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졸업생분들이 대부분인듯 하지만 노력이 엄청 중요한것 같아

글쓴이2022.03.25 13:07조회 수 754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초등학교때 어떤 친구집에 가본적 있었음. 걔는 막 그때부터 아령사서 집에서 매일 운동하고 컴퓨터도 1시간이상 안하기로 부모님이랑 약속하고 집에오면 공부한다고 하더라. 나는걍 학원 갔다가 집가면 풀게임이었는데.. 그 상태에서 중학교에서 다시 만났거든? 근데 공부 잘하는편이긴한데 나보다는 못 하더라고? 그래도 얘가 어떻게 사는 친구인지 아니까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팔도 운동을 계속 꾸준히 했는지 엄청 두꺼워졌더라고. 그리고 별 일 없이 고등학교에 갔다? 나는 뒤늦게 사춘기가 왔는지 예체능 할꺼라고 학교 수업도 안 듣고 그냥 공부학원도 그만두고 따로 공부는 원래 안했고 공부를 그냥 손절 했다? 어린 마음에 공부는 언제든지 다시하면 성과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러고 이제 나는 게으름뱅이 망나니로 살다가 뒤늦게 부랴부랴 수능 준비해서 부산대 겨우 들어왔는데 그 친구는 그 친구랑 같이 아는 친구 말 들어보니까 3년동안 주말에는 자기랑 매일 같이 도서관 가서 8시간씩 공부했고 디지스트에 갔다고 하더라고 결국 그냥 끝까지 꾸준하게 노력하고 계속 나아가는 사람이 결국 제일 잘 하는 사람인게 아닌가 싶더라. 학과에도 지나가다가 보면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 많던데 그 사람들이 내가 공익근무하고 학교 다시 돌아오니까 현수막에 좋은곳 취업했다고 걸려있거나 어려운 시험 붙었다고 걸려있더라.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서 부산대 간 애도 친구말 들어보니까 이번에 임용 붙었다고 하더라. 나중에 잘 되는 사람은 보면 다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더라. 뭐 내가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할 처지는 못 되고 그냥 이렇더라 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음.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715 얼마정도 돈을 모으면 일 안 하고 은퇴할 수 있을까요2 태연한 참나물 2022.10.12
167714 어떤 사람에 대해 잘 아는것처럼 얘기하는 사람 특2 착한 뜰보리수 2022.10.11
167713 자신감 넘쳐보이는건 좋은데 길은 좀 비키자. 창백한 천수국 2022.10.09
167712 [레알피누] 졸업하면 받는 학위명 어디서 확인하는지 아시는 분?2 어설픈 비비추 2022.10.09
167711 나 자신과 타협하지 않기.4 교활한 고추 2022.10.08
167710 졸업생 분들 본인 하시는 일이 전공과 얼마나 관련 있으신가요13 수줍은 풀솜대 2022.10.08
167709 사기업 인적성 스터디는 지인들끼리만 하시나요1 안일한 메꽃 2022.10.08
167708 이기적인 외로움이지?3 눈부신 뜰보리수 2022.10.07
167707 외로우이2 슬픈 모시풀 2022.10.07
167706 다음이 카카오에 먹히더니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됐네요...7 센스있는 수송나물 2022.10.05
167705 .5 뛰어난 참취 2022.10.05
167704 오늘은 그냥 한 없이 우울하네4 기발한 선밀나물 2022.10.04
167703 잘 모르는 여자애들이 날 싫어하는거 같다..3 촉박한 메밀 2022.10.04
167702 나는 사실 연애에 관심이 없는걸까?2 힘좋은 주목 2022.10.02
167701 여러분들은 보통 어떻게 스트레스 푸시나요10 야릇한 느티나무 2022.10.02
167700 가족들이 자꾸 경제적으로 저한테 기대려는 게 느껴지니까2 초연한 자목련 2022.10.01
167699 2년 9개월 전쯤에 고백하고 까였는데4 참혹한 박태기나무 2022.09.30
167698 [레알피누] 너무 서러워요3 포근한 노루오줌 2022.09.25
167697 [레알피누] 부산대 졸업생 모임 침울한 금낭화 2022.09.25
167696 푸틴이 핵 쏜다고 자꾸 협박하는데1 의연한 낭아초 2022.09.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