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믿습니까?

글쓴이2020.05.17 13:22조회 수 1185추천 수 1댓글 21

    • 글자 크기

저는 사주팔자, 운명 이런거 절대 안믿고 이런거 믿는 사람도 ㅂ신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갑자기 사주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뭐 타고난 팔자는 바꿀 수가 없다면서..

음과 양이 어쩌고 불과 흙이 저쩌고 그 외 모르는 말 쓰면서.

진짜 충격 먹었습니다.

저분이 기술개발 관련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입니다..

근데 저런말을 합디다.

그래서 사주라는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봤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아닌거 같아요. 저분이 갑자기 미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분 사주팔자라는거 믿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어느정도는 믿지만 운명은 자신이 개척하는거라는 가치도 가지면서 믿어요
  • 안믿음
  • 내재론자임
  • 제가생각해도 그분이 미치신것 같아요
  • 빅데이터 관점에서 믿을만한 가치가 있다고봅니다
  • @코피나는 뽕나무
    인정. 딱 빅데이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그냥 설문조사 정도로 생각하고 내인생 내가살아 내인생 내꺼니까 하시면 됨.
  • @코피나는 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5.17 14:35
    결국 통계라는 건거요 사주가? 물어보니 사주는 통계가 아니라는데요?
  • @글쓴이
    수천년전부터 데이터를 축적해서 귀납적으로 세상사를 유추하은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00% 맞지도 않지만 100% 틀리지도 않고 더 연구할 가치도 있다고도 보구요.
  • @글쓴이
    사주는 그냥 통계야.
    년월일시 로 사람의 기질에 대해 통계낸거뿐.
    참고할정도지 세게 믿을정도는 아님
  • @코피나는 뽕나무
    빅데이터 관점? 데이터 어떻게 수집했음? 확실히 검증된 데이터임? 출처는? 근거는?
  • @착잡한 나팔꽃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들은 어떠한 특징을 갖고 어떠한 삶을 살아가는 경향이 있더라 하는것을 조금씩 수집하여 정리해봤더니 같은 사주팔자인 사람들 간에 공통점들이 있음을 우연히 발견하여 좀더 체계적으로 학문화 시킨것이 명리학의 시작이 아닐까요?
    학자들도 사람이기에 데이터 수집에 관찰자로서의 데이터의 정확도에 오차와 편차가 있을수 있지만 수천년간 학문으로써 살아남았다는 말은 사주가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주팔자 관상 풍수지리 등의 부류는
    100%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믿기도 애매한 느낌?
  • 저희 외할아버지가 사주팔자를 많이 잘 하셔서 저희 누나가 수능후 본 사주에서 대학 합격하는 것도 유일하게 맞추셨죠 다른 모든 사주쟁이들은 떨어질거라고 했지만 외할아버지만 붙을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외할아버지는 사주쟁이가 아니고 늙어서도 계속 공부타령하는 조선시대 선비느낌의 사람입니다 ㅋㅋ)
    외할아버지랑 얘기해보니 현대사회에서는 농경시대때보다 워낙 전문화되고 복잡해진 사회라서
    사주팔자를 계산하려면 엄청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해서 가족정도로 친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냥 생년월일 태어난 일시정도로는 너무 범위를 넓게 예측하는거라 정확하게 하려면 부모님의 생년월일, 이전년도와 이후년도의 운의 쏠림 그리고 알아듣지 못하는 한자말들 등 다양한 걸 변수로 넣어서 계산하신다고 하시네요
    계산하시는 것만 일주일 넘게 걸리셨습니다.

    저는 사주를 믿습니다. 정확히는 경향성이 정해진 미래가 있다는 걸 믿습니다. 약간 평행우주 개념으로요
    하지만 사주쟁이들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ㅋㅋ

    미친듯이 노력하고 폭망하는 케이스도 봤고 시험공부 1달하고 공부한 것만 나와서 의대 편입 합격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런 걸 보다보니 저는 사람의 타고난 운은 정해져 있다고 믿게 되더라고요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해야겠죠
    그치만 나에게 맞는, 나에게 유리한 경향성을 찾아 최선을 다한다면 더 좋은 시너지를 낼거라 생각합니다
    그걸 도와주는 학문이 사주라고 생각합니다
  • @우아한 뻐꾹채
    대다수의 무당, 사주 등은 귀신, 악한 영들의 힘을 빌려 일반사람들을 유혹하는 것임

    무당과 사주, 빙의를 가능케 하는 영은 사실 그 실체가 악한 영과 실상 귀신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야만함
  • @억울한 회향
    님은 사주가 뭔지 아예 모르는듯... 사주는 귀신가지고 하는거 아님
  • 무당은 더러운 귀신을 가지고 장사하는 사람들임

    가증하고, 더러운, 거짓의 영을 부려서 일반사람들을 현혹함

    더럽고, 악한 영들을 빙의를 통해 자신의 몸주(身主)로 받아들이는 무당의 말 함부로 듣지말길
  • @억울한 회향
    전형적인 기독교적 신앙 시스템에 매몰되신 분.
    적당한 종교생활은 도움되나, 너무 깊게 심취한다면 특히 더 위험합니다. 정답이 정해진 과학이 아니라, 종교는 사회과학이기 때문이죠
  • 그냥머 아~ 그럴수도잇겟네 허허 하시면될듯
  • 원래 사람은 나약한 존재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학문이라서 참고할만하다고 봅니다
    전 타고난건 있다고생각해요
  • 사주, 관심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지는군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119 학벌얘기만 나오면 드는 생각인데11 푸짐한 빗살현호색 2021.10.24
167118 .17 포근한 양지꽃 2021.10.24
167117 그냥 뭐 나 잘생겼다고 좋아해주는 여자들 중1 푸짐한 빗살현호색 2021.10.24
167116 .3 질긴 밤나무 2021.10.23
167115 치상위 계층은 전액 장학지원금 받을 수 없나요?2 답답한 노랑꽃창포 2021.10.23
167114 [레알피누] 인스타 팔로우 요청했는데6 허약한 땅빈대 2021.10.21
167113 심심한사람 더러운 자두나무 2021.10.21
167112 러시안블루? 고양이 잃어버리신분4 정겨운 담쟁이덩굴 2021.10.20
167111 도태남 복학해도 희망없지?12 즐거운 아까시나무 2021.10.20
167110 편의점 프린트 이용할 땐 미리 파일준비해서 빨리 출력했으면8 일등 쇠물푸레 2021.10.19
167109 국방과학연구소 전문계약직 아는사람? 바보 도꼬마리 2021.10.19
167108 맥심모델이랑 결혼하고 싶어요.4 안일한 참회나무 2021.10.19
167107 [레알피누] 공대 공부를 하긴했네 하는 학점은 어느 정도인가요3 초라한 꽃개오동 2021.10.19
167106 나승회 교수님 일본문학개론 혹시 들어보신 일문과 선배님 늠름한 가시오갈피 2021.10.18
167105 근데 진짜 마이피누 많이 죽었네요10 해괴한 산괴불주머니 2021.10.17
167104 8평 원룸에서 보일러 난방 쓰면 얼마 정도 들까요?5 육중한 해국 2021.10.17
167103 복학하면 연애가능?1 정중한 솔붓꽃 2021.10.17
167102 spk대학원 진학하신 선배님 도와주세요4 이상한 봉선화 2021.10.16
167101 [레알피누] 교환학생 다녀와보신 분들 있나요? 뚱뚱한 우엉 2021.10.15
167100 [레알피누] 수업 하나도 안들었는데..2 다부진 노랑꽃창포 2021.10.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