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진짜 너무 무서워요

글쓴이2018.01.11 19:52조회 수 32037추천 수 168댓글 106

    • 글자 크기
제목 그대로예요 여러분
중도 2층에 자주 출몰하시는 미어캣..그분 아시죠
정확히 말하면 머리숱 없고 안경쓰고 콧수염나고 키작고 왜소하고 카키색 옷 자주 입으시는 분이요..
저 정말 무서워서 이제 중도 못가겠어요.

사건은 이러했습니다..
2층 1열람실 창가 자리 쪽에 제가 앉아 있었고
잠시 화장실을 갔다온 사이에 그 사람이 매번 그러듯
끝에서 주위를 계속 둘러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사람 뒤 쪽으로 해서 살짝 돌아 제 자리에 앉았죠.

그런데 갑자기 "핰 핱 학 ㅅㅂ년 핰핱 학 ㅅㅂ년"
계속 이러는거예요 정확히 저를 보면서..
많이 놀랬지만 처음엔 참았어요 못들은척..
그런데 계속 대길래 제가 최대한 무서운 눈을 하고
딱 쳐다보니까
"뭘쳐다봐 핰핱학 ㅅㅂ년"을 또 하는거예요.
저는 그 분 이상한 분이란걸 마이피누 글에서 본 적이 있기에 또 참았습니다.

너무 무서웠지만 주변 분들도 힐끗힐끗 보기만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었고 조용히 있으면 갈 줄 알았죠.

그런데 그 욕이 계속 되었고 8번쯤 듣고는
다른 자리에 있던 친구를 붙잡고 밖에 나와
놀란 맘을 진정시키다가
경비아저씨께 말씀드리려 내려가려던 중
누가 신고를 했는지 올라오셔서는
큰소리로 그분을 내쫒으셨습니다.

사실 이 일만으로도 충분히 놀랬는데요..
놀란 맘 추스르고 친구 옆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뒤를 돌아보니 또 와있는겁니다..

하..심지어 제가 전화를 받으러 열람실 밖으로 나왔는데 그 사람이 따라 나오더니 제가 있던 정수기 쪽으로 오는거예요..

정말 무서워서 전화 붙잡고 바로 뛰어서 여자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몇 분 있다가 밖에 보니
정수기 맞은편에서 여자 화장실 쪽을 뚫어지게 보고있었습니다..
하..그렇게 몇분 기다리니 계단쪽으로 갔다고 친구가 알려줘서 짐 싸들고 나왔습니다..

짐싸들고 내려오면서 경비아저씨께 그 사람 또왔다고 하니 "추워서 들어왔나보다"하시길래
제가 "아니요..그냥 들어온게 아니라 옆에서 계속 욕을.."하니까 올라가 보겠다고 하시네요


진ㅁ짜 손 떨리고 너무 겁나고
제가 타겟이 된 것 같아 너무 무서운데
제가 도서관에서 밖에 공부를 못해서 가야하는데 무서워서 어쩌죠..당분간은 집에만 있으려구요..

여러분 그 분 조심하세요 틱장애 인것 같아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위협적이었어서
겁이나네요..

제 친구도 봤다고 하는데 이전 글과 종합해봤을 때
여자만 골라서 그러는것 같기도 하네요..하
조심하세요.. 혹시 그 분이 제가 아닌 누군가에게 또 그러는 것이 보인다면
조금만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중도 4층 좀 얼빵하고 공부안하고 가만히 서있거나 돌아다니고 자기 앞자리에 자기 위투걸쳐서 다른사람 못안게 하고 그러는사람 맞나요? 책도 없이 앉지도 안고 가만히 서있다가 돌아다니고 하던데 그분이랑은 다른 사람인가요? 장발인거 빼면 외관은 비슷한데
  • @서운한 층꽃나무
    이분도 틱있는데 다른분임 맨날 놋열 돌아댕김 3열람에 자리잡아놓았으면서
  • 외부인들 출입은 좋은데 진짜 이런건 발빠르게 대처되었으면 좋겠네요
  • 그 분은 치료를 받아야 할거 같은데 제가 멱살잡고 정신병원으로 끌고 들어가고 싶네요 . 일단 학교 경비원 선생님에게 물어보세요 .
  • 부대 앞에 돌아다니시는 어떤 청년도 있어요ㅠㅠ 조심하세요 제발.. 리어카를 타고 다니면서 비켜라고 큰 소리ㅗ 빵!!!!!! 소리 지르고 오토바이 위험하게 몰고 다니시는.... 전.얼마전에 그분한테 ㅆㅂㄴ 너 쥐기삘거야!!! ㅆㅂ 못할것같얘??!!! 이 소리듣고 진짜 무서워서 돟아버리는줄 알았어요ㅠㅠ.....
  • 평소 시험기간에도 흡연구역 가면 있고 밤늦게까지 있는 안경끼고 미어캣같이 생기신분 맞나요..
    예전에 친구랑 올라가는데 갑자기 왜 자기욕하냐고 욕해서
    저도 같이 욕해주니깐 그냥 내려가시더라구요..
    아직도 계시나..
제목 글쓴이 날짜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9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5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흰 진돗개? 중형견 두마리 돌아다니는 것 목격하신분12 anonymous 8 시간 전
....11 anonymous 2019.07.16
예쁜 여자는 결국 성취욕인듯 하다.22 anonymous 2019.07.18
후라이팬 추천???7 날씬한 홍가시나무 2019.07.19
학교근처에 크리스피 도넛 파나요??7 난폭한 개머루 2019.07.19
토스 학원 추천6 태연한 호랑가시나무 2019.07.19
.1 신선한 물매화 2019.07.19
북문 개성순대 언제까지해요??1 침울한 갈풀 2019.07.19
PC방에서 유통기한지난 초코우유를 파네요14 흔한 곰취 2019.07.19
1일1좋은말. 48일차 ( 한국사 1급 팁!...)14 침착한 뚱딴지 2019.07.19
교정기 찾습니다 ㅠㅠ 즐거운 천남성 2019.07.19
[레알피누] 사출말고 동래점가서 폰 사신분 계시나요?4 부자 별꽃 2019.07.19
와..부산대에 이런 분이 계셨군요.. ㄷㄷㄷㄷ32 도도한 새박 2019.07.19
[레알피누] 전과7 활동적인 동의나물 2019.07.19
도서관 사물함 신청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1 특이한 깽깽이풀 2019.07.19
[레알피누] 학점 질문12 천재 꽃치자 2019.07.19
[레알피누] 2학기 웅비 진리 200명씩 자리 났는데7 난폭한 메꽃 2019.07.19
.1 포근한 미국나팔꽃 2019.07.19
전기공학과에서 쓰는 프로그램 뭐가있나요?4 이상한 탱자나무 2019.07.19
태풍은 간판이 날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게3 귀여운 은행나무 2019.07.19
아이폰 xs 싼곳? 날씬한 가지 2019.07.19
[레알피누] 시험준비생X 효원재지원9 힘쎈 개불알꽃 2019.07.19
[레알피누] 밀양캠퍼스 청학관 추가모집..3 난폭한 개머루 2019.07.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