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군대 사망사건 보면, 할 수만 있으면 군대는 빼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맑은 헬리오트로프2017.09.29 09:13조회 수 3472추천 수 3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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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입니다.

도피탄이든 뭐든 맞아서 멀쩡하던 청년이 사망했고

각종 의혹이 제기될건데 적당히 묻힐거고

보상은 거의 없을거고

아무튼 뻔한 시나리오 대로 가겠지요.

제가 상병때 다리골절났던 동기가 제대로 치료를 못해서

장애인 된거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끼칩니다.

정말 군대는 할수만 있으면 빼는게 맞아요.

힘 좀 있다는 집안에서 다 수작부리는데는 이유가 있다는걸

갔다와본 사람들은 다 알죠.

여자도 군대가라 뭐 이런거 보다는

나라가 의지를 가지고 군대 개혁을 하든 외국처럼 군인노조를 만들어 싸우든

최소한 청년들이 군대에서 개죽음은 안 당할수 있게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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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 (by 보통의 꿩의바람꽃) 해뜨는 새벽 하늘 (by 의젓한 꽃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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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끌고갔으면 제대로 책임을 져야하는데 그딴건 없고 빨리 덮고 끝낼 생각 뿐인게 군대니... 저도 예비역이지만 군대는 정말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답입니다. 병사들한테만 희생 강요하는 것도 꼴보기싫고 진짜.
  • 군대에서 얻어 나온 왼팔에 남은 흉터 볼 때마다 ㅈ같아요
  • 끌고갈 때는 국가의 아들 죽으면 나몰라라?

    이럴바에 미국한테 형님 거리면서 사는게 낫지
    국군은 못 믿겠다는 사람이 넘칠 수 밖에요
  • 저 아는형도 군에서 다리연골을 다쳐서 다리한쪽을 못쓰는데.. 아직 공상처리 못받고 수술비만 5백이상 빚져있습니다.
  • 저 군대가서 어깨 목에 만성결림 통증, 일자목, 측만증, 탈모 걸리고 몸무게 17키로 빠져서 뼈만 남고 피부도 썩창 됐었습니다. 아직도 그 시절 간부 생각하면 살인충동 생기구요. 진심으로 죽여버릴 수도 있다 생각했어요
  • 그런데도 코리안 워킹 홀리데이 거리는 일부 썩어빠진 여초 커뮤니티에 대한 반발로 그렇게 꿀빠는거같으면 같이 가자는게 여성징병제 청원 아닐까요? 군대 관련 게시글에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는거보면 내가 뭐하러 갔다놨나 싶더라구요
  • ㅎㅎ 저도 군대에서 손목다쳐서 여태 철심이 박혀있다죠 허허 이등병때 다쳤는데, 한창 부대가 전방 투입준비로 다들 바쁠때라 아프다고 티도 못내고 일다하고 하다가 나중에 반년이나 지나고 뼈가 잘못 붙은 후에야 병가 받고 민간에서 저희 부모님 돈으로 뼈 자르고 다시 붙이고 철심 박았습니다. ㅎㅎ 군대는 안갈 수 잇으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진심으로..
  • 진짜 억지로 남의집 귀한 아들들 끌고 가는거면 잘좀 대해주던가.... 밥이라도 맛있는거 주고 물품도 좀 새걸로 교체해주지.... 에휴ㅠㅠㅠ 한숨밖에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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