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3시즌 째 마음이 불안하네요

글쓴이2019.08.16 22:40조회 수 3857추천 수 46댓글 39

    • 글자 크기

공기업 준비중이고 이번 하반기가 3시즌째입니다.

 

이제는 정말로 성과를 내야한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지 가끔씩 불안하네요. 가까운 목표만 생각하면서 안 불안해하려고 하는데 오늘같이 갑자기 문득 왈칵 불안감이 밀려올 때가 있어요. 비단 저뿐만 아니라 공시생, 고시생, 장기 취준생이 다 느끼는 감정이겠죠..?

 

 하반기가 다가올수록 점점 무서워지는데 이 무서움을 털 곳은 일기장이나 여기밖에 없네요. 친구에게도 부모님께도 내 짐을 안길 수는 없고, 그냥 모든 걸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지금이 버거울 때도 있지만.. 힘들면 잠시만 울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거겠죠

 

취준, 수험 동굴을 지나 사회인이 되신 분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밤이네요. 미래를 위해 오늘을 축적하고 있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나도 날 응원해주자 화이팅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344 요즘 공짜폰 중에서 대중적인 모델 뭐가 있나요?2 육중한 터리풀 2022.02.24
167343 이렇게 된거 나중에 취업하고 연애하면11 특이한 골담초 2022.02.24
167342 26살 모쏠이면 이제 자만추 포기해야하는거 맞지?2 정겨운 가는괴불주머니 2022.02.23
167341 이제 일주일 뒤면 좀 방구석에서 탈출해서 사람 구경하면서2 찌질한 쑥 2022.02.22
167340 정신이 번쩍 뜨이는 날이었네요3 절묘한 도깨비고비 2022.02.22
167339 졸업식 꼭가야 하나용...??2 초라한 수련 2022.02.22
167338 마이러버 신고 어떻게 하나요10 추운 붉은서나물 2022.02.22
167337 에스파 닝닝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9 착한 자주달개비 2022.02.22
167336 어제 백신 맞았는데 팔이 내 팔이 아닌거 같네.. 찌질한 쑥 2022.02.22
167335 뭘 검색하다 들어갔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쩌다 수만휘 들어가서4 큰 패랭이꽃 2022.02.21
167334 안전 분야 대학원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2 착실한 변산바람꽃 2022.02.21
167333 남녀고용평등법 이거 남성이 적은 직장도6 큰 패랭이꽃 2022.02.21
167332 로스쿨vs2 현명한 광대수염 2022.02.20
167331 에타보는데 수학 통합 했는데 뭘 자꾸 이과가 문과를 침공한다 그러냐12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167330 잘생기고 머리는 좋지만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기 vs 평범하지만 풍족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기13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167329 인생이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7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167328 왜케 현타가 오지..1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167327 랄로 랄로!2 느린 월계수 2022.02.17
167326 오미크론도 감기 이상으로 노약자에게 위험함?9 느린 월계수 2022.02.17
167325 이런 남자는 어떰?3 개구쟁이 물아카시아 2022.02.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