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열람실에서

글쓴이2020.10.16 12:42조회 수 705댓글 17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유튜브를 보든 잠을 자든 참견하지말라는데

 

 

참견하기 이전에. 하면 안되는 행동이지 도서관은 절대적인 정숙, 절대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가 지켜져야 하는 거 아닌가

 

누군가가 유튜브로 오락성 영상보고 누군가가 엎드려자면 분위기가 흐려지는건 당연하지

 

얘들도 와서 공부하는 동네 도서관도 아니고 대학생들이 그 정도도 모르나

 

그런 개인의 배려가 도서관의 분위기를 만드는건데

 

유튜브보고 잠을 자는건 도서관의 분위기를 해하는건데 당연히 막아야하는데 막으려고  할때 생기는 혼란때문에 안막는거 아닌가

 

안막는다고 하면되는게 아니라 안막아도 당연히 안해야되는거지

 

 

자리를 비우는건 공부하는 분위기의 문제가 아니라 공부하려는 사람이 공부를 못하게 하는거닌까 잘못된거지

 

수업듣는다고 잠시 간다고? 짐 두고??  수업 최소 75분 이동시간 15분 생각하면 90분동안 그 자리 못쓰는 사람 생기는 거 아닌가

 

화장실을 가서 빠른 시간 내에 돌아올지도 모르니 앉지도 못하고 애매하게만 만들자나

 

오랜시간 자리를 비울때 자리예약 취소 안하더라도 비울거면 짐을 깔끔히 치우고 가든지 해서 공부할 사람 공부할 수 있게  하는게 당연한거지

 

당연한건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는 그런 분들 보며 난 지금 공부해서 저들보다 빨리 여길 떠야지 그런 생각합니다 더 자극이 돼요
  • 유튜브 보는 걸 어떻게 알지
  • 글쓴이도 애지간히 공부 집중안되나보다
  • 직접적으로 남 피해주는건 몰라도 유튜브보고 엎드려 자는걸로 문제삼는건 너무 예민한 것 같은데
  • 떠드는 것만 아니면 사실 뭐라할 순 없음
    피곤할 때 잠깐 자는거까지 문제삼으면 도대체 누가 쓸 수 있음?
  • @답답한 오미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0.16 15:43
    도서관이 자는 분위기는 아니자나?
  • 솔직히 도서관와서 30분 깔짝대다가 유튜브보다가 자빠져 자는애들 보면 이해안되긴 함. 집에서 자면될 걸ㅋㅋㅋ
  • 그냥 남신경 다쓰면서 지할꺼 집중하나 못하는놈이구만
  • 본인 생각이랑 다른 건 이해하는데;;; 당연 당연 하는 그 당연함은 지금 본인 기준 아님??? 쓰니 혼자 그리 생각하는건 신경 안쓰지만,,, 그것도 모르냐는 둥 잘못된거라는 둥 본인 생각이 무슨 세상 이치마냥 글 올리는 건 ㄹㅇ 추해보임
  • @더러운 붉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0.16 16:51
    도서관 열람실의 존재이유가 나의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거니??

    도서관 열람실의 존재 이유,목적을 생각해봐
  • @글쓴이
    쓰니 혹시 대학원생이야?? 대학의 존재 이유는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기 위함인만큼 대학원 가서 학구열을 불태워야지!

