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 문제로 고민이에요..

글쓴이2021.05.10 17:47조회 수 598추천 수 1댓글 12

    • 글자 크기

혹시 공감능력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감능력 자체는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사람들 일을 보면 내입장이라면 이랬겠다 저랬겠다 이런 상상도 자주하고 안좋은 일을 보면 정말

마음아프다고 느끼는데

그걸 반응을 어떻게 하는지는 다른 문제같아요

제가 그걸 표현한다고 뭐가 달라지는건 아니라는 생각..?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면 그래서 뭘 어떻게 해줘야하지? 이런 생각이 먼저 듭니다.

약간 해결해줄 수 없는 사람한테 고민 이야기를 안하는 성격이라 다른 사람이 자기 고민이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 뭐라고 말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굉장히 힘든 슬픈 일이 생겼을 때 제가 뭔가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경우가 아닐 때 할말이 없어요. 그랬구나 혹은 아 정말요? 다음에 아무 생각이 안듭니다. 

그나마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이나 방안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주려고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이런식이 아닌 정서적 소통도 하는 것같은데 저는 그게 잘 안되는거같아서 답답할때도 있습니다. 

좋은 소식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와 좋겠네요 이런 배워서하는 리액션은 할 줄 알고, 실제로도 저 사람 기분좋겠다 이런 생각은 드는데 거기서 끝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걸까 싶어요. 용건이 있을때만 이야기를 하고 스몰토크가 전혀 안되는거같아요. 

이런건 뭘 어디서부터 고쳐야 좀 바뀔 수 있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뭘 어떻게 해줘야할까?라는 생각을 하지마세요 ㅋㅋㅋ 그냥 들어주고 받아주는거죠 ㅎㅎ 상대방이 원하는게 대답이나 정답이 아닌 경청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서 다 들어주라는 것도 아니지만 매번 굳이 해결책을 제시해 줄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 @근엄한 털도깨비바늘
    경청할때 그럼 계속 아~ 그랬구나.. ㅜ 아... 글쿠나 이런말만 반복하면 되나요?
  • @초라한 천수국
    상대방이 자기 얘기를 늘어놓는 상황이면 그런 가벼운 호응을 해주거나 계속 얘기가 이어지도록 내용에 맞춰서 질문을 이어가주면 되지 않을까요? 단순히 공감만 해주어도 좋고요. 상대가 원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굳이 애써 문제를 해결해주려 하거나 정답을 찾지 않아도 되겠죠. 뭐 어쨌든 상황by상황 이겠지만
  • @근엄한 털도깨비바늘
    글쓴이글쓴이
    2021.5.12 17:11
    그러면 뭔가 가면을쓰고 대하는 것같아 죄책감이 들때도 있어요. 그래도 그런 척이라도 하는게 나은거겠죠?ㅠ
  • @글쓴이
    그런 쪽으로 바꿔나가고 싶다면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저도 밑에 댓글에 겸손한참다래님이 말씀하신 바에 적극 동의합니다~~
  • 안타깝지만 님같은 성격 상대방입장에서는 하나도 의지안되는 사람임 이런류의 사람 이성으로 만나봤는데 마음은 그게아니란걸알지만 별로 의지나 기대고싶지않은 유형의 사람
    이런 사람들 특징 자기위주,굉장히 실리적
    리액션이라고 할줄아는건 오오..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와 대박이다류의 단답식 리액션만 할줄앎
    왜냐면 정말로 그사람의 입장에서 듣지않거든
    그럴필요 그럴 감정소모조차 아깝다 생각하기때매
    근데 또 자기얘긴 진짜 잘함
    그냥 쥰냐 이기적인거 자기중심적 이게 근데 아에 내면에 자연스럽게 박혀있음 정말 정서적으로 아에 박혀있음
    자기할거에 100%몰두 남은 일단 뒷전이 베이스 내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 어느정도는 챙길줄알아야하지만 그럴 필요를 못느낌 이건 사회생활력 공감능력 결여된 어떻게보면 장애임
    장애가 불구나.특별한게 장애가아님

