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가 너무두려워요

날렵한 대나물2014.11.06 23:27조회 수 3154추천 수 2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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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너무 두려워하는 학생이에요

고등학생때 한번 사람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있었는데

그떄 긴장해서 목소리가 떨렸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는지는 몰라도

발표하는 수업은 무조건 제끼고 거부감들어하고..

수동적인 수업만 들을려고 해요 ..ㅜㅜ

이제 좀 바뀌어 보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나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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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그래요ㅠㅠㅠㅠㅠ
  • @싸늘한 굴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6 23:29
    스터디라도 들어야 하나봐요 ㅠㅠ 제가 이상태를 계속 방치해두니까 더더욱 자신감 없어지고 소극적이어지는 거같아요...
  • @글쓴이
    발표도 계속 해봐야 늘텐데 계속 안할려고 하네요 두려워서ㅠㅠ
  • 저도 그랬었는데 발표 하기전에 수십번 연습하고 간단한 대본도 계속읽고 발표 떨렸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난 후에는 부담감이 훨씬 덜해요
    교수님들 수업하시는거나 다른 조들 발표하는거 보면서 어떻게 말하는게 발표할 때 도움이되겠구나 하고 생각도 해보고..
  • @질긴 가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6 23:38
    아무리 대본을 완벽하게쓰고 발표연습도 해봐도
    사람들 앞에 나가면 머리가 하얘지고
    목소리가 점점 떨리더니 정보전달도안될만큼
    울먹거리고잇네요...
  • 저도요 고등학교때 트라우마가 생각보다 영향력이 크네요
  • 내가 발표한다는데 느그들이 뭔 상관이냐? 느그들은 가만히 있고 내 발표하는거나 들어ㅎㅎ 나는 점수만 잘 받으면 된다고 생각 하고ㄱ!
  • 회사가면 맨날 발표합니다.
  • 남들 님 발표하는거에 별로 신경안씁니다. 자기 발표하는것만 크게 신경쓰죠
  •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ㅠㅠ 친구들이 우는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많이 떨어요... 저도 지금 발표수업 있는 건 다 피해서 듣고 있긴한데.. 나중에 면접이나 회사가서 어떡할지 걱정이네요...어떻게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저도 아직 고민이고 해답은 아직 못찾았지만 너무 공감돼서 댓글 남겨요ㅠㅠ
  • @착실한 사랑초
    글쓴이글쓴이
    2014.11.6 23:58
    저 이제 전공에서 발표만 주구장창 하는 수업을듣게되서 꼭고쳐야해요 ㅠㅠ 정말 저한테 이게 컴플렉스니까 하아.. 하고싶은 교양 들어볼까해도 발표점수반영되는거때문에 안듣게되고.. 엄청 마이너스인거같아요 ㅠㅠ 남들은 그까짓거 대충해라하지만 저한텐 너무심장떨리는일이라.. 앞사람들 신경안쓸라해도 너무떨리고...ㅜㅜ 님도 꼭 고쳐서 당당하게 발표하는날이 오기를 ..ㅠㅠ
  • 발표..좀 상적이긴 하지만
    준지 좀 철저히 하시고
    "니들이 좃또 뭐냐 병신들아 내가 다 받아준다 질문햄봐라 병신만들어준다" 이런 마음으로 가시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 걍 계속해보는게 답
  • 연극을 한다고 생각하면 어떠실까요?
    내가 드라마에 나오는 멋진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표정 말투도 여유롭게 짓고 발표 내용은 대사라고 생각하고..ㅎㅎ 배우들도 촬영 들어가기전에 연습하는것처럼 연습도 해보구요!
  • @침착한 리아트리스
    글쓴이글쓴이
    2014.11.7 00:27
    네그렇게 해볼게요~감사합니다 ㅎ
  • 발표란게 많이 해보면 많이 할수록 늘어요. 물론 그때마다 노력하셔야겠지만..
    제가 쓴 방법 중에 제일 도움된게 대본 외우고 거울앞에서 말하고 그냥 과방에서 애들 떠들고 있으면 혼자 말할테니까 그냥 니들할꺼하라고 하면서 그 앞에서 연습해본것도 있어요.. 그리고 발표할 기회있을 때마다 이건 나한테 이득이다!! 생각하면서 해요.. (수십명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그렇게 많다고 생각안하기 때문에..)
    물론 아직 발표할때마다 많이 떨고 많이 긴장하지만! 항상 노력은 배신안하는 것 같네요.(노력안한 발표는 그만큼 피보고..후회하고..ㅋㅌ)
    도움되실진 모르겠으나 힘내세요!!
  • @멋쟁이 잔털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4.11.7 00:54
    우와..그만한 노력을 안햇으니 제가 이러고잇나봐요..
    감사합니다 ㅜㅜ
  • 저도 그랬어요. 남들 앞에 서기가 너무나도 부끄럽고 내 생각을 말하기가 떨리고 두렵고 자신없고...
    근데 지금은 안그래요. 오히려 남들 앞에 서서 발표하는 거 엄청 좋아하구요. 주목받는 것이 너무 좋아졌어요. 어떻게 이렇게 변화되었을까요?

    발표를 못하고 준비했던 내용이 전혀 전달되지 않을지라도 좋다. 못해도 상관없다.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보배다. 나는 정말 너무나도 존귀하다. 등등등 이런 관념들이 제 마음속에 깔려있기 때문이에요.