    점점 기준이라는 단어가 모호해지고 있잖아 이미 공공성을 가진 곳에서조차 각자의 생각대로 각자가 행동하고 있어. 그 안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분명 존재할거야 난 쓰니 글 자체는 동의하는걸. 그래도 대학생이면서 그것도 모르냐는 그런 말이나 당연한 걸 왜 안하냐는 듯한 말은 그리 좋은 것 같진 않아
  • 아니 본인이 공부하는데 남들 유투브보고나 자는게 보이나요??
  • 남들 구경할거면 지하철에나 가세요
  • 미어캣마냥 애들 순찰돌면서 잡을거 아니면 구경그만하고 님 공부나 하세요^^ 늦잠자서 늦게와서 자리 못잡았나보네ㅠ.ㅠ
  • 글쓴이 마음이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닌데 어떤 물리적인 피해 ㅡ 가령 직접적으로 뭐 진동을 유발하거나 소음을 유발하거나 하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공부하다 잠깐 엎드려 잔다던지 혼자 조용히 유튜브를 본다던지 하는 것까지 막는게 타당한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하는 문제일 듯? 예를들면 연속 3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다가 잠깐 5분 엎드려 잤는데 이걸로도 뭐라할 수 있나..? 한 2시간 공부하다가 잠시 머리좀 식히려고 10분 정도 혼자 조용히 유튜브 보는걸 뭐라할 수 있나..? 열람실 자리 정당하게 지정을 받아 사용하는 거라면 남에게 어떤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그 자리를 자신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걸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공부 분위기를 흐리는걸로 뭐라하고 싶은거라면 서울대 연고대 도서관이라고 그러는 사람이 과연 없을거 같은가..? 본인은 셋 중 한 군데 학부 졸업한 사람인데 장담컨대 부산대생들이 공부 분위기 자체를 흐리는 사람의 비중이 더 많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단지 열람실 구조나 시설적인 측면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을 한 장소에 완전개방식으로 모아놓은지라 눈에 잘 띌 뿐.. 이 학교는 도서관 시설 자체가 공부하는게 대단한 학교일 정도로 열악한 편이라 분위기가 만들어지는게 어려운 것일 뿐 그걸 이용하는 학생들의 수준은 위쪽 동네와 크게 다를바 없다는걸 알아줬으면 (하나의 열람실 공간에 이렇게 많은 학생을 동시에 때려넣는 곳이 절대 흔한게 아님.. 난 새벽벌 처음 들어갔을 때 무슨 도때기 시장인줄 알았다. 단위면적당 사람을 이렇게 많이 모아둔 학교가 흔치 않음. 게다가 바닥 구조 자체도 소음이 심하고 책상도 진짜 너무 작아서 주변 사람들이 조금만 딴짓을 해도 그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구조임.. 정말 열악한 곳임).. 아니 오히려 이런 환경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부산대생들이 멋진거다. 공부 분위기 해치는 사람들을 보고 느끼는 그 기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도서관이라는 공용장소를 이용하는데서 오는 어쩔 수 없는 감수해야할 부분이 아닐까 싶음. 분위기를 원하면 돈을 더 내고 좋은 독서실을 이용해야겠지.. 부디 남탓할 시간에 본인이 조금 더 부지런해지고 조금 더 집중해서 주변이 어떻든 신경쓰지 말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내길 바람. 악의가 있어서 쓰는 건 아니니 오해말기를
  • 글쓴이님.
    저도 어지간히 여기저기 트집잡는거 좋아'했'고,
    가치판단하면서 이것 맞니 틀렸니 스스로 판단하는거 좋아 '했'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런식으로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며
    넌 옳아 넌 틀려 너 그러면안돼
    이건 맞아 이건 좀 이상하네?
    이런 생각이나 가치관을 가지고 살면
    결국 주변에서 저를 멀리하더라구요...
    스스로 생각만 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인간인지라 어쩔 수 없이 입으로, 눈빛으로, 태도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저사람은 도서관에 자리맡아놓고 튀네? 어휴. 이렇게 생각한다면,
    나중에 친구가 용인가능한 아주작은 잘못을 저질렀을때,
    저새1끼 대리출석하네? 저새1끼 족보돌리네? 저새1끼 출튀하네? 저새1끼 나보다 동생인데 나 무시하네?
    하면서 그 소설의 결말은 꼰대가 되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으로 도서관에서 공부 이외의 것을 하는 사람들에게
    좀 아니꼬운 감정이 들 수도 있고
    클리커 자리는 꽉찼는데 막상 현장은 텅텅 빈 좌석을 보면 짜증이 나는것도 굉장히 이해가 됩니다.
    큰 문제인게 맞아요.

