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 하면서 이런 짓만 좀 하지맙시다

추천누르려다가 비추천눌렀네여 ㅈㅅ;;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이 학생만 있는것도 아니고 카페 영업자도 북카페가 아니고는 시험기간에 공부하라고 만든 공간도 아닐거라 생각되네요. 이미 카공족 문제가 상당하단 기사도 많구요
자기가 와서 공부를 하든, 이야기를 나누든, 4자리에 혼자 앉아있든 그건 자기 마음이죠
적은 음료로 장시간 있는게 비매너인거지 시험기간에 어떻게하자 하는 '시기에 맞는 행동'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어떤 의미인지 이해는 가는데요, 제가 카페를 시험공부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다보니 왜 시험기간 시기에 맞춰야하나 싶은 생각에 적었습니다.
저는 답답할때 카페가서 4인석에 노트북이랑 펼쳐서 한두시간 작업하고 가곤 하거든요. 2인석에서 노트북이랑 음료, 간식을 같이 두고 작업하긴 상당히 힘들어요.

흠... 이 부분은 확실히 보다보니까 글쓴이님이 이기적인 생각하고있는게 맞는것같네요
'시기에 맞는 행동' 이란 것 자체가 기준을 아예 학생으로 잡아놓으신 것 같네요. 저희들만 이 시기에 공부한다고 바쁘지 직장인들이나 다른 사회인들 시험기간인줄도 모릅니다.
그리고 4인석 혼자 차지한다고 다른사람이 왈가왈부 할게 아닌게 맞는것같아요. 그 분도 똑같은 값 지불하신거고 누구든 불편함을 감수하려고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있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불편한거지 안되는게 아니시면 3명이서 오셔서 2분은 2인석에 앉고 한분은 따로 2인석에 앉으셔도 될텐데 말이죠. 굳이 남들보다 일찍와서 공부 편하게 하고싶어서 4인석 앉으신 분을 눈살 찌푸리게 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 하시는거면 옆 테이블에서 떠든다고 째려보는 사람이랑 뭐가 다른가요. 너무 본인 위주로 기준을 잡으신것 같아요. 저도 본 글에 3번빼고 공감하면서 내려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맞는것 같다고 다시 생각이드네요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겠다고 돈내고 카페가는거 아니니까요.
간식 하나 음료 하나 사서 4인석에서 한두시간 작업하는게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폐라면 공부한답시고 공부 외적인 이유로 찾은 이용자의 편의를 침해하고 카페운영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이지요.
저는 넓은 공간이 필요해서 카페에 가는거고, 자리세 포함된 싸지도 않은 음료 비용을 지불했으면 그걸 이용하는 건 제 권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카페에선 넓은자리를 소수가 이용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단체석은 음료 몇잔 이상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같은 안내도 되어있죠. 이런 준수사항을 어기는 건 절대 아닙니다.

글쓴이님 논지 되게 많이 흐리시네요..
'배려'라는 단어를 꺼내셨는데 왜 그 배려가 꼭 그렇게만 적용돼야 합니까? 왜 4인석에 앉아있는사람은 눈치를 봐야하죠? 대체 누가 그 권리를 침해할 수 있냐는겁니다.
그리고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라고 말씀하셨고 서로 배려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맞습니다 정말 옳은 말씀 하셨어요 근데 왜 글쓴이님은 그런 분들 배려 안하시죠? 지금 말씀하시는거와는 전혀 다른 행동 하고 계신거 아시는가요? 이렇게 글 올려서 마지막 줄에 보면 양심 어디갔나요?? 라고 말씀하시는게 지금 말씀하시는거랑 전혀 안맞다고 보는데요..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반대로도 생각해보세요..

돈내고 눈치없이 비어있던 4명자리에 먼저 앉아서 양보안하는 제가 잘못이네요 죄송합니다
시험기간이나 사람이 많은 카페엔 저같은 사람이 안가는게 맞나보군요
글쓴이님은 양보와 배려 잘 하시기 바랍니다

아니 4인석을 왜 앉아요?

2인석보다 넓은 테이블이 필요해서, 창가에 앉고 싶어서, 계단쪽 화장실쪽 피하고 싶어서, 콘센트가 거기 있어서, 앉고싶은 자리여서, 내돈내고 비어있는 선택가능 자리 중 가장 좋은 자리를 선택하는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해서 등입니다.