    공감능력좋고 리액션 좋은 사람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취향이나 상대방이 힘들어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찝어내서 (내가 해결해주고자 꺼내는게아니라) 그부분에 대해 질문을 함 그래서 어떻게됐어? 와 진짜 힘들었겠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할꺼야? 등등 공감과 적극적인 경청의 모습을하고있는 질문 아니면 내같으면 그렇게 안한다 나였으면 기분나빠서 그자리에서 나왔다 등등의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이입읗하는
    뭔 대단 해결책을 제시해줘야하는게 아닙니다
    진짜 안타까워서 그래요
    제가 답답하게 생각했던 이성이었던사람 나이 20대후반이고 직장생활 4년차인데도 아직도 사회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자기의사 표현도 하나 제대로 못하고 고마우면 고맙다 표현도 잘못하고 친구 고민들어줄때도 제대로 못들어주겠고 어렵다고 뭐라해랴할지 모르겠다고 징징거리던 사람입니다
    그냥 다 리액션이 슬픈상황 기쁜상황 가릴거없이
    오오~ 오오..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대화안됩니다 정말 노답이었죠 사리나올뻔했어요
    그런사람이 초등학교 교사하고있는것도 참
    걔가 자기공부 자기할거는 정말 똑부러지게 잘챙기고 잘했어요 그냥 닫혀있는 사람이죠 아웃사이댜 외톨이같이 그러다보니 사교성이나 주변의 공감대형성을 못하다보니 그래됐나봐요
  • @무례한 자란
    캬~ 대단한 방구석 심리학자 납셨네여
  • @무례한 자란
    글쓴이글쓴이
    2021.5.12 17:03
    문제가 될거같다고 저도 생각해서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 말에 제가 감정소모를 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제가 너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부분인지.. 그렇다하면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네요,,
  • 인생이 마 그런거 아이겠나. 술이나 한잔 하자
  • 저 원래 공감잘하는데 제가 힘들면 여유가 없어져서 그런 반응 나오더라고요 혹시 맘이나 경제적으로 힘드세요?
  • 1. 경험이 많이 없는 경우 해줄말이 없습니다
    상대방의 고민에 나의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못해준다
    2. 마음의 여유가 없을때
    내 문제로 인한 고민때문에 다른 사람말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겁니다
    3. 낯가림이 심한 경우
    친한 사람에게는 말이 많은데 안 친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4. 상대방을 너무 의식하는 경우
    내 말에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민감해지면 말이 없어집니다

    결론 so what?
    제 이야기 입니다.
    1 2 3 4 다 접니다 그래서 그냥 삽니다.
    고민 안합니다 인정해버립니다.
    남들이 날 어떻게보든 그게 뭐 중요합니까?
    나 혼자 고민해봤자 자존감만 낮아져요
    공감능력 떨어져보이면 뭐 어때요?
    스스로 자신있게 부끄럽지 않게 살면 됩니다
    외딴 섬에 살아도 사회성있어보이려고 아부하는 것보단 낫습니다 살다보면 아부쟁이들 꼴보기 싫습니다
    저는 우직하게 자기 일 하는 사람 좋아합니다
    단점을 고민하지 말고 장점을 어떻게 키울까 생각해보세요
    저의 장점은 성실함과 우직함입니다!
    스스로 자존감 낮출 필요없잖아요?
    이렇게 살아도 내 장점 알아주는 사람은 옆에 있습니다
  • @겸손한 참다래
    글쓴이글쓴이
    2021.5.21 09:16
    이런 마음가짐도 도움이 될 것같네요 노력도 좀 해야겠지만 인정하는 것도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6885 솔직히 저는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 갔는데15 의젓한 회양목 2021.07.26
166884 인생은 남이 지1랄 하는거에 연연하지 말고7 멍한 거북꼬리 2021.07.25
166883 전형적인 남초직장이 어떤 직종이 있을까요?11 촉촉한 등골나물 2021.07.24
166882 전자과 선배님들 계신가요!?2 큰 봄맞이꽃 2021.07.23
166881 전기공학과 2학년 질문있습니다!!2 어두운 살구나무 2021.07.23
166880 모르는걸 모른다고 말 못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7 머리나쁜 섬말나리 2021.07.23
166879 저번에 밑에 편의점 알바 직업이라 했는데 주작취급 당했네요3 다친 섬잣나무 2021.07.23
166878 하.. 가슴털 로망스 전 무술즈대장 호열의 명대사. 멋진 질경이 2021.07.22
166877 88일 남았구요~19 멋진 질경이 2021.07.22
166876 원래 남자의 향수는18 무심한 개구리밥 2021.07.21
166875 반달 가슴털 멋있네..1 꼴찌 뻐꾹채 2021.07.20
166874 외롭네요.1 꼴찌 뻐꾹채 2021.07.20
166873 날파리 퇴치하는법 추천좀요..ㅠㅠ6 사랑스러운 오동나무 2021.07.20
166872 바퀴벌레 안나오는 원룸집 고르는 방법??7 근육질 낙우송 2021.07.20
166871 ㅋㅋㅋ 91일 남은거 실환가..19 우수한 메꽃 2021.07.19
166870 [레알피누] 생명계열 서울대 진학하신 선배님께 조언 구합니다2 섹시한 헛개나무 2021.07.19
166869 .2 적나라한 개연꽃 2021.07.18
166868 공익도 복학생 버프 있죠? 청렴한 가는괴불주머니 2021.07.18
166867 짝짓기 하고 싶네요.5 청렴한 가는괴불주머니 2021.07.18
166866 .12 깨끗한 편백 2021.07.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