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보증금 못주겠다는 집주인

글쓴이2018.01.22 11:11조회 수 1601추천 수 9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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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글을 올렸었습니다.

 

현재상황

20일, 그 집에서 나옴 

20일까지 계약된 날짜이니 그날 보증금을 받아야함

당연히 한달전에 얘기 다 끝냈고, 보증금 달라고 3일전에 이야기함

그러나 못주겠다고 함.

왜냐? 하니까 자기가 청소하고, 살펴봐야한다고 해서 그러라고함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하여 20일날 보증금을 받을 것이니, 20일에 들어오는 현재 집에 계약금을 걸어놓았음.

따라서 20일날 내가 들어오지 않으면 계약금은 날아가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22일 오늘, 보증금을 받기로하고 나옴.

 

오늘 오전, 전화하니 '못주겠다.' 함 

 

"왜냐?" 하니까 "니가 전기차단기도 고장내고, 이것저것 고장냈더라. 니가 와서 다 공제하지 않으면 내가 안주겠다."

"계약서대로 하세요. 295만원(청소비제외) 지금 보내십쇼."

"싫다. 니가 오던가 맘대로해라." (끊음)

 

계약했던 부동산에 전화하니 자기들도 미쳐버리겠다고함.

 

그러던 중 계약서 제 7조, 채무불이행과 손해배상 항목이 눈에 띄임.

본 계약상의 내용에 대하여 불이행이 있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 가능.

 

계약했던 부동산에서 부정적인 연락이 올경우, 곧바로 찾아가서 면전에 손해배상 청구 할 것을 요구하고 경찰 대동, 민사든 뭐든 내 능력이 되는대로 할꺼임.

 

 대법원 판결 1995.7.25 선고 95다14664

부동산을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임대차계약의 본질상 훼손 및 마모는 당연히 예정되어 있고, 이러한 경우에 생기는 통상적인 가치 감소는 감가상각비나 수선비 등의 필요경비로써 이미 차임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하므로 임차인이 통상적인 방법으로 사용. 수익함으로써 발생하는 임차목적물의 훼손. 마모에 대하여는 임차인에게 귀책사유가 없고, 이는 임차인이 부담하는 원상회복의무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

 

위와같이 벽지든 뭐든 내가 일부러 부셔버린거 아니고서야 내가 낼 것도 없음.

따라서 295만원을 받아야 하니 1만원이라도 손해보면 법정싸움 감

 

'오렌지하X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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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비도 되게 웃긴데.. 원룸은 아니지만 일반 주택 이사 몇번 해봤지만 청소비도 떼간적 한번도 없어요
  • @더러운 자리공
    글쓴이글쓴이
    2018.1.22 11:18
    도배및 청소용역 목적으로 떼가겠죠. 원룸 이사할때마다 붙어있는 조항입니다.
    그건 그러려니 하는데, 다음으로 들어올 사람이 안들어왔으니, 자기는 300을 못주겠다는 심보로 생떼를 쓰고 있으니..
    부산대 앞이 아닌 멀리 와있는 입장에서 굳이 거기까지 가서 얼굴보고 돈을 달라하기도 어렵고, 일이 많은데 그럴 시간도 없습니다.

    진짜 너무답답하고 미쳐버리겠네요.
  • @더러운 자리공
    저희 아버지도 원룸 하나 갖고 계시는데 청소비 5만원 받는거 부산대와서 처음 봤데요 근데 입주자 입장에서 집 와보면 청소 뭘 한건지 모르겠음ㅋㅋ
  • @자상한 곤달비
    글쓴이글쓴이
    2018.1.22 11:19
    조물주위에 건물주죠.
    대부분의 건물주는 썩었고, 돈 없는 사람들 상대로 돈장사를 하면서 배불리고 있으니..
  • @글쓴이
    그거 5만원그냥 받고 업체안부릅니다.

    저번에 살던 원룸에서 나갈때 나름 양심껏 버릴건 버리고 쓰레기는 종량제에 담아서 다버리고
    이정도면 업체에서 청소하겠지
    하고 나왔는데
    저보고 와서 청소기돌리고 물걸레질까지 하고 가라더라구요 ㅋㅋ

    그럴거면 5만원 왜받냐고 하니까
    언성 높히면서 "양심이있어야지 말이야!!"
    이러는데 ㅋㅋㅋ 양심은 본인들이 없으면서 학생들 등이나 처드시더라구요..
  • @예쁜 물아카시아
    청소 다 해놓고 나가는데 5만원은 왜 받아요?
    ㄹㅇ 얼탱이 없네 ㅋㅋㅋㅋ
  • @꾸준한 석곡

    자기들은 세탁기같은 옵션들 청소만 하겠다는거죠ㅋㅋ
    찾아가니 대놓고 주인이랑 주인와이프랑 주인의 어머니로 보이는사람 셋이있더라구요
    누가봐도 세명에서 청소하고 5만원그냥 먹으려는게 보였는데
    다음에 들어올사람이 불쌍하더라구요

  • 이런거 볼 때마다 건물주 하고 싶다
  • 법률구조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132번으로 법률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보증금 반환문제도 전문적으로 봐줘요
  • 아.. 거기구나.. 집봤다가 아니다 싶어서 다른곳으로 방을 잡았는데.. 후기에도 안좋더니.. 그렇군요..
  • 법으로 하지말고 그냥 위협을 가하세요
    법 따지면 님만 피곤해질뿐입니다.

     

    원룸 장사 하는 인간들 + 그런 동네에서 복덕방하는 사람

    수준이 딱 그런 수준입니다. 부동산 장사중에 제일 수준 낮은 양아치들이지요.

  • 보증금으로 코인했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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