가능한 선택지 중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건 당연한 권리이고, 만약 꼭 필요한게 아닌 자리라면 '빈 4인석 자리가 없어서 그러는데 혹시 옮겨주실수 있나요' 라는 부탁을 받으면 얼마든지 옮겨줄수 있죠.
그런 부탁도 안하면서 카페 휙 둘러보고 눈치주고 가는 사람이 올거를 예상하고 지금의 가장 좋은 선택지를 양보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 죄송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으신 분인데;;

네 죄송합니다
저는 제가 카페를 간 이유를 포기하면 안간것만 못하니 배려하지 않겠습니다
그쪽은 배려 많이 하고 사세요

아직까지 카페 자리에 대한 규칙이 없으므로 쫓겨나거나 하진 않으시겠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의 도덕적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네 죄송합니다.
그런데 규칙 적혀있는 카페 많아요.

@엄격한 꼭두서니
이 테이블은 몇명 이상부터 이용가능합니다.
1인당 1음료입니다.
이용시간은 3시간입니다.
등이요

시간당 1500원따져가며 4500원한잔시켜 2인석에 3시간 있는 글쓴이나, 4500원 주고 1시간 있는동안 4인석앉는 댓글러나 뭐가다릅니까? 규정이 공지된것도 아니고 자기양심껏 하는거지 이래라 저래라 하지맙시다

그러니까 말입니다.
필요에 따라 4인석에 혼자 앉을수도 있다는걸 말씀드렸는데 눈치없다는 식으로만 몰아가시니;;;

그니까 왜 욕을하시는거냐구요ㅋㅋ
그게 개돼지새끼지;
논리후달려서 반박은 못하고
그럼욕듣습니다.이소리나 하고계시네요.
사장을 욕해야죠

여기 식게아닌가요 너무 자극적인 욕설은 좀 자제하심이;
전 자리없으면 모를라나 4인석 이용하다가 2인석 생기면 옮겨주는게 예의인것 같더라고요

예의는 얼어죽을 예의요..
지키면 좋은거지 안지지킨다고 욕하는건 어느나라 법입니까ㅋㅋ
당신의 뇌피셜을 진리인마냥 떠들어대지마시길..

4인석에서 자리 옮겨주는건 배려이지 예의가 아니죠
먼저와서 자리 세팅하고 앉아있는데 다른 사람이 와서 다시 다 챙겨서 옮긴다? 흠....

예의니, 욕먹니 이러기 전에 꼭 카페에 앉고싶다면
4인석에 있는 한분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옮겨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게 예의이지 욕먼저하는게 예의일까요?
비어있는 4인석에만 있는 콘센트나 다른 무언가를 이용하기 위해 꼭 그자리에 있어야 하는 사람일수도 있잖아요

시간도 자원이랍니다.
먼저 가서 좋은 선택지 선택한건 씁쓸하긴 해도 욕할 일이 아니죠.
4인석이 2인석x2와 가치가 같은게 아니니 같은 자원이라 할수도 없구요.

여기가 유명관광지여서 여러사람과 이 공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눠야 하는 곳도 아니고;
먼저와서 빈자리 앉아 일반적인 카페이용하는데 카공족에게 양보안했다고 욕먹는다니 참..
먼저 앉아있는 사람 욕할 정도로 카페에서 공부하고 싶으면 일찍좀 가서 자리 잡으시지 그랬어요;

(저는 카공족이 아닙니다. 넓은 자리를 선호하는 일반적인 이용자입니다. 물론 1인석도 넓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4인테이블을 선호하죠 )

제 기준에서 일반적인 생각의 흐름은,
카페에 갔는데 자리가 없다.
'어? 카페에 자리가 없네.. 다른데 가야겠다'이지
'어? 4명 테이블에 혼자 앉아있는 쟤 때문에 내가 앉을 자리가 없네? 저놈 욕해야지' 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네 글쓴이님 스타일이시니 알겠습니다.
저는 뻔뻔하게 제가 앉고싶은 자리 앉을게요.
카페입장에서
4인석에 혼자 앉아 한두시간 일반적인 이용 후 떠나는 사람이 더 민폐인지,
회전율이 낮고 면학분위기 조성하는 카공족이 더 민폐인지는 가치관의 문제이지요.

넓고 좋은 자리가 필요해서 카페 갔는데
좁거나 구석자리만 있다면 저는 그냥 다른데 가고 말겠네요.

상대방 말도 그 사람의 논리라곤 생각안하세요?
그리고 논리가 박살난다에는 다른 논리에 부딪쳐 박살나는 것도 있지만, 스스로의 논리가 일정치 못해 박살난다 등의 의미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