165714 테마주 위주로 주식 하시는 분?7 치밀한 회화나무 2021.01.23
165713 대기업 다닌다는 친구들아85 멋진 개미취 2021.01.23
165712 학교 웹메일이 G-mail로 변경돼서 이전 메일이 모두 날라가신 분들1 더러운 톱풀 2021.01.23
165711 일반기계기사 필기 독학 한달이면 부족할까요?10 처참한 리기다소나무 2021.01.23
165710 열등감 괴물들은 왜 다 커뮤니티로 몰려들까20 청렴한 쉬땅나무 2021.01.23
165709 취준 힘들다11 꾸준한 애기참반디 2021.01.23
165708 다들 취업잘하시나보네요18 느린 사피니아 2021.01.23
165707 외롭고 심심하고ㅠㅠ1 정중한 옥잠화 2021.01.23
165706 금융공기업 금융통계 준비6 겸손한 수크령 2021.01.22
165705 컴퓨터비전개론4 한가한 새콩 2021.01.22
165704 목욕탕에서 마스크 안 벗었다고 단체로 욕 먹었어요38 살벌한 수세미오이 2021.01.22
165703 부산대 원룸 개막장주인 만난 썰15 개구쟁이 거북꼬리 2021.01.22
165702 내연기관이 정말 중요한 과목인가요?8 황홀한 산괴불주머니 2021.01.22
165701 복학하면 학교생활14 과감한 비목나무 2021.01.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