    근데.. 이것을 내가 해결해보겠다! 이것은 잘못됐다! 하면서 여기저기 의견을 피력하고,
    그러지마라는 식으로 글도써보고(확실한건 그러지마라고 해도 절대 안 그만합니다.)
    하면서.. 결국 받는건 스트레스와 사람들의 미움 뿐이에요.

    설령 정말 논리적으로 절대무결한 논리가 있다한들,
    현실과 다르면 그거는 딜이 안 들어갑니다.
    오히려 다른사람들로 하여금 제 자신을 미워하도록 만드는 행위에요
    저도 그러다가 어느순간 그것을 뼈저리게 느껴서 그냥
    '너희 하고싶은거 다해~ ' 라는 마인드를 가졌는데,
    인간관계가 한결 편해졌어요

    하물며 논리적으로 맞아도 그런데,
    도서관에 자리잡는것은 양쪽 다 합리적으로 할말이 다 있어요.
    "반납하고 수업 갔다오면 내 자리 없어질게 뻔한데 그걸 알면서도 반납을 하고 가야하나?"
    라고 물어보면 또 할말은 없잖아요
    2시간동안 자리비우는 사람들도 2시간 후에 자리가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반납하고 가는 비율이 엄청 오르겠죠.
    근데 아니잖아요.

    물론 이상적인 관점에서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하면 너무 좋겠습니다만,,
    현실도 고려한다면 그런 논리가 다 적용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런사람들도 있구나' 하면서 살면... 제가 사회적으로 예쁨은 못받아도
    욕은 안 먹으면서 살 수 있더라구요
  • 아 돈내고 독서실가던가
    도서관 공공시설인거고 개인적인거 원하면 중이 떠나야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4940 [레알피누]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 본사람 있나요..?8 명랑한 바위취 2020.10.18
164939 빅히트 망할넘들때문에11 무례한 히말라야시더 2020.10.18
164938 [레알피누] 공붕이 이제 일년 남았습니다..40 상냥한 금낭화 2020.10.18
164937 누군가가 집에 무단침입 시 폭파되게 집을 설계해놓고 실제로 도둑이 그로 인해 죽으면 살인죄에 해당하나요?10 부자 시계꽃 2020.10.18
164936 거시경제학 ㅊㄱㅅ 교수님 센스있는 애기참반디 2020.10.18
164935 취업증명사진6 납작한 가죽나무 2020.10.18
164934 부산대 최고 아웃풋은 국회의장, 헌법재판관님이시군요3 침착한 흰씀바귀 2020.10.17
164933 Iot 연계전공 하신 선배님 계실까요? 의연한 벼룩이자리 2020.10.17
164932 [레알피누] 감사용6 착실한 편백 2020.10.17
164931 오전 10:07경 본부앞 코로나?!!1 피로한 고로쇠나무 2020.10.17
164930 [레알피누] 혹시 학원 정규직 아시는분 있으신가요?3 이상한 자라풀 2020.10.17
164929 엄빠가 이사하시면서 삼성 컴퓨터를 사셨어요ㅠㅠ1 발랄한 뽕나무 2020.10.17
164928 학교에서 단풍 절정기 언제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5 멍청한 앵초 2020.10.17
164927 임찬수식 스피치 다녀보신분 계신가요?15 행복한 별꽃 2020.10.17
164926 고해성사하고 싶습니다..7 근엄한 잔대 2020.10.17
164925 [레알피누] 전과 질문드립니다1 머리좋은 노랑코스모스 2020.10.17
164924 아이패드 케이스 파는 곳 있을까요ㅠ 괴로운 삽주 2020.10.17
164923 ㅞㅡㅏ18 황송한 며느리밑씻개 2020.10.17
164922 무념무상 공부하는게 최선인듯2 똑똑한 큰방가지똥 2020.10.17
164921 학식에서 도시락 먹어도 돼요?5 눈부신 오리나무 2020.10.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