    자신감과 자존감의 문제같아요. 글쓴이님께서 스스로 아실 거에요. 비단 발표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한 순간에 바뀌진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발표를 잘하게 되고 남들앞에 서는 것이 즐거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처방전(?)은 자신의 가치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고 보배롭고 존귀하고 자격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인지 아시라는 말입니다.

    키가 너무 작나요? 혹은 너무 큰가요? 심각하게 못생겼나요? 피부가 엉망인가요? 목소리가 형편없나요? 대인관계에 장애를 겪는 것 같나요? 잘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나요? 이런 잣대들은 꽤 자극적입니다. 하지만 그 단점에 지나치게 주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비록 당신이 그런 단점을 가지고 있다지만, 당신이라는 '존재'가 없으면 이 우주가 아무 소용없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당신은 그 존재만으로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이건 미화하거나 그럴 듯하게 보이려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진짜 사실입니다. 당신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냐면, 거짓을 하나도 보태지 않고, 이 온 우주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할 만큼 소중하고 가치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좀 아시겠어요? 그 단점들은 정말로 지극히 작은 것이에요. 딱 부산대학교 모든 땅에서 넉터에 있는 농구 코트가 차지하는 비율만 합니다.(죄송합니다 제가 장전캠이라서 장전캠으로 비유합니다.) 좋은 것이 너무도 많아요. 사랑할만한 요소가 정말 너무나도 많아요. 이제부터 하루에 한 가지 씩이라도 자신을 사랑할 요소를 찾으세요. 스스로의 몸과 마음으로부터.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엄청 많을 거에요. 제가 장담할게요. 빈말 아닙니다.

    하지만 겸손한 마음은 잃지 않기 원해요. 나 이렇게 잘났는데? 나 이렇게 쩌는데? 이런 교만한 마음가짐은 오히려 큰 독이 됩니다.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만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무심한 백선
    글쓴이글쓴이
    2014.11.7 00:56
    맞아요.. 근본적인 문제는 자존감인것 같아요..ㅜㅜ
    저의 보잘것없는 고민에 이렇게 길고 정성스러운글 써무셔서너무 감사해요 ㅜㅠ
  • 무슨과인가요?
  • @해맑은 박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7 01:21
    이공계입이닷
  • 어디.나노?
  • @해맑은 박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7 01:32
    장전캠인디요
  • 나노도1~2학년은 장전캠에서 듣는걸루암
  • @해맑은 박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7 01:55
    그렇군요..전 나노과는 아니네여..
  • 내가 낸데! 내가 ㅅㅂ 뭐가 아쉬워서 니들 앞에서 부들부들 떨어야되냐? 유리
    이런 마음가짐 좋음
  • ㅋㅋㅋ 저도 고딩때 전교생앞에서 얘기하는데 다리가 눈에 보일정도로 떨렸던 적이 있어서..ㅋㅋ 공감가네요 윗분들 좋은 말씀 많이 적어주셨는데 그거 보고 화이팅해서 잘 하시길!!
  • 다음카페에 세지말, 미사모 쳐보세요. 부산에 있는 스피치 동호회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스피치 연습합니다. 경험삼아 한번가보시길 저도 여기 도움많이 받았습니다. 다들 착하시고 칭찬만 해주시니 자신감이 생겼어요..여전히 저도 떨리지만 그래도 막상하면 왠지 잘할것 같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누구나 발표는 떨려요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잘하는거고 아님 자꾸 피하게 되는것 같네요
  • @포근한 애기나리
    글쓴이글쓴이
    2014.11.7 12:32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생각보다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 자체가 힘든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구요. 조금씩 고쳐나가면 되겠죠. 내용을 무조건 외우려는 것 보다는 진짜 이해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자신이 발표할 내용을 정확히 이해를 하고 앞에 선다면 더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또 너무 많은 말을 하려고 하는것보다는 필요한 말만 정확하게 하는겻이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발표를 할 때 여러 사람을 보는것보다 자신이 볼 사람을 정해서 하는것도 좋겠죠. 발표 후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친구에게 내가 어떻게 발표했는지 봐달라고 부탁도 해보세요
  • @초조한 개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4.11.7 12:34
    네 많은 연습 해야겟우요 ㅜㅜ 감사합니다 ㅜㅜ
  • 세미나를 자주하는 대학원생입니다 간단한 팁이라면 우선 발표내용의 흐름을 머리속에 집어놓고 아에 안보고 혼자 발표 할정도로 숙지하는게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나 아니면 아무도 이걸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시면 한결 잘되실겁니다 되도록 대본은 쓰시지 마시고 페이지당 키워드만 생각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급하게 발표하려고 하면 어버버하기 쉬우니 내용을 전부 말하려고 하시지 말고 대략적으로 이런것이 있더라 하는식으로 넘어가는것도 중요합니다
  • @애매한 느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7 12:35
    대본말고 키워드만 생각해놓으면 발표햇을때 앞에가서 잊어버릴까봐 걱정되긴하지만 .. 그런방식으로도 연습해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발표할 때발표에 두려움이 있다는 건 평소에 수업 들을 때도 모르는 내용을 그냥 지나치시는 건 아닌지?
  • 알바 추천 드립니다. 대형마트 식품코너에서 일해보세여....ㅋㅋ특히 정육이나 미트델리 양념육 같은 코너는 행사를 주로 해야하기 때문에 모르는 다수의 사람을 상대하다보니 이젠 발표때 대본같은 건 안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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