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 위해서 단순화하면 유동부채는 비교적 빨리 갚아야 하는 것, 유동자산은 비교적 빨리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120/100이면 1.2죠 빨리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게 빨리 갚아야 하는 것의 120% 이니까 도산할 가능성이 비교적 낮겠죠 1.2 초과하는 건 당장 빚 갚는 데 쓰일 일이 없으니까 자산으로 간주해도 무방하고 이 비율은 특정 산업 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는 말 같은데 이 부분이 궁금하신 거 맞나요...?
경제보단 회계나 재무적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요.
유동비율은 회계상 유동자산/유동부채 이며 유동비율의 경제적 의미는 유동성위험과 관련있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보고기간 말 현재 시점에서 12개월 이내(혹은 정상영업주기 내)에 상환해야 할 부채 대비 12개월 내 현금 또는 현금등가물로 유입될 자산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직관적인 예를 들어보면 현재시점에 유동부채가 2억원이 있는데 유동자산이 1억 뿐이라면(유동비율 0.5) 12개월 내에 갚아야 할 부채에 대한 현금이 1억원 부족합니다. 따라서 다른 자산(비유동)을 팔아서 재원을 마련하거나 재원을 마련하지 못할경우 부도에 처합니다.
따라서 유동비율은 단기적인 유동성 위험의 상대적 지표가 될 수 있고, 그 비율은 일반적으로 최소한 1 이상의 경우에 유동성 위험이 높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유동성 비율이 높다고 좋은것은 아닙니다. (유동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은 현금 등 유동자산을 올바른 투자처에 운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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